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억 들인 남양주 ‘펀그라운드 진접’, 준공 후 곳곳 누수…'부실시공' 의혹” 본지 보도(7월 14일)와 관련,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본지에서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와 공사에 따르면, 본지 보도 후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확인 및 조치’ 지시에 따라 시와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을 한 후 관계 시공사를 통해 모두 조치했다고 전해 왔다. 이에앞서 본지는 1일 300여명이 이용하는 남양주 청소년복합놀이공간 ‘펀그라운드 진접’ 곳곳에서 누수현상 등이 나타나 부실시공과 부실자재 사용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난 7월 14일 보도했다. 보도 이후 주광덕 시장의 ‘확인 및 조치’ 지시를 받은 관계자들이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본지가 지적한 3층 ‘온그라운드’의 화공약품 냄새를 비롯해 지붕 방수 등에 대해 시공사를 통해 신속히 조치 했다고 밝혔다. 또, 3층과 4층 사이 오염된 계단벽은 재도장하고, 계단 구로강판 안전손잡이는 미관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녹을 제거하고 도장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염된 계단과 바닥도 그라인딩 작업으로 최대한 깨끗하게 했다. 특히, 화공약품 냄새가 진동했던 3층 ‘온그라운드’는 휴관
남양주시의 봉사단체가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교육비와 양육비 등을 위한 후원금을 잇따라 기탁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28일 남양주시청에서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을 위해 후원금 41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자선 골프대회 수익금 2000만 원과 지난해 문한경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1억 원 이상 기부자 모임)에 가입하면서 약정한 후원금 중 일부인 2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문 회장은 “교육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다자녀 가정을 돕기 위해 기부하게 됐다.”라며 “그분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 감사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뜻깊은 나눔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고 앞으로도 끈끈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남양주시가 ‘첨단산업 부자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18년의 역사를 가진 남양주시의 유일한 법정 경제 단체로,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의 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고, 1400여 개의 회원사들이 지역 사회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28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대상 현안질의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탈취나 위조상품 유통을 막기위한 중기부 및 특허청의 노력을 요청했다. 김 의원실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현재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나, 위조상품 유통에 따른 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경제적 피해가 각각 최대 60조원, 28조원에 달하며 그 결과 약 4만5천개의 일자리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등 국내 핵심기술에 대한 외국기업의 기술유출 시도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5년간 총 774건의 산업기술 유출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40건이 해외로 유출했다. 최근에도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의 반도체 세정장비 도면 등 첨단기술이 중국에 유출된 바 있다. 김한정 의원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일자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의 기술 및 상표를 잘 지키는 것이 일자리를 지키는 길이며, 특허청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따라서 특허청은 기술 및 상표 탈취 및 해외 유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조사 인력을 늘리는 동시에 검찰, 경찰, 국정원,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확대, 강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20일 발표된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개최 2022년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개발 운영 중인 청소년활동 ‘청소년 오디오북 '경청’' 프로그램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활동 현장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공유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20개의 청소년활동 사업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기주도형 자원봉사 활동인 ‘청소년 오디오북 '경청'’은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청소년들이 직접 시나리오 집필 및 오디오북 제작·보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의 문화활동 영역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작은 영상 매뉴얼로 제작되어 ‘KYWA아카이브’를 통해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며, 청소년 오디오북「경청」프로그램 관련사항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사업담
구리경찰서는 지난 27일 관내 7개 금융기관과 함께 전화금융사기 예방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구리지역 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활동을 공동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기관에서 500만 원 이상 다액출금·대출 고객들에 대한 사용용도를 재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112신고 체계를 확립하는 등 지역 주민과 금융고객의 안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정한규 구리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홍보물 제작 및 배포·게시에 협력하고, 정례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신종수법에 대응하는 교육자료 공유 등 전방위적 노력으로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안전망 '징검다리'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경기북부지역본부)과 위기아동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월드비전 위기아동 지원금(총1030만 원)은 징검다리 사업에 신청한 학생 중 생계비,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20명의 학생에게 전달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는 2021년부터 교육복지안전망 징검다리 사업을 통해 찾아가는 심리정서 프로그램, 전문 멘토링, 사제동행, 물품 지원 등 학생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은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 상황으로 예기치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찾고, 그 어려움을 잘 건너갈 수 있는 작은 징검다리라도 놓아주도록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에 대형 폐기물재활용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남양주시는 28일 일부에서 제기하는 허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포천의 A폐기물재활용업체는 최근 남양주시 오남읍에 대형 폐기물재활용시설을 건랍하고자 최근 시에 사업승인을 신청했고, 이에 대해 주민들과 정치권에서도 환경오염과 화재 등 안전사고도 우려된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접수된 사업은 관련 법에 따라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지 허가를 내주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거듭 확인했다. 특히 현장확인 결과 사업장의 경사도가 급하고, 진입 도로가 협소하며, 하천과의 거리가 짧아 폐유정제와 유류 수송 과정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져 인근에 밀집한 주택 단지 주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힐 우려가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주민들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에는 오남읍 이장협의회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고, 14일에는 여론 수렴을 이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앞으로 기술검토 위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시정 슬로건 ‘상상 더 이상 남양주’의 의미를 설명하고이에 맞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상상 더 이상 남양주’에서 ‘더’는 영문으로 THE, ‘T’는 ‘Traffic hub city’ 대한민국 중심 교통허브 남양주, ‘H’는 ‘High quality city’ 삶의 질과 만족도가 높은 시민행복도시 남양주, ‘E’는 ‘Education city/Eco-city’ 교육의 메카 남양주/사람과 환경이 모두 좋은 남양주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시정 슬로건 로고 디자인은 38km에 걸쳐 강과 맞닿아 있는 남양주 지도를 단순화한 물방울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강을 이루듯 시민의 상상이 모여 함께 만들어갈 남양주를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물방울 우측 상단의 이미지는 반도체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는 반도체웨이퍼로 깨끗하고 청정한 첨단산업 도시를 표현했으며, 광릉숲과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남양주의 풍부한 자연을 닮은 초록색과 더불어 사는 남양주 시민을 뜻하는 주황색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3대 시정 방침은 ▲슈퍼성장시대, 첨단산업 허브도시 ▲시민시장시대, 진심소통 행정혁신 ▲실용
남양주시는 27일 정약용 9대조 정응두의 후손인 현대실학사 정해렴 대표가 직접 집필한 정약용 선생의 평전 『사암 정약용 전기』를 주광덕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정해렴 대표와 정호영 정약용 7대 종손, 정해창 전 제16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 참석했다. 정해렴 대표의 신간 ‘사암 정약용 전기’는 정약용 선생이 1822년에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지은 ‘자찬묘지명’ 집중본과 정규영 선생이 편찬한 ‘사암 선생 연보’ 등을 중심으로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 업적을 연도에 따라 재구성하며 ‘인간 정약용’의 모습을 담아낸 평전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써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선생의 정신을 온전히 이어받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협업해 남양주시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해렴 대표는 지난 1976년부터 1996년까지 창작과비평사에서 편집부장·대표를 역임한 후 현재 현대실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도서 1100여 권을 편집·교정·번역해 왔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다산논설선(1996), 다산문학선(1998), 역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이 27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10개 대응반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이 부시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모니터링한 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부시장은 “정부 지침을 확인해 분야별로 대응책을 점검해 보고, 정부의 정책 방향이 의료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우리 시도 의사회, 약사회 등과 협력해 의료 대응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공무원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기준 일일 1,401명, 누적 269,418명으로, 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50세 이상 연령층,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 시설, 노숙인 시설까지 확대하고 4차 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