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바둑대회’가 오는 9월 6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성인부는 △갑조(인터넷 6단 이상) △을조(인터넷 5단~4단) 병조(3단~2단) △정조(인터넷 초단) △무조(인터넷 초단 이하) △기조(전국 여성) 등으로 세분화했다. 학생부는 국내 거주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성인부 참가자는 4인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돼 팀워크와 전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부는 개인전으로 치러져 개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발휘할 수 있다. 시상은 부문별 3위까지 주어지며, 성인부 각 조 우승팀에는 상금이 수여된다. 최현식 바둑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잇는 교류의 장이자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축제”라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선배 기우들과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를 준비한 권오풍 남양주바둑협회 전무이사는 “남양주는 생활체육으로서의 바둑 인구가 두텁고, 전국대회 입상자도 꾸준히 배출하고…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겐 생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한 부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육군 제51사단 정보통신대대는 장병들이 모은 헌혈증서 510장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정보통신대대는 최근 부대 내에서 자발적인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모은 헌혈증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와 수혈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전 장병이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헌혈에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정보통신대대 나눔 헌혈동아리는 지난 2023년 말 결성했다. 64명의 장병들로 구성된 헌혈동아리회원은 신병부터 간부까지 한마음으로 동참해, 단기간 내에 500장이 넘는 헌혈증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대는 회원 가운데 3명은 '헌혈왕'이라 할 수 있는 헌혈유공장 명예장(헌혈 100회 이상).금장(헌혈 70회 이상)을 받았으며, 올해 안에 은장을 받게 될 장병도 4명이라고 전했다. 또 회원들 가운데 박찬길 원사는 무려 133회 헌혈에 동참해 최고 기록 중이며, 이원효 주임원사는 107회, 김온누리 준위는 70회 각각 사랑 나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의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최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시는 안양장례식장·메트로병원 장례식장과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고, 시 자원봉사센터는 공영장례봉사단을 구성, 장례봉사를 맡고 있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대리 상주 역할과 장례부터 봉안·안치·산골까지 동행하며 마지막 길을 존엄하게 지켜주고 있다. 지난달까지 모두 87차례 장례를 치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 최 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된 공영장례서비스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무연고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석수본동 상점가와 인덕원 상점가 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상업지역은 25곳 이상, 상업지역 외는 2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시가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경영환경개선 ▲마케팅 지원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6호점으로 지정된 석수본동(석수1동) 상점가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미용 업종과 세탁소·부동산·인테리어·조명점 등 소매점 110여곳이 밀집해 있다. 인덕원 상점가(7호점)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인근으로, 먹자골목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져있다. 상인회 대표들은 “상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골목형 상점가 지정으로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고, 지역 대표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골목형 상점가가 골목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상권 발전과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성시는 지난 3일 열린 '2025년 청정대기 국제포럼'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군 평가’와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평가’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안성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미세먼지 저감·대기환경 개선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성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최우수·우수 포함)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이번 평가는 ▲미세먼지 개선 실적 ▲기관장 관심도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성과 등을 반영한 정량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한 정성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안성시가 추진한 미세먼지 대응센터 구축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차별화된 정책 성과로 꼽혔다. 김영숙 환경과장은 “안성시가 6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체감 가능한 대기질 개선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오산시는 지난 3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감사나무 심기’ 첫 수확 사과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시민과 함께하는 효(孝) 복지의 가치를 실천했다고 4일 전했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약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작은 사과 한 알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세대 간 존중과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감사나무 심기’ 사업은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추진되는 환경·복지 융합 프로젝트로, 시는 지난해 11월 ‘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감나무 210주와 사과나무 200주, 총 410주를 오산천 일원에 심었다. 이 사업은 오산천을 ‘감사의 숲’으로 가꿔가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첫 수확은 그 결실을 지역 어르신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나눔 활동은 지난 2일 사과나무 첫 수확을 진행한 뒤 3일 본격적으로 이어졌다. “한 알의 열매에도 정성과 마음을 담는다”는 전통의 가르침처럼, 오산시와 자연보호오산시협의회는 사과 한 알 한 알에 시민
오산시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중부일보가 공동 주관한 ‘경기도 31개 시·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처우개선 관련 예산 ▲처우개선위원회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오산시는 2012년 제정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730여 명에게 처우개선비, 특수근무수당, 격년제 건강검진비, 상해보험비, 보수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에 따라 2025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돌봄 종사자까지 처우개선비 지원을 확대하여 이번 평가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오산시는 매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운영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복지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은 종사자 개인의 복지 향상뿐 아니라 지역 전체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2년 연속 A등급은 오산시
성남시는 오는 9월 26일까지 지역 중소 제조업체와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남시와 경기도가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5개 분야의 개선 비용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반시설 분야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및 우수관 정비 등이 포함된다. 노동환경 분야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 이상 된 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등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작업환경 분야는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 소규모 제조업체의 작업공간 개보수, 적재대 및 LED 조명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소방시설 분야는 매출액 200억 원 이하 중소 제조기업이나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경보 설비, 방화벽, 스프링클러, 피난 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경기도 기업육성·지원
오산시는 지난 3일 시립중흥에듀파크어린이집 개원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시립중흥에듀하이어린이집, 시립한신더휴어린이집 개원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4일 오산시에 신규 개원한 어린이집은 시간연장·장애아통합·다문화·영아 보육 등 2개 이상의 취약보육을 지정 운영해 다양한 가정의 보육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해와 올해 총 9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내년에도 4곳을 추가 개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약 40%에 육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공개모집을 통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보육교직원 채용 및 입소 아동 모집, 기자재 구입 등 개원 준비를 거쳐 문을 열었다. 시립중흥에듀파크어린이집(원장 노하정)과 시립중흥에듀하이어린이집(원장 백영순)은 지난 3월 4일부터, 시립한신더휴어린이집(원장 이기영)은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첫 개원식에 참석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지역자활센터 사업성과 정기평가에서 ‘1472다하리사업’이 지역특화사업 분야 장려상으로 선정돼 352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수행도 ▲사업차별성 ▲사업활용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 10개, 장려 19개 기관을 선정했다. 오산시의 ‘1472다하리사업’은 취약계층 대상 수리 지원 및 공구대여 서비스의 특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에 올랐다. ‘1472다하리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에게 무료 공구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사업이다. 올해는 ▲공구대여 거점 확대 ▲경로당 냉·난방기 정기 점검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매출 증대를 통한 시장진입형 전환으로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자활참여자들의 성실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 발굴과 확대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와 참여자의 안정적 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