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친환경 기부캠페인'을 개최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경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부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의 재사용과 재순환을 통해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고 일상 속 나눔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장 중앙광장 팬존 내에는 수원 선수들이 일일 점장으로 활동하는 아름다운가게 빅버드 기부장터가 열려 팬들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을 예정이다. 기부 가능한 물품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신발, 가방, 도서, 소형가전, 태블릿 PC 등이며 기부에 참여하는 팬에게는 구단에서 마련한 블루윙즈 친환경 리유저블컵이 선착순 지급된다. 물품 기부에는 수원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프론트도 동참한다. 수원이 이날 모은 물품들은 분류작업과 업사이클링을 거쳐 오는 5월 25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진행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서 판매된다.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통해 모인 수익금 전액은 ‘자립준비청년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자립
‘안양 KGC인삼공사의 통합우승이냐, 서울 SK의 2년 연속 챔프 등극이냐.’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이 25일부터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인삼공사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기를 앞세운 신생팀 고양 캐롯에 3승 1패로 승리를 거두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이에 맞서는 SK는 창원 LG를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챔프전에 합류했다, 두 팀은 최근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인삼공사와 SK는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고, 지난달 초 일본에서 펼쳐진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결승에서도 격돌했다. 인삼공사는 지난 해 챔프전에서 SK에 1승 4패로 패했지만 EASL 결승에서는 90-84로 승리를 거두고 동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다. 인삼공사와 SK는 이번 시즌 3승 3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했다. 정규리그 성적도 인삼공사가 37승 17패를 기록, 36승 18패의 SK보다 1승 더 올렸을 뿐이다. 두 팀 간의 전적은 박빙이지만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인삼공사가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본 전력이 탄탄하고 이를 안
용인특례시에 위치한 ‘NS 펜싱클럽’(원장 임누리)은 펜싱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클럽이다. 2019년 3월 펜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을 연 NS 펜싱클럽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NS 펜싱클럽은 ‘펜싱 저변 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임누리 원장을 중심으로 박정민, 신규연 코치가 수강생들을 지도하는 NS 펜싱클럽은 6세부터 60세까지, 유아부와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운영하고 있다. 엘리트 펜싱 선수 육성과 더불어 펜싱 전파에 앞장서는 NS 펜싱클럽은 오는 4월 30일 어린이날 무료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타 펜싱클럽과 연계해 총 40여 명의 수강생들이 합동 훈련을 진행하고 유경험자 프리 펜싱경기와 초보자 무료 펜싱체험을 진행한다. 2010년 한국체대 졸업까지 펜싱 선수로 뛰던 임누리 원장은 대학 졸업 후 서울시 청담동에 위치한 Z 펜싱클럽, 강남펜싱클럽, 미국 조자아주에 위치한 올림픽 펜서스클럽 등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임누리 원장은 일반인들이 펜싱을 접하기 어려운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면서도 펜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
한국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으로 이끈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선수들이 따라오기에는 버거운 운동량과 훈련 시스템이었지만 본인들이 희생해 가며 엄청난 노력을 했다”며 승격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한국 대표팀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 1연장승, 승점 14점으로 5연승을 달리며 그룹A 승격을 확정지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마치 5연승을 해서 쉽게 승격을 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정말 선수들의 투혼 덕분에 가능한 일 이었다”라면서 “사실 디비전1 그룹B에서 어느 한 팀 쉽게 볼수 없었다.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많아 라인도 깨졌고, 많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꼭 우승한다는 목표 아래서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다 참고 이겨내며 좋은 결과를 얻어내 기쁘고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사상 첫 디비전1 그룹A의 기쁨도 잠시, 김 감독은 2부에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해선 여자 아이스하키 시스템이 더 발전
수원 창용중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양궁 대표선수 4명을 배출했다. 경기도양궁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원시양궁장에서 제18회 수원시양궁협회장기 초·중학교 양궁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선발전을 개최하고 총 16명의 경기도 대표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창용중은 여자중등부에서 1위에 오른 최윤서를 비롯해 양태희, 한지예, 구슬이 나란히 도 대표에 발탁됐다. 또 남중부에서는 정상을 자치한 김태현과 최제웅(이상 안산 성포중), 김명수(하남 신장중), 한경수(성포중)가 도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여초부에서는 권수연(부천 원미초), 이민솔(하남 천현초), 유하은(김포 하성초), 최서진(수원 송정초)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으며 남초부에서는 황태민, 원동우(이상 하성초), 이주완(수원 연무초), 최준혁(원미초)이 도 대표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디비전 1 그룹A(2부 리그)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김도윤 감독(수원시청)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과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모든 팀이 한 번씩 경기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4승 1연장승, 승점 14점으로 사상 첫 2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018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이탈리아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해 아쉽게 디비전 1 그룹A 승격 기회를 놓쳤고 2019년 중국에서 열린 대회도 2위로 마쳤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지난해 폴란드 대회에서는 6개국 가운데 5위에 그쳤다. 세계랭킹 19위인 한국은 지난 17일 세계 17위 이탈리아와 첫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한 데 이어 폴란드(20위)를 4-0, 슬로베니아(22위) 4-2, 영국(23위)을 3-2로 제압했다. 1피리어드 3분50초 파워플레이 기회를 얻은 한국은 수적 우위
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여자부 2위 탈환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청이 전북 장수군청에게 덜미를 잡혔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3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장수군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1-3으로 패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수원시청은 4패째(8승)를 기록하며 승점 30점으로 2위 양산시청(10승 2패·승점 32점)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1단식에서 김유진이 상대 류영주에세 세트 점수 2-1(5-11 11-2 10-12)로 패하며 기선을 내준 수원시청은 2단식에서도 유다현이 장수군청 최지인에게 1-2(5-11 11-4 4-11)로 져 매치 점수 2-0으로 끌려갔다. 추격에 나선 수원시청은 3복식에서 곽수지-유다현 조가 장수군청 노푸름-최유나 조에게 세트 점수 2-1(11-4 2-11 11-6)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4단식에서 김유진이 상대 최지인에게 세트 점수 0-2(4-11 5-11)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 안양 KGC인삼공사의 사령탑 김상식 감독이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김상식 감독은 23일 서울시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미디어데이에서 ‘몇 차전까지 갈 것 같으냐’는 물음에 손가락 5개를 펴 보이며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 팀이고 SK에 강한 모습도 보였기 때문에 SK가 좋은 팀이어도 5차전에 끝내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인삼공사는 오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SK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인삼공사 변준형과 SK 김선형, 자밀 워니도 모두 5차전 승부를 예측했고 인사공사 오마리 스펠맨은 6차전에 끝낸다고 답했다. 인삼공사 스펄맨은 “작년에는 저희가 6강부터 시작해 올라가서 힘든 경기를 했는데 올해는 SK가 6강부터 치렀기 때문에 힘들 것”이라면서 “그래도 SK에 대한 존경심이 있기 때문에 6차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고 경쟁한 인삼공사 변준형과 SK 김선형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맞붙는다. 변준형은 “(김)선형이 형이 워낙 대단하고 존경하는 선수
프로축구 2년 차 김포FC가 개막 8경기 무패 행진으로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포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태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포는 5승 3무, 승점 18점으로 김천 상무(6승 2패, 승점 18점)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다득점(김천 14골, 김포 13골)에서 뒤져 리그 2위에 올랐다. 반면 6라운드까지 4승 2무로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안양은 8라운드 경남전 2-3 패배에 이어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안양의 분위기가 좋았다. 전반 시작 8분 만에 김포 송준석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한숨을 돌린 안양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투입된 볼을 박재용이 헤더슛으로 연결했지만 김포 골키퍼 박청효의 몸을 날린 선방에 막혔다. 안양은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에서 안드리고가 올린 올라올 크로스를 백동규가 왼발로 밀어넣은 볼이 박청효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백동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0의 균형’을 먼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간판’ 김길리(성남시청)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길리는 23일 충북 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마지막 경기인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972로 심석희(서울시청·1분29초137)와 박지원(전북도청·1분33초802)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길리는 종목 포인트 34점을 추가해 2차전 합계 64점으로 심석희(58점)와 박지원(34점)을 따돌렸다. 1차 선발전에서 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길리는 2차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종합 점수 123점으로 심석희(100점), 박지원(66점)과 함께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1, 2차전 합계 58점으로 4위에 오른 김아랑(고양시청)과 54점을 따낸 이소연(스포츠토토)은 단체전 우선 출전자격을 얻었고 6~8위에 오른 박지윤(의정부시청·47점), 서휘민(고려대·26점) 이유빈(의정부시청·15점)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에서는 황대헌(강원도청)과 김건우(스포츠토토)가 1, 2차전 합계 89점과 68점으로 1, 2위에 오른 가운데 서이라(화성시청)가 60점으로 3위에 오르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