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해 KD운송그룹이 임직원 등 50여 명과 ‘2026년~2027년 유치 기원 결의대회’를 가졌다. KD운송그룹은 최근 광주시 송정동 소재 송정차고지에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광주시 유치를 위한 희망 메시지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했다. 허덕행 KD운송그룹 기획조정실장은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자는 취지로 회사 차원의 결의대회를 열었다”며 “대회 유치는 물론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수단 및 관람객의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로 오프라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유치를 위해 이달 유치신청서를 경기도에 공식 제출하고 3월 중 현장실사단의 평가가 이뤄지며 4월 중순에 개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1년간 월 2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지난 사업 1차 사업과 동일하며, 청약 통장 가입이 필수조건으로 추가됐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60% 및 재산 1억 2200만 원 이하, 원(부모)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00% 및 재산 4억 7000만 원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 임차보증금은 5000만 원 및 월세 70만 원 이하로 동 사업 1차 대비 재산 및 임차보증금 기준이 완화됐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1차로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 종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통해 모의 계산 대상자 여부 자가 진단 후 온라인 신청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돼 경제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여주시는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이달부터 여주시 내 공공시설물에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시설물 설치사업 추진 시 표준디자인의 부재와 담당부서별 상이한 추진방식으로 인해 시설물의 통일성이 부족했다. 시는 표준디자인의 필요성이 대두돼 지난해 5월부터 표준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 12월에 개발을 완료했다. 대상이 되는 공공시설물은 승강장(버스, 택시), 가로등, 보안등, 펜스,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킥보드거치대, 방향안내사인, 종합안내사인, 맨홀덮개, 교통신호·가로등제어함 등 11개 품목이다. 매뉴얼에는 공공시설물별로 디자인 주안점, 형태, 구조, 재료, 색채, 설치, 배치 및 그래픽 등 세부적인 기준이 제시되어 있으며, 시방서와 설계도까지 포함되어 있다. 여주시는 이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설물 관련 부서뿐 아니라 제작업체에도 배포해 이달부터 추진하는 공공시설물 설치사업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의 정보면, 그래픽 등에 사용되는 서체는 여주시 전용서체인 ‘여주도자체’를 사용해 지역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기로 하였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과거에는 공공시설물을 설치할 때마다 디자인에 대한…
이천시는 수량고갈, 수질 오염, 상수도 공급등의 사유로 지하수 사용이 종료된 후 원상복구하지 않은 지하수 시설(방치공)에 대한 지하수 방치공 원상복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방치공이란 지하수 개발·이용 과정에서 수량 부족 등으로 종료시킨 후 원상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방치된 관정 및 소유자 변경 또는 토지주 허가 없이 설치돼 사용 후 방치된 지하수 관정 등 소유주가 불분명한 관정이다. 원상복구란 지하수 시설 또는 토지에 오염물질의 유입을 막고 사람의 보건 및 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지하수 시설을 해체하고 해당 토지를 적절하게 되메우는 것을 말한다. 이천시는 2022년부터 22개소의 방치공을 원상복구 했다. 2024년에는 방치공 및 미등록 지하수 현장조사와 병행해 원상복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24년 2월부터 8개월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비 4500만 원으로 도비 50%을 지원받아 소규모 지하수 약 60개소에 대해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추진방법은 미사용관정을 해당 읍면동 수요조사 기간에 신고하면 수도과 급수팀에서 신고된 자료에 대한 소유자 확인등 자료를 분석하고 현장조사 및 관정에 대한 조치방향을 검토하여 사업대상을 선정, 원상복구
수영, 헬스, 탁구 등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성남시 공공 체육시설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16일 개관한다.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6월부터 최근까지 2년 6개월간 총사업비 282억 원(국비 27억 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8609㎡ 규모로 지어졌다. 층별로 ▲지상 1층은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은 헬스장과 배드민턴·탁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3층은 요가·필라테스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들어섰다. 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해 클라이밍을 할 수 있다. 주차장은 지하 1층(61면)과 지상층(44면)에 총 105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센터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 시범 운영 기간인 다음 달 말까지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 4월부턴 유료로 전환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9개 종목의 63개 강습 프로그램(회원 1094명)을 운영한다. 문 여는 시간도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
성남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청년 희망 인턴 사업’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 시 출연·출자기관, 민간 위탁기관 등에서 10개월간 일할 기회를 제공해 공공부문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25억 6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관계기관 44개 부서에 73개 분야의 청년 인턴 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지역 내 12곳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지원, 13곳 복지관 운영지원, 시청 공보관실에서 영상 콘텐츠 기획·제작, 성남산업진흥원에서 경영지원 업무 등을 한다. 사업 기간인 오는 3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 5일, 하루 4시간이나 6시간, 8시간 근무하고,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 1960원을 적용한 월급을 받는다. 주휴·연차 수당도 지급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 월 260만 원가량을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면접 기술, 직장 내 소통법, 금융 등 취업 준비 교육도 이뤄진다. 참여 신청하려면 성남시 누리집(시정소식→고시공고)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시
분당갑 지역구는 분당신도시가 들어선 이후 16대 총선부터 보수층이 독점한 곳이다. 판교신도시가 개발되고 청년층이 대거 유입되면서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최초로 당선됐다. 현재는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다. 분당갑은 그동안 총선에서 엎치락뒤치락 양상을 보였다. 판교신도시를 조성하고 수내1·2동을 편입한 20대 총선부터는 진보세도 도드라진다. 지역 이슈가 정권에 대한 민심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문재인 바람을 타고 처음으로 완승했으나, 21대 총선에선 판교 10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문제와 서현 공공주택지구 난개발 등 부동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부를 향한 불만이 표출하면서 낙선했다. 당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김은혜(50.06%) 후보는 이런 여론을 등에 업고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9.34%) 후보를 상대로 1128표(0.72%) 차이로 신승했다. 이어 김은혜 의원의 도지사 출마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IT 기업가 출신이 맞붙게 됐다. 안철수(62.5%) 후보가 압도할 만한 표 차이(3만 3512표)를 기록하면서 김병관(37.49%) 후보를 손쉽게 제쳤다. 이렇듯 최근 전적을 보면…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8일 청사 내 유휴공간을 새단장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시민갤러리를 조성, 개장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구청사 본관 2층 중앙로비에 마련된 시민갤러리는 코너 부분을 활용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 두 면을 갖췄다. 시민들이 그린 작품이 전시되는 시민갤러리는 1~2개월 정도의 전시 후 다른 참여자에게 기회를 주는 순환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역내 11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을 순환 전시할 예정으로 첫 작품은 보정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캘리그래피와 수채화를 전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규섭 구청장 등 구 관계자와 박문수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해 갤러리 조성을 축하했다. 박문수 회장(보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첫 전시에 보정동 수강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수강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아지고, 더 많은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공공 전시 공간이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자치행정과장은 “작지만 시민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해 청사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참여자와 관람자가 모두 만족하는 방향으로 갤러리를
용인특례시는 농업인들이 온실이나 스마트팜 시설 등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돕기 위해 다음 달부터 두 달 동안 스마트농업 기본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농업은 농산물 수확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어 시는 매년 농업인과 귀농 준비 중인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이해를 돕는 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은 다음 달 7일부터 5월 9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10회 동안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원예작물생리부터 스마트농업 온실 환경관리법, 농업 전기자동화 장치 등을 가르쳐 준다. 온실 구축, 환경제어기나 센서 사용법 등 시설원예 스마트팜 구축에 대한 교육도 마련됐다. 신청 방법은 오는 23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온실에서 데이터 분석과 작물 재배 실습을 하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인턴십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올 하반기에 열린다. 정병성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용인특례시는 지난 8일 용인교육지원청과 ‘2024년 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의서는 지난해 시와 교육지원청의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사업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다.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는 ‘모두를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용인교육’을 목표로 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하는 사업이다. 두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학생맞춤형 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실현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64억5497만 원(용인특례시 48억9197만 원, 용인교육지원청 15억63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인성과 학습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와 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기관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아울러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 강화와 지속발전이 가능한 교육 등 9개 분야에서 22개의 세부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학교별 특색화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꿈찾아드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