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창작소가 2022 지역 청년예술 지원사업인 '청년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년예술프로젝트’는 청년예술창작소가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성남시를 소재지로 하거나 성남에서 주요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지역 주민 및 성남 중앙지하상가 상인을 대상으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주민참여 체험 프로젝트 2건, 예술작품 제작 및 신작을 발표하는 예술창작(시각, 공연) 각 3건 등 총 8건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일 첫 수업을 시작한 주민참여 체험 '예술을 통한 가족애(愛)'는 코로나로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경험한 시민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문화예술 치유 아트 테라피(Art Therapy) 프로그램이다. 10주간 가족의 얼굴을 그려보고,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집을 입체 작업하며, 나를 알아가고 가족애를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또 하나의 주민참여 체험 '커뮤니케이션 매직(Communication Magic)'은 1회 10명씩 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오는 19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2 분당 차병원 정형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척추 수술과 시술, 골다공증 치료, 근골격계 비수술 요법을 비롯해 상지·하지 질환 등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에서 저명한 국내의 연자가 참석해 다채롭고 풍부한 임상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김재화 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첫째 세션은 ‘최신 척추 수술·시술’을 주제로 ▲천추 경막외 내시경 레이저 감압술(차의과대 안태근 교수) ▲경추 후종인대골화증 수술 전략(강원의대 홍철기 교수) ▲척추 협착증의 양방향 내시경 수술(분당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을 소개한다. 둘째 세션에서는 ‘골다공증’을 주제로 ▲꼭 알아야 할 골다공증 보험기준(차의과대 변성은 교수) ▲골형성 촉진제와 새로운 약제들(을지의대 김진우 교수) ▲100세 시대 골다공증 치료(성균관대 박재형 교수) 특강을 진행한다. 셋째 세션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비수술 요법’을 주제로 ▲고관절 통증에 대한 초음파 주사치료(이화의대 윤병호 교수) ▲무릎 골관절염의 주사치료(
농협 성남시지부는 8일 성남시 고등동의 배농가에서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소속 대학생 30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농번기를 맞아 인력이 부족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교와 함께하는 대학생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지난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농촌사회공헌 MOU를 체결하고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흥식 농협성남시지부장은 “국내 최고의 대학이 농촌봉사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더 많은 대학교에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노동의 보람을 느끼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흥식 농협 성남시지부장,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여명석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 박용근 농협성남농정지원단장, 강상태 시의원, 문승호 도의원 등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모라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무인 이동체를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과 연구소, 학교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모라이는 성남지역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샤크(SHARK)’를 구축한 판교 소재 업체다. 시는 이날 오전 주광호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정지원 모라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등 무인 이동체 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라이는 성남시가 선정하는 10곳에 자사의 샤크 사용권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 등은 성남시내 전역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은 디지털 트윈 가상 공간에서 교통, 날씨, 도로 등 수만가지 상황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모의 실험해 볼 수 있다. 개발자는 기술 교육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남지역 무인 이동체 관련 기업과 연구소, 대학교, 고등학교 등이며,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이 오는 오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협약사인 모라이가 지원하는 샤크는 자율주행 개발 업체의 물리적인 테스트를 최소화해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무인 이동체 실증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은 성대를 교정해 목소리를 호전하는 ‘성대주입술’을 광유도(light-guided) 방식으로 시행할 시 시술이 더욱 용이해지고 수술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차원재 교수 연구팀(제1저자 허진 성빈센트병원 교수)에 따르면 우리 몸의 성대는 폐에서 배출되는 공기와 만나 진동하며 목소리를 만드는 기관으로, 공기가 좌우대칭의 구조로 되어있는 성대 사이를 지날 때 다양한 정도로 수축하며 성대 접촉을 일으키고,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진동수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러한 성대가 마비 혹은 노화, 수술 등의 원인으로 손상되며 성대 접촉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을 시에는 만성적으로 쉰 목소리가 나오거나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게 되는데, 이때는 성대에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등 충전물(필러)을 주사해 성대근육의 부피를 늘려주는 치료를 받게 된다. 성대주입술이라고 하는 이 시술은 성대가 좌우 반듯하게 위치할 수 있도록 교정해 소리를 낼 때 양쪽이 정확히 접촉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의 치료법이다. 성대주입술은 환자의 고통과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 목의 피부를 통해 주삿바늘을 삽입하는 최소침습적 방식으로 이뤄
이성산성은 하남시 춘궁동과 초일동, 광암동의 분기점에 자리한 이성산(해발 209.8m)의 정상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우리나라 고대사의 수수께끼와 근세사의 흥망성쇠 역사를 모두 품고 있다. 쌓은 방법이 매우 정교하고, 돌을 옥수수알 모양으로 둥글게 다듬어서 미술적 조형미까지 갖춘 대표적인 산성이다. 주변 5㎞ 반경의 거리에 서쪽으로는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남쪽으로는 남한산성이 있다. 이런 지리적 특징은 다산 정약용을 비롯한 많은 학자들이 이성산성과 춘궁동 일대를 백제의 도읍지로 보는 근거가 됐다. 이성산성은 장방형의 돌로 1차 성벽을 쌓고, 그 바깥 면에 다시 2차로 옥수수알 모양으로 정교하게 다듬은 돌로 쌓은 것이 특징이다. 발굴 초기부터 관여하면서 연구해 온 심광주 박사는 전체 성 돌의 무게를 10t 트럭 1만 8000여 대 분량인 18만 1818t으로 추산하고, 돌의 개수를 268만 5312개로 계산했다. 또한 바깥면의 다듬어진 성 돌은 18만 6480개로 계산했으며, 성을 쌓는 데에는 연인원 64만 3566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인부들에게 하루 600g의 식량을 준다고 했을 때 80㎏ 쌀 4827가마가 소모된 것으로 파악했다. 성문은 다락문
성남준법지원센터는 센터 내 회의실에서 관내 경찰 관계자와 함께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성남준법지원센터, 관내 5개 경찰서(분당, 성남중원, 성남수정, 광주, 하남) 형사과 및 여성청소년과 등 관계자 21명이 참석, 전자발찌 대상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고, 대상자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계속되는 강력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법부부에 신설된 신속수사팀의 수범사례도 함께 공유하며 경찰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도록 협의했다. 신속수사팀은 전자감독대상자의 장치 훼손 및 재범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대상자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현장출동을 통해 상황을 확인하며 신속히 현행범 체포를 한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종말 소장은 “앞으로도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준수사항 위반 대상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이사장 김미자)가 지역 내 고등학생 120명에게 장학금 8400만 원(1인당 70만 원)을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 이번 장학생은 성남지역 36곳 모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뒤 생활 수준, 학업성적, 과학 및 예체능 특기자 등으로 선발했다 세부적으로 학업성적 우수자 54명, 저소득층 자녀 61명, 과학 및 예체능 분야 특기자 5명이 해당한다, 성남시장학회 장학증서 수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분당고등학교 2명에게 방문 전달했으며 해당 학생 부모 계좌로 각 70만 원씩의 장학금을 입금했다. 앞선 3월에는 대학생 69명에 2억 1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는 11월에는 장학생 선발 대상을 학교밖 청소년으로 확대 시행해 15명에 725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는 자신의 미래와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1999년 2월 25일 설립됐다. 성남시가 조성한 기금과 매년 성남시가 3억~4억 원씩 출연한 재원으로 지역 초·중·고등·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고 있다 최근까지 23년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만 6169명, 지급액은 152억 원에 이른다. [ 경기신문 = 김대성…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난 5일 ‘오순절(五旬節) 대성회’를 거행했다. 175개국 330만 신자들은 성령 축복이 약속된 오순절을 지키며 지구촌에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임하기를 바랐다. 오순절의 구약시대 명칭은 칠칠절(七七節)이다. 3,500년 전 애굽(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지 50일째 되는 날, 모세가 하나님께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간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지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이다. 당시 사도들은 예수가 부활한 후 40일째 승천한 날부터 열흘간 기도에 힘쓴 뒤 오순절에 풍성한 성령 축복을 받았다. 이후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과 천국 소망으로 더욱 담대히 새 언약 복음을 전했다. 성경에는 하루에 삼천 명, 오천 명이 구원받은 상황이 기록되어 있다(사도행전 2장). 오순절 성령을 힘입어 이스라엘을 넘어 로마, 아덴(아테네), 고린도(코린토스) 등 세계 각지에 복음이 전파됐다. 2022년 오순절 대성회가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도 거행됐다. 기념예배를 집전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오순절 성령은 초대교회 복음 발전의 원동력이 됐고, 그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윤리경영학회(학회장 성상현)가 주관하는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기관의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윤리경영과 사회공헌 추진체계 및 윤리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윤리경영 우수 기업을 선정하며, 한난은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윤리·인권 경영 담당 부서와 반부패·청렴 담당 부서 Two Track으로 윤리·청렴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며, 윤리헌장, 윤리행동강령,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규정 등 직원에게 윤리적 판단 및 행동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규정을 촘촘하게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이해충돌 관리 기준을 수립했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규정과 연구 분야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윤리 세칙을 제정했으며, 부패 관련 징계를 강화하는 등 내부 규정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해 CEO가 갑질 예방과 부패 방지를 주제로 제작한 웹드라마에 직원들과 함께 출연했고, 직원들의 익명 제안에 ‘좋아요’ 100건을 받으면 CEO가 직접 답하는 '제안 Talk' 제도를 운영하는 등 경영진이 솔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