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을 위한 협력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 특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다양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 정주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자체ㆍ산업체ㆍ대학의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 한국공학대학교 국제처ㆍ평생교육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국제교류원, 시흥상공회의소,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더큰요양보호사교육원 등 관내 협력 기관 대표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주지원을 위한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각 협력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 기획 ▲아이디어 발굴 ▲자원 및 정보 공유 ▲성과공유 및 환류 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에 함께 나선다.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은 “시는 이번 기회 특구 사업의 방향을 모두 포용하는 평생학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협약기관과 더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난 16일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청년 노동시장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천형 섹터 특화 일자리 모델’을 바탕으로, 부천시 청년 고용 정책 방향과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섹터 특화 일자리 모델’은 지역 저숙련 노동자 또는 산업·직종별 인적자원개발을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하는 전략이다. 일드림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1섹터는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거점 섹터로 기초직업능력, 사무다기능, 기능직 훈련을 실시하고, 2섹터는 지역산업 기반 거점 섹터로 기업인력수요 파악, 인력 매칭, 재직자 역량 강화 훈련을 운영한다. 3섹터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자기탐색, 진로설계, 구직활동 지원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고용·교육사업 공동 운영 ▲청년 대상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강화 ▲국민취업지원제도·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등 주요 제도 연계 ▲기업도약패키지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일자리 발굴 ▲지역 일자리 모델 정착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 등에서 협력을 강화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에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을 본격 시행한다.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고립 상태가 장기화되면 우울, 불안, 자살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위기 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031-840-7320) 또는 전단지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은 1:1 개별상담, 사회기술 훈련, 생활·정서·외모관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어 참여 청년들이 점진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훈 정신건강복지센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도제원초등학교에서 ‘도제원초 교육가족 정담회’에 참석해 학교 교육 현안과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해 소통했다. 정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도제원초 한영지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전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교 측은 교육부 ‘AI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로서 운영 현황과 수업 변화에 따른 기대 효과 등을 공유했으며, 시 측은 디지털 수업 환경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지 도제원초 교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주신 주광덕 시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정담회가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나누고, 학교 현장을 함께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꿈과 희망이 피어나는 5월에 열린 오늘 정담회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 나누는 솔직한 목소리 하나하나가 시 정책에 방향이 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교육 지원의 주체는 교육청이지만, 시는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 현장에 나서는 ‘구원투수’ 같은 역할을 하며 실질
최근 경기도 청평 신천지 평화연수원에서 열린 ‘계시성취 실상증거 신천지 말씀대성회’ 이후, 행사에 직접 참석한 목회자들이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직접 접한 뒤 기성 교단의 시각을 되돌아보는 한편, 말씀 교육 과정에 직접 등록하거나 성도들과 함께 학습을 계획하는 사례도 등장하며 한국 교계 내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 후 신천지예수교회 성경 교육 센터에 수강 등록을 완료한 목회자들도 등장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행사 후 후속교육 및 말씀 교류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미 858개 교회가 말씀 교류 MOU를 체결했고, 그 중 100개 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었다”고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요한계시록 22장 18~19절 말씀을 인용하며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기록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겸손한 자세로 성경을 돌아봐야 한다”며 “이 사람이 증거하는 것이 성경과 다르다면 지적해 달라. 하지만 정죄는 성경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이 총회장은 약 90분간 요한계시록 1장부터 22장까지를 육하원칙에 따라
안성시의회가 지역 주민들과의 현장형 소통에 나섰다. 19일 보개면 양복리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간담회는 단순한 민원 접수에 그치지 않고, 생활권 문제의 핵심인 도로 개선 방안 마련에 방점을 뒀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도로시설과, 교통정책과 등 실무 부서가 함께 참석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공사로 인한 진입로 이용 불편과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대체도로 신설을 강하게 요청했다. 특히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가 역주행을 감수하고 통행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은 지역 농업 기반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됐다. 안성시의회는 이에 대해 토지 사용 동의서 확보를 통한 예산 선집행, 경계석 또는 가드레일 설치와 같은 대안 마련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시의회는 주민 의견이 행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회 확대, 민원 대응 절차의 전면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겨울철 제설 문제 역시 핵심 현안으로 다뤄졌다. 양복리 주민들은 일부 국도와 구도로 구간에서 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반복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제설 우선순위 조정 및 현장 매뉴얼 보완 등 시스템 개편이 시급하다는
안성시가 금광호수 현곡리 구간에 조성한 ‘수석정 수변화원’이 5월 17일 준공식을 끝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2021년 수립된 「안성시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안성시가 선정한 5대 핵심호수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사례로서 관광자원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수석정 수변화원’은 금광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 휴식공간이다. 현장에는 피크닉광장, 잔디마당, 전망쉼터 등 다양한 여가공간이 마련됐으며,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할 수 있도록 초화류와 관목 등이 식재됐다. 특히 준공 시점인 5월 중순, 초화원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호수 일대를 노란 물결로 수놓으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준공식은 지역주민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EM 흙공 던지기 퍼포먼스를 통한 수질 정화 상징행사가 이어지며 지역 축제로서의 색채도 더했다. 시민들은 행사 이후 수변화원을 직접 걸으며 새롭게 탈바꿈한 금광호수의 풍경을 체험했다. 같은 날 열린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문화공연, 체험 부스, 달빛 영화관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안성 금광호수 일대가 달빛 아래 축제의 열기로 물들었다' 안성시는 지난 17일 금광면 수석정 수변화원에서 열린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가 만여 명에 달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롭게 준공된 수변화원 개방을 기념하며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펼쳐진 이번 행사는, 단순한 마을 잔치를 넘어 안성시민과 외지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고고장구의 흥겨운 울림으로 시작된 축제는 수변화원 준공식과 개회식을 포함해 국궁·드론 체험, 도자공예 시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달빛 노래방, 야외 영화관,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유채꽃이 만개한 시기에 맞춰 조성된 포토존은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꾸민 무대 공연은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하며 호수 일대를 하나의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금광면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달빛축제는 수변화원이라는 새로운 공간과 함께 안성의 문화적 자산으로 한
안성시는 5월 31일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에 대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용 건물 임대차 계약을 대상으로 하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부여된다. 신고는 한쪽만 하더라도 서명 또는 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주택 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방문 외에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간편인증으로 신고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졌다. 만약 신고 기한인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계약 내용을 허위로 신고할 경우에는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권순광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계도기간이 종료된 만큼, 6월부터는 과태료 부과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며 “시민들께서는 계약 체결 후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역 내 모든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유권자들의 ‘안전한 한 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소방서는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선거를 대비해 관내 80개소 투표소 및 개표소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의 공정성과 더불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함께 지키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에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투표 당일 운영되는 전 장소가 포함되며, 안성소방서 화재안전조사팀이 현장에 투입돼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확보, 피난통로 장애물 여부, 관계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확인된 문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되며, 사전투표 시작일인 5월 28일까지 모든 안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특히 고령 유권자나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꼼꼼한 점검과 맞춤형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선거 당일인 6월 3일과 그 전날인 2일부터는 특별경계근무 체제도 함께 가동된다. 투표소와 개표소 주변에는 소방 인력과 장비가 사전 배치되며, 순찰과 대응 체계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