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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확산 토론회

40여 명 참석, 일·생활 균형 지원 방안과 정책과제 집중 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시간선택제 등 사례 공유
노사민정 협력 강화로 지역 노동환경 개선과 문화 정착 추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시흥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시흥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방안 토론회’를 열어 시흥시의 관련 정책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주관, 시흥시협의회 주최로 노사민정 관계자 및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병철 시흥시협의회 사무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프론텍 민수홍 대표가 ‘중소기업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민 대표는 ▲일·가정 양립의 현재 상황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현장직과 사무직 대상 시간선택제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개인의 삶의 질과 기업 경쟁력 향상이 사회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패널 토론에는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김진업 의장, 시흥시기업인협회 이명열 회장,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 김민정 관장,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박상목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노동현장 애로사항, 제도적 뒷받침 필요성, 지역 노사민정 역할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의견을 교환했다.

 

김진업 의장은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삭감 없는 생산성 증대,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효율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신병철 사무국장은 “노동자의 삶의 질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는 노사민정이 함께 해결할 과제이며, 토론회 의견이 시흥시 노동환경 개선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가 일·생활 균형 활성화에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경기도와 시군, 유관기관 간 협력 속에 인식 전환과 지원제도 활성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시흥시협의회는 앞으로도 노사민정 주체 간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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