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 대곶면 청소년 선도 위원들이 밀집상권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에 나섰다. 최근 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곶면 직원들과 청소년 선도 위원들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활동을 벌였다.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은 청소년들의 방학을 맞아 대곶사거리 상권 과 관내 주점, 노래방, 음식점, 편의점 등 대명항 인근 상권까지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준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유해환경 개선활동에 함께 참여한 김영대 대곶면장은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애써준 청소년 지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면정 차원에서 보다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소방서가 여름휴가철 청소년수련원과 야외수영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해 소방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 컨설팅은 여름 휴가철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당부 ▲이용객 화기 취급 시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물놀이 시설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당부 ▲분리수거장 화기 취급 금지 ▲관계자 안전관리 업무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현장 방문 안전 관리 컨설팅을 통해 이용객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추억 속 교실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재)김포문화재단 오는 9월 21일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창작 3, 4, 5동에서 '학교종이 땡땡땡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덕포진 교육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과거 60~80년대 초등학교 생활과 방과 후 놀이문화를 선보이며 지역의 특색 있는 콘텐츠 발굴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창작3동에서는 과거시절 놀이터, 골목의 놀이자료 140여 점, 창작4동에서는 옛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을 재현하고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자료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이와 더불어 창작5동은 추억의 옛 놀이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는 '학교종이 땡땡땡展' 가족올림픽이 24일까지 개최되고, 31일에는 덕포진 교육박물관 이인숙 관장과 함께하는 음악수업과 핀볼게임 등이 진행된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마치 과거의 ‘3학년 2반’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교실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혹은 엄마, 아빠의 추억이야기를 듣고 온가족이 함께 그 시절의 놀이들을 직접 체험하며 세대가 공감하는 따뜻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김포시가 최근 시민불편 해소 차원에서 의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지방자치법 제54조에 의하면 시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소집을 요구한 경우 15일 이내에 임시회를 소집해야 한다. 4일 시는 "의회 파행이 계속 이어진다면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일정도 불투명해질 수 있어 소집 요구를 하지 많을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약 770억원 규모의 민생지원사업 편성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것은 ‘김포시 통·리·반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등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례다. 이같이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된 민생 직결 사업은 복지, 교통, 교육,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복지에는 ▲긴급복지지원사업 ▲저소득층 이사비용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운영 ▲임신축하금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시설형 긴급돌봄 ▲효드림밥상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지원 등이 꼽힌다. 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포인트·특수지 근무수당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청소년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교통) ▲도시철도 전동차 증차 ▲2층 전기버스·저상버스 보급 ▲법인
김포시 데이터센터 건립문제를 두고 시행사가 시를 상대로 행정심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시에 따르면 외국계 업체인 A사는 2021년 6월(민선 7기) 시로부터 구래동 6877의 9 일원 1만 9685.6㎡에 이르는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8층 건축 총면적 1만 1481.23㎡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민선 8기가 시작된 2022년 10월 착공신고와 함께 지중선로 공사에 나섰다가 지난해 5월 착공신고를 취하했고, 올 5월 다시 착공계를 제출했다. 전자파 우려에 따른 지역주민 반발과 지역 정치권까지 나서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는 등의 압박이 착공신고 취하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이후 인근 주민들은 A사가 착공신고 재접수를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 '허가 취소가 아니면 이전이라도 해 달라'며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시는 시행사에 날림먼지 발생 신고, 안전관리자 선임 등 15가지 조건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 등의 보완을 요청하며 A사의 행정심판이 접수된 지 이틀 뒤인 지난 26일 허가를 반려했다. 통상적으로 건립에 문제가 없으면 착공계가 2~3일 정도면 이뤄
김포시가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현안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주차장 조성사업과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 등 12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특별교부세에 쓰일 금액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야간개장 행사 이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돼 기존 주차장만으로는 주말 등 차량 수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따라 주차장 조성에 3억원이 쓰인다. 또 시는 국도48호선 신곡사거리는 만성정체로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라 고속도로 직접 연결로를 추가 설치하는 수도권 제1순환선 김포 영사정IC(가칭) 설치사업에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조성사업 총 2억 4천만을 확보한 시는 대곶초 통학로(인도) 보행안전을 위해 통학로를 신설, 방호울타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1억 5000만 원이 쓰인다. 이어 신양초, 풍무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를 설치 및 보수하는 사업으로 특교세 9천만원을 확보해 이지역 학생들의 보행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어 전국적으로 지하차도 내 침수 및 화재 등 자연 재난이 발생하고 그에 따른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중대성이…
최근 몇 년간 물가 상승이 사회 전반에 걸쳐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하수도 사용료가 다음달부터 인상할 예정이다. 31일 김포시는 하수처리에 따른 손실액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하수도 사용료를 오는 9월 납기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하수도 사용료 인상은 2023년 하반기로 계획됐으나,최대한 시민 편의를 감안해 올 하반기로 인상 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시는 2023년 기준 톤당 하수처리원가(1414원)에 비해 요금현실화율은 53.2%에 불과해 해마다 하수처리에 따른 손실액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현재 요금 수준으로는 하수처리시설 운영도 어려운 데다가,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 노후화 시설의 정비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사업이 추진 중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난다는 이유다. 가정용 1단계 요금은 585원에서 650원으로, 일반용 1단계 요금은 910원에서 1010원으로, 대중목욕탕용 요금은 1066원에서 11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월평균 17톤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하수도 사용료가 현행 9940원에서 9월 납기분부터는 1만 1050
김포시가 교육부에서 추진한 교육발전특구 지정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0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31일 시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결과, 김포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선도 지역’으로 지정돼 경기도 내 시‧군 중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국비를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 시는 각종 규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특례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시는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교육도시로 변모해 도시경쟁력을 갖추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특화 돌봄, 안심 동행, 외국어강화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초중고 IB학교 확대, 거점형 인재교육센터 운영 ▲ 자공고‧특성화고‧체육중점고 육성으로 다양한 고등교육 성장발판 마련 ▲ 연세대학교와 협력한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 개발 등을 설명했다. 김병수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시 교육력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이라 생각한다”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자리매
최근 김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김포시 공무원 노조가 비판 성명서를 발표했다. 31일 김포시청 공무원 노조는 "고물가와 고금리 수출 부진으로 지역 졍제가 피폐해지고 서민들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내몰린 상황을 외면하고서 당리당략만 앞세워 정쟁으로 나아가는 의회의 모습에 51만 시민과 공직자들은 실망과 분노는 한계에 다다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 노조는 "그 무엇보다 당신을 뽑아 준 민심이 우선이다라며 자리 욕심에 시의회를 휴업하고 서민들을 돌아보지 않는 김포시의회는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속히 원구성을 촉구 하라"고 압박에 나섰다. 한편 여야가 보여 줄 것은 다보여준 상태에 합의는커녕 서로 비난하는 입장문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을 지켜본 대다수 시민들은 본연의 의무를 하지 못하는 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어르신 키오스크가 뭔지 아시나요.” 차츰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늘어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느낀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교육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30일 김포시 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경기도보조금 소비자 권익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주관으로 30여일 동안 운양동 6개 경로당을 방문해 교육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첫날 교육은 롯데캐슬22단지 경로당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열렸다. 주강사 1명과 3명의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10대의 태블릿PC를 활용해 어르신 들이 직접 카페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료와 햄버거 등 각종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카드결제에서 적립까지 진행해 보았다. 또 이밖에 병원 예약과 항공권 발권도 터치스크린을 직접 눌러보며 체험하기고 했다. 고양소비자시민모임 김순환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작화면 부터 두려워 시도 조차 안 하시는 경우가 많다.”라며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소비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혜영 운양동장은 “디지털 세상 속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 맞춤형 교육이 다양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