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QGIS 기반 산림공간정보 활용 역량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혀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산림공간정보와 임상정보의 처리‧분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과정은 오픈소스 GIS 프로그램인 QGIS와 산림청에서 개발한 산림QGIS 플러그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생들은 공간데이터 구조 및 좌표계 이해, 산림주제도 작성, 3D 시각화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표시 및 방제계획 수립 등산림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데이터를 직접 다루며 실무 적응력을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림행정 환경에서 공간정보 기반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었으며, 2025년 시범운영을 통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2026년 정규 과정 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산림공간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산림행정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
분만이 임박한 산모가 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여아를 출산했다. 안양소방서 만안구급대원들은 지난 13일 새벽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출산이 임박하자 구급차 안에서 응급분만 세트로 분만을 도왔다. 산모와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팀원 모두가 침착하게 대응했다”며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그 어떤 출동보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지한 안양소방서장은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침착한 현장대응으로 두 생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대응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는 14일 미용성형병원 컨설팅 전문기업인 ㈜병원사람들과 뷰티메디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교육과정 및 교재 공동개발’, ‘교과 운영 및 맞춤형 교육과정 자문’, ‘혁신 인재양성 및 취업 교류’ 등에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여진 안양대 뷰티메디컬디자인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와 관련 분야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한세대학교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14일 한세대학교는 한세사회봉사단 주관으로 군포시노인복지관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해 ‘세대공감 응원 나눔 캠페인’을 학교 HMG홀 입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선배시민의 봉사정신과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학생과 어르신 세대가 서로를 응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세사회봉사단은 군포시노인복지관이 주관한 ‘선배시민 연합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응원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한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교육이념인 ‘의(義)·진리(眞理)·사랑(愛)’을 바탕으로 봉사하는 세계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노인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사랑의 김장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꾸준한 지역 연계 봉사를 이어가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봉사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다. 한우리 한세사회봉사단장은 “지역사회 선배 시민 봉사자들과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남양주시는 14일 시청 여유당에서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 1·2 지역 회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해 민관복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과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각 클럽별 나눔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단위의 연합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클럽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복지재단·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광덕 시장은 “우리 로타리안들께서 ‘봉사를 통한 평화와 이해 증진’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 자원봉사센터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각 클럽의 사업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 연대 모델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회복력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서 화도읍 마석중앙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지난 9월부터 1차 경기도 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심사 등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그 결과, 남양주시를 포함한 17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돼 최대 2억 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화도읍 마석우리 292-2번지(마석중앙로) 일원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금 2억 6000만 원과 시비 1억 9000만 원 등 총 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물 입면과 경관을 개선하고 옥외광고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 사업으로 원도심의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
군포시가 군포 시민을 위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오는 18일 산본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제12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가 참여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는 ▲시민 체험 중심의 ‘체험존’과 ▲공연·전시·기획이 어우러진 ‘기획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존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자원순환 체험, 신중년 공동체 활동 등 총 1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기획존에서는 ‘K-Culture, 세계로 피다’라는 주제 아래 세계지도 매트 위의 대형 나무에 시민이 자신의 꿈을 적어 매다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또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느티나무 시화전’과 어린이·청소년이 함께하는 ‘K-POP 데몬헌터스’ 공연,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전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남양주시는 14일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청사에서 다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공청사 화재 발생 시 대민서비스 중단 등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아트홀 직원, 다산1동 통장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화재 상황 전파 및 신고 ▲대피 유도 및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등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산119안전센터는 자위소방대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교육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진압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초기 대응 능력과 실전 감각을 높였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합동 소방훈련에 적극 협조해 주신 다산119안전센터와 다산1동 통장협의회, 그리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과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배준영(국힘·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대안 제시에 주력하고 있다. 배 의원은 14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정부가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2만 3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작 그 속에는 사람의 삶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30년 이상 된 영구 임대 단지를 재건축해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면서 어르신·장애인 등 대부분인 사회 취약계층인 현 거주민의 현실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어르신·장애인을 몰아내는 숫자 중심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전날 국토부에 대한 국감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취임 4개월도 채 안 돼 세 번째 대책이 나왔다”며 “28번의 대책으로 국민을 지치게 한 문재인 정부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국토부) 장관은 8월 19일 6·27 대책을 ‘부분 치료제’라 했지만 결과는 치료제가 아니라 ‘마약’이었다”며 “서울 집값은 치솟고 전세난이 재현되는 반면 지방 집값은 하락하고 있다. 수도권엔 불을 지피고 지방엔 독을 퍼뜨린 셈”이라고 비판했다. 배 의
남양주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시는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더불어 △보행상 중증장애인(비휠체어)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법’에 따른 임산부도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통해 본인 확인 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심의 절차를 거친 후 10월 중 확대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확대가 시행되면 약 4,440명의 임산부가 바우처택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임산부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도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