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음달인 5월 한달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한달동안 누적 20만 보(하루 최대 1만 보로 제한) 걷기를 완료하고,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확인하면 ‘20만보 완주 기념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완주 기념품은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친환경 물품으로 마련됐으며, 5월 22일부터 선착순 200명에 한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내 손의 남양주'나 관내 공동주택 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하거나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주 소장은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대회가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건설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의 합리적인 공사발주가 이뤄지고 관내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주광덕 시장이 13일 시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남양주시협의회 임원진과 가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이 건의하며 지역 건설업계의 상생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이밖에도 지역 제한 및 지역 의무 공동 도급제도 혜택을 균등하게 배분해줄 것과, 공공 입찰 사전 실태 조사시 업체 부담을 완화해줄 것 등을 건의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남 남양주지회장과, 이원근 부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해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신 회장은 “남양주시 전문건설업계의 현안과 애로 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건설업계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 한 방안으로 종합·전문간 합리적 공사 발주가 이뤄져 상생하는 건설 시장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 전문건설업계 현안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학교 내 갈등 사안의 체계적·전문적·통합적 해결 지원을 위한 화해중재단 위촉식 및 교육감 간담회를 개최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위촉된 화해중재단은 전·현직 교원, 갈등조정전문가, 경찰관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 및 맞춤형 지원으로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도모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해중재단 위촉장 수여 ▲화해중재 정책 철학 공유 및 구리남양주형 화해중재단 갈등사안처리 모형 이해 ▲화해중재 사례 나눔 및 구체적인 학교 지원 방안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진행한 교육감 간담회에서는 임태희 교육감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학교 내 갈등 상황의 심각성과 바람직한 해결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 갈등은 사법적 처리가 아닌 교육적 해결이 중시되어야 하는 것에 입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화해중재 지원을 통해 학교 내 갈등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여 학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제29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8건의 의원발의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하고 가결했다. 이날 정현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물품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회계연도마다 1회 이상 중요 물품의 증감 및 현재액을 회계연도별 결산서로 남양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개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또, 전혜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읍‧면‧동 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복지회관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주민의 복리를 증진을 위해 읍‧면‧동 복지회관의 사용료 면제 규정을 신설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손정자 의원은 ▲남양주시 남양주시립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시립박물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 학술에 관한 자료의 수집 및 조사‧연구, 향토문화유산 현양을 위한 대내외 교육 및 지원 등을 박물관의 업무 내용으로 신설하는 규정이 담겼다. 김영실 의원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제
남양주시가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A사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한 것과 관련, 요구 시기와 A사장의 처신 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6일 ‘성실의무 및 품의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공사 감사실에 A사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본지는 2022년 6월 9일자에 A사장의 언어폭력 등과 관련해 공사의 B모 간부가 같은 해 5월 19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 강력한 처분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또, B모 간부가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려 정신과 전문의 상담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11일자로 의정부고용노동청이 A 사장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사실도 보도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11월 16일에는 공사 A사장이 현직에 있으면서 타 공사 사장직에 응모해 직원들 사이에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고,공사 창립 후 첫 일반직 임금동결 사태 발생과 이후 노조원들 사장실 항의 방문 등도 잇따라 보도 했다. 때문에 일부 공사 직원들과 시민들은 임기가 오는 7월 21일까지인 A사장에 대해 지금에서야 ‘성실의무 및 품의유지의무 위반’ 사유로 중징계
남양주시는 봄철 이상 기온으로 먹골배 개화기가 평년보다 10일 이상 당겨지고, 개화 시작 이후에 내린 강우와 지난 8~9일 발생한 이상 저온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농가의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먹골배는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 과실이 저온 피해를 받기 쉽고, 화기 중에서는 배주(암술과 수술이 수정한 뒤 종자가 되는 기관)가 저온에 약하고, 개화기 전후로 저온 피해를 입으면 암술머리와 배주가 흑변되며, 심한 경우 고사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되지 않는다. 또한, 수정이 되더라도 과경(열매의 꼭지)이 굴곡되며 기형 열매가 돼 조기 낙과되는 등 저온 피해가 우려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이장범 농업기술과장은 “저온 피해를 받은 과원의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 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인공 수분 뿐 아니라 적과, 병해충 방지 등의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먹골배 농가에 사후 관리 대책을 강조했다. 특히,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과수농가는 과실이 좋은 '3~4번째 꽃'이 피해를 받았더라도 '5~6번 째 꽃'에 결실될 수 있도록 인공 수분을 반드시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인공 수분의 적기는 배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한국불교태고종 남양주, 가평, 구리 단체인 자비사랑연꽃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000Kg을 13일 남양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자비사랑연꽃회가 후원한 백미는 동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남양주시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비사랑연꽃회를 대표해 무량사 탄진허각 스님은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여러 분원과 함께 힘을 모아 후원을 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후원한 백미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시민들을 위해 여러 사찰에서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스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 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사랑연꽃회는 지난 2009년부터 약 10여 년간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와 식품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지난 8일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개장한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장한 벼룩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약 2,000여 명의 많은 시민이 방문해 시민 주도로 운영되는 159개 부스에 선보인 재활용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재활용품 부스에서 의류와 책, 장난감 등을 구입하기도 하고 남양주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싸이카 탑승 체험 등 홍보부스관과 가수 이동준, 일민 등이 공연한 5 개 팀의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와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삼패한강시민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장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개장 일정과 장소, 안내 사항을 확인한 후 접수 기간 내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다.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판매 참가자는 판매 금액의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별내동 창고시설’ 허가를 두고 건축주와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건축주는 창고 시설이 적법하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별내연대와 시민들은 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하는 등 갈등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별내동의 최대 현안인 창고 시설은 2021년 5월 허가 이후 주민들의 집단 반발과 취소 소송으로 이어진 가운데, 2022년 10월 남양주시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으나, 11월 건축주가 법원에 신청한 집행정지가 인용함에 따라 공사가 진행중인 가운데 건축주의 건축허가 처분 취소 행정소송과 시민들의 공사중지 명령 취소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건축주는 최근 법원에 제출한 서면을 통해, 별내지구 지구단위계획 지침에는 과도한 용도제한을 지양한다고 돼있고, 법령에 창고·하역장·물류터미널·집배송시설 등을 창고시설로 포함하고 있어 건축법 목적에 반하지 않으며, 창고시설은 운송·보관·하역을 동반하는 것이라며 단순 보관 용도를 넘었다고 해서 창고가 아니라는 지적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별내연대와 시민들은 “일반창고로 건축허가를 낸 뒤에 지구단위계획상 허용되지 않는 용도인 집하·하역 등을 할 수 있는 물류센터도 가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해 마련된 예술공간인 '더나르떼'가 11일 정약용펀그라운드 별관에 개관돼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공연과 전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관된 '더나르떼'는 '남양주 예술'이란 의미로, 353㎡규모로 세워져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개관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기획 전시회 ‘그리고, 그리다... 봄’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경기도형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만들어진 작품 6점과 함께 이영아, 장세일 등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작가 20명의 개인 작품이 전시됐으며, 새로운 전시 공간의 활용도를 살피기 위해 조형, 조각, 서양화, 도예 등 총 8개 장르의 다양한 작품들도 함깨 설치됐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끝나고 5월부터 연중 공연이나 전시회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전시 행사를 선정해 연중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 내 예술 단체 대표와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