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4시간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일부터 개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6월 4일까지 경찰청과 지역 내 10개 경찰서에서 운영한다.
상황실은 후보자의 거리 유세 등에 대한 안전활동이나 투표함 회송, 투표소 및 개표소 경비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투표 당일인 오는 6월 3일에는 오전 6시부터 모든 경찰관의 연가를 중지하는 최고 단계 '갑호비상'을 발령해 가용할 수 있는 인력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김도형 청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 경비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기간 전반에 걸쳐 경비 활동을 한층 강화해 안전이 확보된 깨끗하면서도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