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희귀, 난치성질환 환자 임상연구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선정으로 분당 차병원은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77개의 특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 임상연구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 차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과 함께 산·학·연·병의 시너지를 본격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당 차병원은 첫 번째 해당 임상연구로 이주호 교수팀이 주도하는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향후 암, 뇌질환, 척추 등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세포치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분당 차병원 김재화 원장은 “분당 차병원은 2013년 2016년도에 걸쳐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 지정되며 이미 우수한 세포치료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병원임을 인정 받았다”며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승인을 계기로 임상현장에서 활동하는 임상 의사들을 중심으로 환자 치료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재생의료 기술개
성남문화재단이 평화와 해방을 노래하는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오는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1282년 프랑스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갈망해오던 시칠리아 인들이 부활절 저녁기도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로 독립을 외치며 투쟁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총 5막 구성의 대작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서곡과 주인공 엘레나가 부르는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벗들이여’ 등의 주요 아리아가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무대에서 전막 공연은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창립 60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작품은 시칠리아의 공녀 엘레나와 저항군 아리고, 그리고 프랑스의 총독 몽포르테의 이야기를 다룬다. 아리고와 엘레나를 비롯한 시칠리아 인들은 프랑스에 대한 항거 계획을 세우지만, 총독 몽포르테가 과거 시칠리아 연인 사이에서 낳은 자식이 아리고임을 알게 되면서 겪는 고뇌와 갈등을 그려낸다. 외세에 억압받는 역사적 비극 속에서 개인이 겪는 비극의 서사를 세밀한 심리묘사와 갈등을 통해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정상
국민의힘 김민수 성남시장 예비후보의 캠프 해단식이 9일 진행됐다. 이번 해단식은 김민수 예비후보를 지지한 다수의 성남 시민들과 당원들의 격려가 끊이질 않았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해단식 인사말에 앞서 참석자들에게 ‘삼배’를 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 모이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성남의 변화를 염원하는 많은 분들께서 저 김민수를 응원해주셨지만 좋은 결과로 보답을 드리지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성남교체를 향한 저 김민수의 발걸음은 이번 경선을 마지막으로 멈추게 됐다”며 “하지만 ‘김민수가 성남시장이 됐더라면 향후 성남시는 어땠을지’ 꼭 한 번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그리고 ‘작은 묘목’을 하나 키운다는 생각으로 저 김민수를 생각해주셔서, 추후 저 김민수가 진정 성남 시민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뛸 기회를 꼭 한 번 만들어달라”고도 했다. 김민수 예비후보는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을 간신히 만들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는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우리 당 후보들이 승리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힘을
국민의힘 성남시장 경선에 나섰던 박정오 전 예비후보가 9일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신상진 후보는)능력과 깨끗함을 두루 갖춘 국민의힘 후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며 “신상진 후보를 지지하고 당선을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늘 보아 왔지만 깨끗한 정치인”이라며“저를 지지한 여러분들 모두 신상진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신상진 후보는 박 후보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6월 1일 시장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신 후보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민주당 12년의 성남시정을 반드시 교체해서 성남시의 오명을 씻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업을 맞고 있다”면서“성남시의 부정부패 일소하고 클린도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상진 혼자로는 될 수 없다”며 “4개 당협이 손잡고 민주당 12년 정권을 끝장내는데 한길로 간다면 6월 1일 성남시장을 교체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료원은 9일 말기질환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개소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은 1인실과 4인실로 구성돼 총 15병상 규모다. 또한, 병동내에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진 완화의료팀이 말기상태에서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을 비롯한 여러 증상을 조절하도록 돕고, 환자와 가족들에게 심리·사회적, 신체적, 영적인 돌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추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내년초에 등록할 예정이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맡은 혈액종양내과 최진호 과장은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겪게 되는 힘든 시간을 곁에서 함께 통증을 경감시키고 아픈 마음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을 섬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사회복지단체연대(공동대표 노만호·이정우)는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등 주요 정당의 성남시장 후보자들을 만나 성남시 사회복지 정책제안집과 정책수용 답변요청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22개 성남시 사회복지 관련단체가 참여한 성남시사회복지단체연대는 지난 3개월 동안 관내 민간복지시설들의 정책어젠다를 수렴, 조정, 협의를 통해 지난 4일 4개 대표 정책의제와 함께 단체별 정책 의제 50개가 실린 정책제안집이 발행했다. 정책 제안집에 실린 대표정책 의제는 ▲100만 시민을 위한 통합적, 보편적 사회복지시설 확충 ▲사회복지현장의 적극적 서비스제공 환경 구축 ▲ 성남형 단일임금체계 도입 ▲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종사자 처우개선 등이다. 성남시사회복지단체연대는 각 당에서 제출한 답변서를 검토한 후 5월 중순께 성남시사회복지시설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시장 후보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각 후보들의 복지공약을 분석,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복지시장 선택의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청은 지난 4월 28일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담당교사 등 약 16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및 관리 강화를 위한 ‘2022학년도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를 지원하기 위한 현장지원단의 역량강화 연수로 학교 간 매칭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들 사이에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해 현장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생활기록부 기재 내실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가 시작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한 성남여고 등 13개교를 지원단이 직접 방문, 대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승균 교육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담아내는 학생 성장 종합 보고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며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로서 공정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는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보호작업장은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근무 중인 장애근로자와 작업장 관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갑자기 발생할지도 모르는 심정지 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사회공원위원회 이창희 위원장 등이 작업장을 직접 찾아 교육했다. 성남시보호작업장 정기영 원장은 "지난해 11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 받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대로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양한 실습 교구 등을 활용한 체험 교육으로 이해하기 쉬웠으며 자신감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이창희 위원장은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는 응급처치로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하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02년 창립 이후로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 제정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
1920년에 처음으로 쥐의 생체 시계 리듬이 발견되고 기록된 이후로 이를 규명하는 뇌의 구조물인 Clock 유전자와 이의 기전에 대한 연구가 2000년대 이후 활발해져 인체의 주기성 리듬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특히 수면과 연관돼 이런 주기성 리듬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주기성 리듬의 장애로 인한 수면 장애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됐다. 청소년기에는 아동수면 주기에서 성인 수면주기로 변화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아동 수면주기의 경우 수면에 이르는 졸림 정도가 굉장히 강하지만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졸림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이 보통 아무 데서나 잠드는 상황을 보여주지만, 청소년기에 들어서는 비교적 많이 졸리지 않는 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잠드는 양상을 보기 힘들게 된다. 수면 잠복기도 길어지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에 따라 깨어 있는 시간이 14.5~18.5시간까지 증가할 수 있게 된다. 전반적으로 청소년기에는 서파 수면이 아동기에 비해서 줄어들고 이는 수면의 유지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사춘기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성인과 같은 양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이는 빛에 대한 민감도를 감소시켜
성남교육지원청은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의 현장밀착형 청렴 생태계 문화 조성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운영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성남교육지원청 학교운동부 컨설팅 지원단을 조직해 학교운동부 운영으로 어려워하는 성남 관내 63개 팀의 학교운동부를 직접 방문, 5월부터 7월까지 현장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 학교운동부의 청렴한 회계운영,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량강화 및 학교운동부 운영교 업무 담당자와 함께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신승균 성남 교육장은 “찾아가는 학교운동부 학부모 연수와 함께 이번 현장 밀착형 학교운동부 컨설팅을 통해 학교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교육적이고 청렴한 성남지역 학교운동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