인천시가 영종역 버스정류장을 알기 쉽게 바꾼다. 19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이용객들의 혼란을 줄이고자 하늘도시‧전소‧공항 방향과 운북차고지‧청라‧예단포 방향으로 영종역 정류소를 분리한다. 영종역 정류소는 현재 16개 노선이 정차하는데, 월평균 12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영종역 진출입 도로는 한 방향으로 돌아 나오는 구조다. 이에 입구 쪽은 하차 전용, 출구 쪽은 승차 전용 정류소로 운영 중이다. 문제는 상‧하행 버스가 같은 정류소에 정차한다는 점이다. 이에 하늘도시 방향 버스를 타려던 승객이 청라 방향 버스로 잘못 타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승차 전용 정류소 대기 공간이 협소한 상황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대기 승객이 도로상으로 나올 정도로 매우 혼잡하다. 시는 지난 5월 중구와 합동으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승객 불편사항을 해결하고자 팔을 걷었다. 우선 시민들이 버스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상‧하행만 표출되던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구체적 방향 표출이 가능한 단말기로 교체했다. 영종역 경유 전체 시내버스 노선도 분석해 하늘도시‧전소‧공항 방향과 운북차고지‧청라‧예단포 방향으로 정류소를 분리하는 방안을 수립했다. 오
인천시의회가 영상자막 서비스로 열린 의회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인천시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영상자막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영상자막 서비스는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기존에 문서로만 제공되던 회의록을 재가공해 다시 보기 영상에 자막을 입혀 제공된다. 그동안 다시보기 영상에서는 마이크 꺼짐으로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다. 자막서비스를 통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부분의 발언도 자막을 넣어 시청의 편리성을 높였다. 시의회는 청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천시의 정책과 시정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현재 제공 중인 영상자막은 2014년 제7대 의회 ‘제216회 임시회’부터 2024년도 제9대 의회 후반기 ‘제296회 임시회’까지 287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회의록 작성과 안정적인 자막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방송 다시보기 영상 자막서비스는 PC 및 모바일에서 인천시의회 인터넷방송 누리집 다시보기 탭에서(tv.icouncil.go.kr) 확인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기업과 함께하는 원도심 주거환경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의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인 ‘IFEZ 행복한 공부방’이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FEZ 행복한 공부방 시즌6’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윤원석 청장을 비롯해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인천경제청 입주기업 10곳과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은 IFEZ 입주 기업들이 후원금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원도심의 학생 공부방을 도배, 장판 및 조명 교체 등으로 새롭게 꾸미고 책장,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가정 17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부방 마련에 힘써서 공부방 환경개선과 학습동기 부여를 돕고자 한다. 이번 시즌6 사업에는 얀센백신, 아이센스, 이너트론, 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포스코A&C, TOK첨단재료, HL Klemove, 현대제철, 머크코리아 등 총 10개 기업이 동참한다. 초록우산 인천사업본부는 사업 전반을 맡아 총괄 진행한다. 윤원석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원도심 주거환경 취약가정의 학생들에게…
한국마사회 연수지사가 연수구에 후원금 58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한국마사회 연수지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지원 공모사업 후원금으로 58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마사회 연수지사는 후원금 지정기탁, 봉사활동, 공모사업 운영 등과 함께 매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후원금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연수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1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안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동 특화사업 비용으로 사용된다. 한국마사회 연수지사 관계자는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꾸준한 기부를 해준 한국마사회 연수지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연수구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중구노인복지관은 율목커뮤니티센터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밝혔다. 2024년도 노인 일자리 참여자 혹서기 안전교육의 일환인 이번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은 최근 고령층을 중심으로 특수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율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의 전문 강사를 초청, 일반거래와 특수거래의 차이 및 주의점, 소비자 피해 사례, 피해 발생 시 구제 방법 및 관련 상담 기관 정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알기 쉽게 교육을 진행했다. 또 판매 사기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고, 본인 스스로 안전한 소비생활에 대한 인식과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세원 관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은 경제활동 활성화로 소비생활 역시 활발해지는 경향이 크므로,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받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권리와 의무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최근 폭염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실내 교육활동 대체 등 안
지난 16일 윤환 계양구청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복지시설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윤 구청장은 계양구 노인복지관과 노인문화센터 3개소, 보훈회관, 여성회관 등 구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과 이용자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특히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를 살피는 한편, 복지관과 센터 이용에 불편사항이 없는지 구민과 소통했다. 한 어르신은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이 매우 많이 즐겁다"며 "바쁜 일정에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윤 구청장은 “현장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건의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시가 2025년 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 목표와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위원회 소관 실·국 주무부서에서 올해 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 현황과 2025년 예산 편성 기본방향 및 주요 정책 사업 등을 발표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과 관련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 패널 토론, 시민 의견 경청 등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면방식뿐 아니라 유튜브 실시간 중계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 신청자에게는 토론회 당일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한다. 토론회 주체 발표 자료는 사전에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사전 질문과 주민투표도 실시한다. 성하영 시 예산담당관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전문가 및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령면이 청결한 해변환경 조성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면은 최근 백령면 사곶해변에서 바다로부터 떠밀려온 부유물 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지역주민과 백령파출소, 인천중부소방서백령119안전센터, 해병대 제6여단, 백령면대, 백령면사무소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에 참여한 해병대 제6여단 관계자는 “이곳 사곶해수욕장은 전투수영훈련이 이뤄지는 곳인데 훈련장 환경도 정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국가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임상훈 면장은 “지역 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대청소를 잘 마무리 하게 돼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14일 해수욕장 운영은 종료됐으나 언제든 찾아오시면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역 해양환경 관리에 항상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강화군 해양치유지구 지정 및 해양치유 활성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강화군 해양치유산업 체계적 추진을 위한 첫걸음이다. 강화군의 자연적 특성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가능성 모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해양치유지구 지정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국내외 사례 분석 등을 포함, 약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해양치유산업 중장기계획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는 강화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안전산업국장, 부서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강화군에 해양치유지구가 지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건강과 힐링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남동구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녹색 휴게공간을 확충한다. 구는 고잔동 746-2번지 일원에 있는 승기천변 연결녹지를 산책로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남동산단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보행 공간이 부족한 승기천로의 동막교~선학교 구간 약 4㎞의 연결녹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는 이 구간에 있는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녹지 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훼손된 녹지 복구를 위해 조팝나무, 자산홍 등도 심었다. 운동기구와 그네 의자 등으로 구성된 포켓 쉼터를 4곳에 설치하고 등의자 44개를 마련해 산단 근로자들의 녹색 휴게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보행 안전과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공원 조명 25개와 CCTV 7개도 설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연결녹지 조성을 통해 산단 근로자분들이 바쁜 근로환경 속에서 잠시나마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녹색 휴게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고잔동 756번지 일원에서 남동열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