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지난 17일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 1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기에는 필라테스, 명상, 피트니스, 관련 CEO·지도자 등 2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10주간 정신건강·브레인 트레이닝·명상·싱잉볼 등 젠티 과정과 웰니스 교육 프로그램을 습득하게 된다.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은 을지대만이 할 수 있는 전문성 있고 건강 측면의 명상을 재해석한 국내 최초 최고위 과정이다. 앞서 을지대는 국내 최초로 웰니스 명상의 ‘젠티’ 용어에 대한 상표등록과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김준수 교수가 이끌고 김시아 책임교수, 최선희 책임교수, 강혜정 책임교수 등이 함께 한다. 김관복 부총장은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에 참여한 여러분은 정신건강, 명상 및 피트니스 웰니스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나고,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수 교수는 “종교적인 명상이 아니라 웰니스를 포함한 참선을 통한 트레이닝이라는 용어로 젠티를 개발했다”며 “이번 교육은 전국의 지도자를 양성할 수 있는 마스터 젠티 인스트락터를 만드는 과정”이라고 했다. 젠티웰니스명상 AMP과정 2기 모집은 수시로 진행하며 내년 2월
남동구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915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데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640명의 출산가정이 해당 사업을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최소 5일에서 최대 40일까지 산모 회복 및 신생아 돌봄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산모나 배우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또는 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첫째아 출산의 경우 소득 기준에 부합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둘째아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50%를 초과해도 예외 지원 대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 보건소 직접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보건소에서 자격 유형이 결정되면,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 등록된 기관과 계약 체결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는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내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 신청 시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산모
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세계 26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해양경찰 기관장이 참석하는 제20차 아시아 해양 치안기관장 회의(HACGAM, Heads of Asian Coast Guard Agencies Meeting)를 인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회의에 앞서 지난 6월 ▲해양범죄예방 ▲수색구조 ▲환경보호 ▲정보공유 ▲역량 강화 등 5개 그룹 실무 전문가들이 인천 송도에서 해양 안보 분야의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 참석하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는 2004년 제1차 회의 이후 올해로 20년을 맞는 아시아 유일의 해양 협력 다자협의체다 올해 제20차 아시아해양치안기관장회의는 ‘우리의 바다를 가꾸며 미래를 보장하다.(Gardening our seas, Securing our tomorrow)’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대한민국 해양경찰청의 해양안보·안전 분야 전문성, 글로벌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과 미래형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아시아해양치안기관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남동구가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세대 주거 안정을 위해 앞장섰다. 구는 정부의 주거 안정 대책 추진과 관련해 추가 공공택지 조성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8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서울과 인근 지역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통한 8만 호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구는 현재 추진 중인 남동도시첨단산업단지,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외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택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에 새로운 후보지 물색을 제안했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택지조성 등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를 인천시에 요청했다. 구 관계자는 “전체면적 57.45㎢의 41.4%인 23.76㎢가 개발제한구역이다”며 “보존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대상지를 발굴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의 안정적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16일 오전 4시 47분쯤 남동구 구월동 화훼단지 내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있던 6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재산 피해로는 비닐하우스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에 대해선 계속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기한 안에 신고·납부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납부 대상은 약 118만 건으로, 111억 원 규모다. 대상자는 주민세 개인분 또는 주민세 사업 소분을 다음 달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인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1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 부과된다. 납부액은 지방교육세 포함 1만 2500원이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인천에 사업소를 둔 법인과 지난해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이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 편의를 위해 세액과 납부 기간이 기재된 납부서는 이달 초 발송됐다. 납부서 과세표준과 세율이 실제 사업소 현황과 일치하는 경우 별도 신고 절차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부하면 된다. 납부서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나 군·구청을 방문해 별도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위택스와 스마트 위택스, 온라인 계좌이체,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납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2일은 납부 시스템 접속 폭증으로 처리시간이 지연될 수 있으니 기간 안에 미리…
상장 예정인 대기업 주식과 교환할 수 있다고 속여 가짜 '토큰'(가상화폐)을 판매해 4억 원대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63)씨와 토큰개발자 B(4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홍보·모집책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3∼6월 서울·인천·경기 사무실 5곳에서 가짜 증권형 토큰을 개발한 뒤 1개당 4만원을 받고 판매해 52명으로부터 투자금 총 4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토큰이 마치 특정 대기업의 주식(구주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것처럼 속여 총 4020만개를 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코인 발행이나 투자업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주변 지인들을 포섭한 뒤 개발책·모집책·판매책·관리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함께 범행했다. A씨 일당은 온라인에서 "해당 토큰은 추후 상장될 대기업 주식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해 3배의 수익이 예상된다"며 "예치하면 매월 4%, 6개월간 24% 이상의 이자를 지급한다"고 거짓 홍보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주기적으로 사무실을 변경하고 조직원 간 가
3년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지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 공급을 끊었다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경욱(58) 전 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성혜인 판사는 지난 14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 등 인천공항공사 전·현직 임직원 3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성 판사는 "스카이72는 토지 사용 계약이 끝나고도 3개월 동안 인천공항 시설물인 골프장 부지를 불법으로 점유했다"며 "당시 법적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될 상황이 아니었고 인천공항공사의 손해도 매일 발생하고 있었다"고 전제했다. 이어 "인천공항공사는 단전·단수 조치를 하기 전 스카이72 측에 사전 예고를 하고 안전 조치도 확인했다"며 "피고인들이 한 단전·단수 조치는 사회 통념상 위법성이 없는 정당한 행위였다"고 판단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김 전 사장에게는 징역 4개월의 실형을, 나머지 임직원 2명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 원을 구형했다. 김 전 사장 등 전·현직 임직원 3명은 지난 2021년 4월 인천시 중구 운서동 스카이72 골프장의 전기와 수도를 차단해 골프장 운영사인 주식회사 '스카이72'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
14일 오후 1시 17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에서 7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으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종합에너지가 송도에 건설 추진 중에 있는 LNG열병합발전소 조감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발전소 예정부지가 주거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인천신항 개발도 예정돼 있어 주민들이 우려하는 만큼 도시경관이나 조망을 해치지 않는다"며 "열병합 건설을 반대하는 일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실을 왜곡한 열병합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어 조감도를 배포하게 됐다"고 조감도 배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모든 의견을 존중해 수용하겠으나, 사실관계를 왜곡한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