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아프리카 고유 품종인 엥콜소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최신 ‘소 정액동결기술’을 개발해 현지에 전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엥콜소는 소 품종 가운데 가장 큰 뿔을 가졌으며 아프리카에서 수천 년 동안 고온에 적응한 종으로 보존가치가 높지만 지금까지는 소 정액을 동결 보존하는 기술이 미흡해 유전자원 보존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우간다 무세비니 대통령이 방한, 엥콜소의 정액동결보존에 관한 기술지원을 농촌진흥청에 직접 요청했다. 이에대해 농진청은 국립축산과학원 정액 동결보존 전문가를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우간다센터로 파견했다. 현지 방문 연구 결과, 엥콜 품종은 다른 소와 달리 동결보존에 취약한 정자를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기존 정액동결 기술을 개선해 융해 후 살아있는 정자의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독자적으로 소 정액을 동결보존 할 수 있도록 현지 연구원과 함께 실험해 기술을 전수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조영무 장장은 “소 정자동결보존기술을 공유하는 것은 아프리카 동물유전자원 보존뿐만 아니라 이를 이용한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아프리카 축산
고양시가 5월과 6월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연계를 통해 구직자들의 맞춤 채용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다. 시는 21일 오후 2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양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장년 현장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인기업 32개사가 참여해 기업에 적합한 인재 1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의 면접 시 필요한 이력서컨설팅과 이력서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 및 이동건강버스 운영을 병행한다. 이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고양일자리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양시와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공동주관으로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실시한다. 이 박람회는 지역맞춤형 일자리행사로 전문기술이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11개 고양시 관내 우수중소기업에 가서 현장실습 4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그 기업에 채용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개점예정인 이마트 풍산점의 인력지원을 위해 고양시와 이마트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정규직사원 채용(150여명) 지원 사업도 열리낟. 채용절차는 ▲지원서접수(자사양식)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제외한 3일간 고양일자리센터에 내방해 지원서를
광명시는 ‘5060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참여자 72명과 ‘새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51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베이비부머 일자리사업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된 1950년생부터 1965년생까지의 은퇴자 및 실업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00%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기준)이면서 1년 재산세 40만원이하면 신청가능하다. 대상사업은 건강증진 및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등 6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새희망 일자리사업 참여자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80%이하(건강보험료 납부액기준)이면서 1년 재산세 30만원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23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하면 되며, 사업추진은 7월1일부터다. 신청서류는 신청서(주민센터 비치), 건강보험증 사본, 정보제공동의서 자격증 사본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청 일자리창출과(☎02-2680-2066),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30∼31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공간정보 창업캠프’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간정보 창업캠프’에서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초기 창업자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전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창업 관련 기초교육과 사업 아이디어를 사업 모델로 개발하는 기법에 관한 교육·실습과 창업 아이템을 융복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 도출·개발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 컨설턴트들이 사업 모델의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준다. 또 오는 11월 열리는 창업경진대회 참가를 지원하고, 보육센터 입주를 희망할 경우 가산점도 주어진다.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간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pacen.or.kr)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70-4492-0932, 0934)로 문의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신용보증기금은 정규직으로 채용될 인턴 직원 45명(고졸 인턴 5명 포함)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자격에 학력은 포함되지 않으며, 고졸 인턴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상업계특성화고교 출신자만 해당된다. 서류 전형,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턴 직원은 약 5개월간 근무한 뒤 이 가운데 약 70%가 정규직으로 전환될 방침이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신입직원 공개채용에 일반 전형과 함께 공사 최초로 ‘스펙초월전형’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펙초월 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지원자의 잠재적 능력과 실력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는 등 각종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업과 홍보, 사회공헌 분야에 대해 입사지원서에 출신학교와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등 스펙 관련 요소를 기재하지 않도록 했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 ▲재무 ▲일반기술 ▲전산 ▲화공 ▲디자인 ▲조소 등 7개 분야다. 입사지원은 다음달 3일까지 한국조폐공사 홈페이지(www.komsco.com)를 통해 받는다. /전승표기자 sp4356@
취업자 10명 중 3명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높은 학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은 ‘학력 및 스킬 미스매치와 노동시장 성과’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2년 9~12월과 지난해 3~4월 취업자 4천422명을 분석한 결과, 61.0%는 적정 학력으로 분류됐으나 27.0%는 과잉학력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과잉 학력은 연령이 높고 중소기업일수록 심했다. 연령별로는 40∼54세(32.1%)와 55∼65세(33.4%)가 30대 미만 청년층(20.7%) 및 30대(22.3%)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에서 39.4%로 과잉학력 비율이 높았다. 4년제 대졸 이상은 23.8%, 고졸 24.0%, 중졸 이하는 26.4%였다. 직능원은 “40대 핵심 연령대 및 고령자 상당수가 자신의 학력에 미치지 못하는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대졸 과잉학력이 높은 이유는 일자리가 고졸 일자리와 비교해 질적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1∼10인 규모의 과잉 학력 비율이 31.6%로 나타났고, 1천명 이상 규모의 대기업은 16.8%에 불과했다. 스킬(skill·능력) 불일치는 언어와
KCC가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인 홈씨씨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해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주부 인테리어 전문인력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전진 배치하고 고객관리를 강화한다. 인테리어 플래너는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의 시작부터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 인테리어 전문가로 결혼과 관련한 웨딩 플래너와 유사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인테리어 경력 10년차 이상의 주부들로 구성된 홈씨씨의 IP들은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 홈씨씨인테리어의 상품 및 디자인 패키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상담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약 한달간의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마친 후 인테리어 플래너들은 5월 중순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과 울산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인테리어 플래너 윤은숙(33)씨는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전문가로 일하다 결혼후 직장을 그만둬 아쉬움이 컸는데 홈씨씨인테리어의 IP로 일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주부 고객과 같은 입장이어서 인테리어 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전문영역에 도전하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전세난의 영향으로 지난 5년간 고가아파트의 가격은 소폭 하락한 반면, 저가아파트의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5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6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으로,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8년 12월 8.1로 시작한 5분위 배율은 2009년∼2013년 같은 달 기준으로 7.9→6.9→5.7→5.1→4.6으로 점차 낮아졌으며, 올해 3월까지 4.6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0.1 하락하며 최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변동은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4억7천674만원으로, 5년 전인 2009년 4월(5억2천655만원)보다 4천981만원 하락했다. 반면, 하위 20%(1분위) 아파트 값은 평균 1억496만원으로, 5년 전(6천610만원)보다 3천8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20일 “개성공단 가동을 재개한 지 8개월이 됐지만, 현재까지는 예전보다 입주기업 사정이 별반 나아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가 구성됐는데도 북측이 응하지 않아 올해 들어 남북 당국 간에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회담이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북은 지난 1월부터 개성공단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무선인식(RFID) 카드를 쓰는 전자출입체계를 시범 가동 중이다. 그러나 전자출입체계 때문에 오히려 출입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이 정 회장의 전언이다. 그는 “무선인식 장치를 이용하지만 세관에 엑스레이 투시기 등 고가의 기계가 없어 수작업을 병행하다 보니 전혀 시간이 단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기업이 개성공단에 진출하려는 첫 번째 이유는 저렴한 인건비인데 지금 공단 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 우리 정부가 대규모로 근로자 숙소를 지어주기로 했는데 정치적으로 발목을 잡혀 2008년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한 게 아직도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축 아파트에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