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만성 중이염 치료 및 중이 내에 발생하는 다양한 병변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미세수술용 현미경(operating microscope)의 사용을 근간으로 발전해 왔다. 최근 수술 장비의 발전과 환자 만족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점차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에 대한 개념이 귀 영역에서도 도입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중이강이나 상고실 부위에 병변이 국한되어 있는 경우 미세수술용 현미경을 이용해 외이도를 경유하는 수술법(trans-canal approach)이 발달되었다. 쉽게 말해서 이전의 귀 뒤를 절개하고 귀를 앞으로 젖히면서 수술 하지않고 귓구멍 안쪽 절개를 통해서 중이 접근을 하여 흉터가 남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미세수술용 현미경을 사용할 경우 광학 기구의 특성상 현미경 렌즈 및 접안렌즈와 일직선 상에 놓인 공간만이 수술 시야로써 시야를 제한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이에 반해 내시경은 병변 가까이에 위치시키면 주위의 넓은 파노라마식 시야를 보이는 장점이 있다. 또한 내시경은 0도, 30도, 45도, 75도 등의 다양한 각도가 있어, 각각의 내시경을 이용해 회전시킴으로써 미세수술용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성남시와 현대백화점의 콜라보 브랜드 ‘남다른 상점’이 성남시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스케일업의 장이 됐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 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의 협력사업으로 성남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판로확대를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 성남시 유망브랜드 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뷰티, 생활리빙, 패션 등 성남시 유망중소기업 20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최대 70%까지 세일하는 등 고물가 시대 특별 할인행사로 고객들을 맞이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바일 퍼스널컬러진단 서비스 ‘페이스보드’는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삽시간으로 퍼지면서 행사장은 북새통을 이뤘다. 그 결과 행사 4일간, 약 20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6200만 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남시 중소기업의 매출확대 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간의 협력과 교류, 비즈니스 테스트베드, B2B 연결 등 성남시 중소기업이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스마트미러제품 개발을 계기로 뷰티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온테크(대표 공성범)는 ‘남다른 상점’을 통해 만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 394번지 일원에 내년 말 수소·전기에너지 발전설비와 16기의 수소(1)·전기(15)충전소, 무공해 버스 전용 주차장, 수전해 설비 시험장이 한곳에 있는 국내 첫 ‘원스톱 수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된다. 성남시는 최근 장영근 성남부시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추형욱 SK 이엔에쓰 대표이사,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정수장 그린수소 연계 충전 인프라 구축 및 무공해 버스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기업은 총사업비 105억원(시비 35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사가 운영하는 성남 광역정수장(사송동 394번지) 내에 그린 수소 실증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시설은 팔당댐에서 성남 광역정수장으로 물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차 수압을 활용해 하루 0.7MW 규모의 전기에너지(소수력)와 정수된 물을 전기 분해해 188㎏의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설치된다. 이 중 188㎏의 수소 에너지는 1기의 수소충전소에서 중형 SUV 수소차 40대를, 대형(24인승) 수소버스 10대를 각각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성남시는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직 인수위 산하 정상화특별위원회는 전임 이재명·은수미 시장 재임 당시 이뤄진 행정행위 중 부적절하다고 의심되는 20건을 확인, 사안별로 고발·수사의뢰·감사권고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상화특위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7일간의 공식 활동을 종료하고 21일 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알렸다. 먼저 특위는 이 가운데 위법 사항이 있다고 판단한 2건은 고발, 4건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무지나 실수가 아닌 조직적 시정 난맥상을 보인 것으로 판단한 나머지 14건은 감사 권고할 계획이다. 고발 조치 사안 중 한 건에 대해 특위는 "이재명 전 시장이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민간에 부당한 이익이 돌아갈 것을 알고 있었거나 시장으로서 마땅히 기울여야 할 주의 의무를 명백히 해태해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에 법률을 위반, 민간의 이익을 보장해줬다"고 주장했다. 수사 의뢰 대상 4건은 ▲시장 개별지시사항 수기 결재문서 원본 폐기 의혹 ▲성남FC 성과금 지급 과정에서의 담당자 배임 혐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임명 과정에서의 특정 임원추천위원의 업무방해 혐의 등이다. 이 사안들은 모두 이재명 시장 때 이뤄진 것이다. 특위는 또 '고위공직
가칭 '시민을 위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남 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신상진 성남시장직인수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시정정상화특별위원회(이하 정상화특위)가 법령과 조례 등 설치 근거 없이 운영됐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아울러 경기도 주민감사 청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200명의 청구인을 모집한 뒤 25일 정식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 시민모임은 21일 "신상진 시장의 정상화특위는 활동목표가 전임시장 비리를 캐는 것이라고 공언하는 등 그 설립 취지나 목적이 조례에 어긋나고 그 활동도 통상적인 업무범위나 비밀누설·직권남용 등 법령위반 행위가 만연돼 있다"며 "시정 인수를 위해 설치한 정상화특위는 조례에 근거하지 않은 위법 불법 조직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상화특위가 시에 요구한 '공용휴대폰 통화내역 요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이 명백하다"며 "성남시의료원 관련 비밀누설 및 직권남용금지 의무를 위반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박영기 시민모임 대표는 "시장직 인수위 존재 이유는 당선인이 임기 개시와 동시에 시정운영의 계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할 목적 즉 당선인이 관계 법령에서 부여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을 임기와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함이다"며 "신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전 집무실에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영양제 400통(약 1000만 원 상당)을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로부터 전달받았다. 전달받은 어린이 영양제 400통은 드림스타트 사업 아동 4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 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기부해주신 성남시 약사회에 감사드린다.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협력과 후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새마을회(회장 임원묵)는 20일 성남동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18명, 성남동 김성기 동장 및 성남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영진) 11명이 참여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식재 활동은 2022년 경기도지방보조금사업을 공모해 성남시새마을회 주관하에 진행해 오는 사업이다. 이날 성남동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인근에 노숙자와 행인들이 오물 및 쓰레기를 버려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도로와 인접해있어 식재를 통한 이산화탄소 흡수와 도시미관 개선을 할 수 있는 공지를 선택해 황금사철 300주, 넝쿨장미 75주, 라일락 30주를 식재했다. 송봉식 성남시 협의회장은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나무를 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성남동 고윤식 협의회장· 김명자 부녀회장은 “우리지역에 나무식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새마을회는 지난해 6월 29일 탄소중립 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홍테크코퍼레이션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1000만 원 상당의 쌀(10kg 304포대)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있는 봉사단체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테크코퍼레이션 김영성 대표는 "관내에 취약계층에게 쌀을 전달함과 동시에 아버지로써 이제 곧 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들에게 서로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 그리고 나눔에 대한 의미를 직접 실천해 보여주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홍테크코퍼레이션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민·관·기업이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나눔공유 플램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탈시설·재가 장애인에 맞춤형 식사·영양 관리 지원사업을 편다.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1년간 26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집에서 생활하는 기준 중위소득 160%(1인 기준 월소득 311만 2000원) 이하의 중증장애인 중에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들에게 주 3회 반찬·과일 도시락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남지역 대상자는 21명이다. 도시락 제공 전에 사업 수행 업체인 행복도시락, 성남지역자활센터 효도쿡, 만남지역자활센터 급식사업단 소속 영양사가 대상자 특성을 조사해 맞춤형 식단을 짠다. 일반식, 치료식, 씹기·삼키기 도움식 등으로 나눠 반찬, 우유, 유제품, 과일 등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공 비용은 월 25만 원이며, 이중 2만 5000원~7만 5000원은 소득등급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조건이다. 정부 지원금은 1등급 22만 5000원, 2등급 20만 원, 3등급 17만 5000원이다. 영양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양사가 사전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정기상담을 하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앞선 6월부터 6800
성남소방서는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정책 자문위원회는 경기도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에 따라 운영되며, 지역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 정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방정책자문위원은 14명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민의 눈높이로 성남소방서의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우수정책 공유를 통해 성남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위원 구성, 운영 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재난안전 정책 발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자문위원과 협력해 안전한 성남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