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2일 부천천문과학관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달빛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달빛관측회’는 올해 첫 공개관측 행사로, 천체망원경을 이용해 보름달과 행성, 별들을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달에 대해 알아보는 천문강연, 과학을 놀이로 체험하는 달 다트 게임, 소원 종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천문과학관 내 천체투영관은 작년 8월에 새롭게 개설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천체투영관 특별 상영 “To the Moon”과 겨울철 별자리 설명을 통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공개관측회를 통해 시민들이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새기고, 밤하늘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달빛관측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공원관리과, 부천천문과학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하는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으로, 중등부 내신부터 고등부 수능 대비까지 1,500여 개의 단계별, 수준별 강의를 제공한다. 특히 특목고를 비롯한 현직 교사와 EBS 및 유명 학원의 실력파 강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사업은 강남인강을 연간 4만 5천 원에 수강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중·고등학생 1830명에게 수강료 3만 5천 원을 시 교육경비로 지원한다. 수강생은 자부담 1만 원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 강의를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월부터 재학 중인 중·고등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과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강남인강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강남구청에 직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양질의…
부천시가 지난 8일 부천 출신으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한국인 최초 금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를 축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을 80만 부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대한민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아시안게임 정상에 오른 쾌거는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부천 상일초, 상일중, 상동고를 나온 이승훈 선수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대주다. 같은 종목 여자부에 출전해 5위를 기록한 이소영 선수도 부천 상동고 재학 중으로 이승훈 선수와는 남매지간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세계무대에서 우리나라와 부천을 빛내주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부천 출신 선수들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3개 구와 37개 일반동 설치, 소통담당관 신설 등 시민과의 거리 좁히기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고충민원 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행정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증진 및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각급기관이 제출한 고충민원 처리실태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시․도교육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처리한 고충민원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고충민원처리 노력도 ▲고충민원 해결·예방 노력도 ▲고충민원 관리·점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등 4개 지표로 나눠 이루어졌다. 그 결과, 부천시는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동일 평가군에 속한 75개 기초자치단체의 평균 점수 76.64점을 크게 웃도는 100점을 기록하며, 기관 그룹 내 1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충민원 만족도
부천시는 고시원,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2023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서 생활하는 주거 취약층의 안정적인 주거 이전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국토교통부 훈령인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쪽방, 고시원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 중 입주 자격 기초조사(주택 상황, 자산, 소득 등)와 입주자 선정 절차를 거쳐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가 확정된 사람 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무이자 보증금 대출 심사를 통과해 민간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에게 지원된다. 올해 부천시는 총 300가구 대상으로 이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최대 40만 원이며, 이사비와 이사 과정에서 구입한 생필품 구매 비용만 인정된다. 신청 접수는 연중 수시로 진행되며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 전입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시 이사비용 영수증 또는 생필품 구매 영수증 등을 제출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사비 지원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상향 이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
부천시는 지난 5일 시청사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부임한 남동경 부시장과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노사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노사 상생협력 의지를 다졌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아 대내외적으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공기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는 등 노사 상생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선도하는 기관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정운성 공무원노동조합 부천시지부장은 “노사가 활발히 소통하며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의 끈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동경 부시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은 든든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노사문화가 조직 발전에 보탬이 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시설 현대화 및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자금 융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 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이며, 지원신청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가능하다. 식품진흥기금 융자대상 및 융자금 한도는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1억 원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자금 5억 원(총 공사비용20% 자부담)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2천만 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3천만 원이며, 금리는 1%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 및 상환 방법은 시설개선자금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이다. 단, 화장실 시설개선자금,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융자 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먼저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또는 해당 지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부천시청 식품위생과 또는 구청 산업위생과에 융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융자 지원이 이루어진다. 다만, 대출 심사 과정에서 개인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
부천시는 관내 휴게 여건이 열악한 중소제조업체 현장 노동자의 휴식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2025년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 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노동자 100명 미만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단순 소모품을 제외한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유지·운영에 필요한 비품 구입과 휴게시설 설치 및 개선 공사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보조금은 ▲일반휴게시설 신설의 경우 최대 3천만 원, ▲기존 시설 개선의 경우 최대 2천만 원, ▲산업단지 등에서 2개 기관 이상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휴게시설 신설 및 개선의 경우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근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기업의
부천시는 지난 5일 원미구에서 ‘마을지니어스’와 함께하는 3개 구 권역별 간담회의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지니어스는 작년 7월부터 시작된 부천형 통합 마을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순수한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마을공동체 시민 전문가를 말한다. 2월 5일 열린 원미구 간담회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시민전문가(마을지니어스) 5명과 관련 공무원 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마을 발전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마을지니어스의 지속적인 확대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심곡2동 마을미용사는 “미용 봉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이나 일상 메이크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확대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밝혔다. 원미1동 마을행정사는 “부천시행정사협회에는 퇴직한 교사, 경찰, 법무직 공무원 등 다양한 인력이 있고, 각 전문직 협회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퇴직자들이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부천시에 거주…
부천시는 지난 5일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지역 특성화 양육지원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부학교(어서와 부모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30여 개의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64개 센터가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어부학교’는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 보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예비 부모부터 취학 전 유아기까지 생애주기별 부모 교육을 제공하며, 아빠 교육, 조부모 교육, 다문화가정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양육지원을 통해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어부학교’는 부모 교육을 ‘그물망’ 개념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1단계 그물망 ‘예비부모’ ▲2단계 그물망 ‘출산 및 신생아기’ ▲3단계 그물망 ‘영아기’ ▲4단계 그물망 ‘유아기’ ▲5단계 그물망 ‘아빠교육’ ▲6단계 그물망 ‘조부모교육’ ▲7단계 그물망 ‘다문화부모교육’ 총 7단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마련해 각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보건소 및 출산병원과 연계하여 예비 부모의 참여를 독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