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아침에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맑은 날씨를 보인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4~25도, ▲성남 13~25도, ▲과천 12~26도, ▲안양 15~25도, ▲광명 16~26도, ▲군포 15~26도, ▲의왕 12~24도, ▲용인 12~25도, ▲오산 13~25도, ▲안성 13~25도, ▲이천 12~24도, ▲여주 12~23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3~24도, ▲하남 13~25도, ▲광주 12~23도, ▲파주 10~24도, ▲양주 10~26도, ▲고양 11~25도, ▲의정부 11~25도, ▲동두천 11~25도, ▲연천 10~25도, ▲포천 10~26도, ▲가평 11~24도, ▲남양주 11~25도, ▲구리 13~26도, ▲김포 13~26도, ▲부천 13~25도, ▲시흥 12~26도, ▲안산 13~26도, ▲화성 14~26도, ▲평택 14~26도로 전망했다. ▲인천 15~25도, ▲강화 10~24도, ▲백령도 15~22도, ▲서울 15~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
남북 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경기도가 도내 접경지역인 김포, 파주, 연천 등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한 가운데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조치가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위험구역’ 설정이 자칫 ‘낙인효과’를 불러와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려 투자‧소비 위축,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등 3개 지역 주민들은 도의 위험구역 설정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경제가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위험구역은 북한의 도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처럼 비춰져 자칫 ‘낙인효과’로 이어져 지역 가치를 하락시키고 관광객 감소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김포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2020년에 이어 또다시 위험구역으로 지정돼 북한의 표적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된다”며 “실제 북한의 도발이 없더라도 방문객이 줄어들면 지역 경제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B씨도 “북한의 도발도 걱정이지만 위험구역 설정으로 김포시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이 더 걱정”이라며 “이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양 동안 등 3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11시 30분 경기시국대회 준비위,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기시국대회 선포 기자회견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길었던 후반기 원구성 갈등이 끝나고 수원시의회 양 교섭단체가 이날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후 미뤄뒀던 협치를 시작했다. 16일 시의회는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회운영위원회와 신설된 상임위인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위원장 후보에는 앞서 양 교섭단체 합의안에 따라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재형(국힘·원천) 의원, 도시미래위원장에 이찬용(국힘·권선2) 의원이 출마했다. 투표 결과 후보 모두 투표의원 36명 중 무효·기권표 7표를 제외하고 29표를 획득하며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균형과 협치로 잘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소 불편했던 문제가 있었지만 비가 오면 땅이 굳어지듯 원활한 의회로 복원하는 데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위원장을 맡게 돼 동료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중요한 직책을 맡게된 만큼 123만 수원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의회 후반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한 교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미래역량 강화에 나섰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기초2) 과정' 원격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025년 1월까지 다섯 기수에 3주 간격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올해 초 운영된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기초과정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기초과정을 통해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디지털 환경 변화와 교육의 역할, 디지털 시민교육, 선도학교 운영, 하이러닝을 통한 학생 맞춤형 설계, AI 디지털교과서 기능과 활용 등이다. 강좌는 학교급별 에듀테크 활용편(5차시), 인공지능 교육편(5차시), 학생 맞춤형 수업편(5차시) 가운데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학생의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교원의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과 미래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며 "유튜브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과 통합연수시스템 등을 활용해 현장 교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수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6일 시에 따르면 원주·익산·천안·화성시 등 5개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실시간 교통신호정보 제공 시스템은 지자체가 교차로 교통신호 제어기 신호 정보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제공하면 공단이 정보를 가공해 내비게이션 업체에 전송한다. 정보를 전달받은 내비게이션 업체는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교통신호 잔여 시간 등을 안내하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내비게이션으로 교통신호를 예측할 수 있어 과속, 꼬리물기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2024년 수원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 신호정보 수집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부터 민간 내비게이션으로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의 교통신호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가 열리는 수원 광교 일원 주요 교차로 10개소에서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간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시민협의회)가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 3개 지부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6일 시는 시민협의회와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 수원장안팔달지부, 수원권선화성지부, 수원영통오산지부가 이날 협약식을 열고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단체 간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 추진 상호협력 사항 논의, 사업 추진상황 설명, 연대활동 MOU 체결, 공항 건설 염원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현수 서울·경기·인천 굴착기협회장은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며 앞으로 시민협의회와 함께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2023년부터 다양한 단체와 MOU 체결을 통해 연대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10월 말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과 발표에 앞서 경기남부권 단체들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는 미래교육의 중심이며 경기도교육청은 학교를 미래교육의 현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디지털 교육 정책 연수'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경기도 교육 현장은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자체 개발하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1인 1스마트기기를 제공해 학생 맞춤형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연수는 물론 공교육의 경계를 확장해 학교 밖 학생이라도 교육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경기온라인학교'를 설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유네스코와 도교육청이 함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면서 "교육은 세계 공통의 과제이며, 교육을 통해 지구 공동체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 참여한 브루나이, 칠레,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대표단은 도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국립대병원 진료예약을 예고 없이 당일 취소하는 '노쇼'(No Show) 환자 문제가 여전히 심각해 행정·재정적 손실과 다른 환자 진료 기회를 빼앗고 있어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민주·비례) 의원이 공개한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2022년~2024년 6월 예약부도 현황'에 따르면 2년 6개월간 전체 예약환자 2000만 명 중 당일 취소한 환자는 158만 명(7.0%)이다. 강원대병원 13.9%(21만 명), 제주대병원 9.7%(15만 명), 충북대병원 9%(13만 명) 순이었으며 전남대병원 7.8%(13만 명), 서울대병원 6.7%(14만 명), 충남대병원 6.4%(14만 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는 강원대병원이 13.6%로 가장 높았으며 충북대병원·제주대병원 8.3%, 전남대병원 7.3%, 서울대병원 6.9%, 충남대병원 6.5% 등 순이다. 병원 노쇼는 병원의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가 높아져 그 비율이 2022년 65만 명(7.2%)에서 2023년 64만 명(7.0%)으로 소폭 감소했다. 올해 1월부터 6월은 6.8%로 병원경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예약 부도율이 작년
청소년들의 비행·일탈 행위와 함께 소년범의 비율도 증가하는 가운데 수원중부경찰서가 위기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스포츠 활동을 진행했다. 16일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5일 실내 스포츠 테마파트 '스몹'에서 관내 여러 유형의 비행 청소년들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실내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한 비행 예방안 중 하나로 수원중부서의 노력과 사회적 기업인 스타필드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비행내용 및 반성여부, 생활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참여 학생들은 수원시 화서동 스타필드 안에 있는 실내 스포츠 테마파크 '스몹'에서 클라이밍, 양궁, 축구, 볼링 등 25여 개의 스포츠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학교전담 경찰관이 해당 체험에 직접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해 그들의 시선에 맞춰 소통하고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경찰관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했다. 박영대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스몹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이같은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 결과적으로 한층 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