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에 규정한 의무휴업에 대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3사는 최근 의무휴업 규정이 평등권 등을 침해했다며 서울행정법원과 청주지방법원 등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의무휴업 규정은 자치단체장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대규모 점포와 중소 유통업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거나 의무휴업을 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영업시간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범위 내, 의무휴업은 매월 1∼2일 안에서 지자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해 구체적인 시행시간과 휴무일 지정은 자치단체장의 재량권에 맡겼다. 앞서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규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유통산업발전법 조항 자체로 직접 기본권 침해가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각하한 바 있다./연합뉴스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일 대회의실에서 신규 채용된 6급 직원 66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업점 근무를 앞두고 있는 신규직원들에게 경영방침과 경영관리 방향, 마케팅 스킬, 추진사례 등의 교육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입사 2~4년차인 마케팅 추진 우수 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직장생활의 적응력 높이기와 상품별 기초이론, 마케팅 추진 Tip 등 상품에 대한 이해 및 추진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 위주로 진행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청은 올해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내년도 산업기능요원을 배정받을 병역지정업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업과 광업, 에너지 등 3개 분야다. 올해부터는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중 학습근로자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예정자 포함)인 경우에는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선정된다.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신청하려면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공장 보유, 제조·매출 실적 등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병역지정업체는 내년도 필요 인원만 신청하면 된다.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anhakin.smba.go.kr)에서 신청하고, 증빙자료를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청(국번없이 ☎1357 누르고 6번) 또는 관할 지방중소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영화관 매점에서 파는 팝콘과 음료 등의 판매 가격이 원가와 비교해 지나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3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매점상품의 원가를 분석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팝콘(L사이즈)은 판매가 5천원에 원재료가격이 613원, 콜라(R사이즈)는 판매가 2천원에 원재료가격이 600원으로 나타났다. 판매가와 원재료가의 가격 차이는 각각 8.2배, 3.2배에 달했다. 팝콘과 콜라 2잔으로 구성된 콤보상품도 판매가는 8천500원이지만, 원재료가는 최대 1천813원에 그쳐 판매가가 원재료의 4.7배였다. 협의회 측은 “각 영화관은 대량구매와 음료제조기 이용 등으로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받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원재료가와 판매 가격의 차이는 이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3사 영화관 내 매점 상품은 모두 가격이 같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멀티플렉스 3사의 가격담합이 의심된다고 협의회 측은 주장했다./연합뉴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규직 연계형 인턴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별도의 정규직 채용 절차가 없으며, 이번에 채용되는 인턴 가운데 7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일반 사무 부문이며, 연령과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오는 11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수협중앙회는 정부가 비축한 수산물 중 마른오징어와 참조기 등 2개 품목을 대상으로 인터넷 주문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온라인 직거래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비축 수산물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들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품목은 SH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G마켓(www.gmarket.co.kr), 옥션(www.auction.co.kr), 피쉬세일(www.fishsale.co.kr) 등 4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가격은 마른오징어 5미(300g 내외)에 7천750원, 제주산 참조기는 10미(950g 내외)에 1만4천250원으로, 시중 판매가격보다 20% 가량 저렴하다. 수협 관계자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판매 방법을 다양화해 물가안정사업의 효율성과 소비자의 편의도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국내 수출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수출지원 거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마련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돕기 위해 이달 말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 ‘하노이 글로벌 BI(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를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BI’는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케팅 지원과 법률·회계 자문,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11개국 18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하노이 글로벌 BI’에는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이거나 도매·서비스업을 하는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으며, 11개 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하노이에는 현재 삼성전자 협력사 90여개와 LG전자 협력사 10여개가 진출해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이 동남아 내수 시장에 진출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kbdc.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이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시행된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종합심사낙찰제의 첫 시범사업인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록 아파트 건설 공사를 입찰 공고했다. 이 사업은 590억원(430세대) 규모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정부가 덤핑과 부실 등 각종 부작용이 드러난 현행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마련한 제도로, 공사수행능력과 가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심사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의 평가항목은 가격(55점), 공사수행능력(45점)이며 사회적책임은 가점, 계약신뢰도는 감점 요인이다. 정부는 그동안 시험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LH,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2개월의 실무 협의를 거쳐 종합심사낙찰제 특례운용기준을 마련해 왔다 한편, 정부는 층간 소음문제 해소를 위해 관련 세부 사항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기술자 평가 항목의 만점 기준을 ‘경력 7년’ 이상으로 설정했다. 기재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높은 품질의 시설물을 시장에서 인정하는 적정 가격으로 건설하는…
미국 달러화가 쏟아져 들어오면서 원화가치 상승(환율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무차별 공급한 달러화가 전 세계에 넘쳐나는 가운데 한국의 수출이 덩달아 호조를 보이면서 금융과 실물 양쪽에서 달러화가 봇물 터진 듯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환율이 이번 달에는 달러당 1천원 선을 위협받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 환율의 쏠림 현상을 경계하는 외환당국의 개입도 환율 하락을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당장 달러화와 원화의 수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무역수지가 흑자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무역수지가 53억4천9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무역 흑자는 수출의 대가로 받은 달러화가 수입의 대가로 치른 달러화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이로써 한국의 무역수지는 2012년 2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우게 됐다. 무역 흑자로 국내에 초과 공급된 달러화를 수출업체들이 원화로 바꾸려고 외환시장에서 팔아치우면 달러화 공급과 원화 수요가 늘어난다. 원화 가치는 높아지고, 환율은 하락한다. 주로 월말에 집중되는 수출업체들의 이런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은 최근 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에어컨·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낮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 가전제품 판매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린 지난해와 비슷한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200만대로, 2012년(150만대)보다 30% 이상 늘었다. 올해의 경우, LG전자의 5월 에어컨 판매량은 전달의 2배로 증가하면서 평년 판매량을 40%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60%로 높아진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5월 중순 이후 2주 사이에 1만대 이상이 팔리면서 올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이 2만8천대를 넘어섰다. 현 추세대로라면 올해 판매 목표인 8만대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은 물론, 지난해 판매 기록을 넘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함께 제습기도 때 이른 더위 탓에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1∼5월 제습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제습기의 올해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의 2배인 25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