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최근 은수미 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최근 7개월간 용역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관리연구원이 도출한 판교지구 미활용부지 활용방안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1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판교 및 성남시민 2727명(온라인 1727명, 오프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2022년 2월 중간보고 및 각 부서별 수요조사를 거쳐 판교지구 내 미활용 시유지와 매입 예정 학교부지 등 총 5개소(총 면적 5만 9000여㎡)에 대한 최적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왔다. 구분 시 유 지 학교부지(매입 예정지) (구)차량 등록사업소 운중동 임시차고지 판교동 특목고 삼평동 초등학교 백현동 일반고 위 치 판교동 578 운중동 902 판교동 493 삼평동 725 백현동 567…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2022년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의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뇌성마비에서 제대혈을 이용한 치료 관련 세계 최다 증례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성마비 치료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뇌질환 재활과 손상된 뇌신경 회복 및 재생 연구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뇌성마비와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환자에서 세포치료에 의한 운동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 입증뿐 아니라 경두개 자기장 전자약 치료, 확장 현실(XR, eXtended Reality)을 이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등 혁신의료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18년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이사장으로 장애아 의학학술활동을 이끌었으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우리나라 장애어린이들을 위한 정책의 설립과 실현에 이바
가천대학교가 통합 10주년을 맞아 오는 오는 5월 3~4일 시민초청 오페라 공연 ‘마술피리’를 대학 예음홀 무대에 올린다. 가천대는 2012년 통합 당시 기념 오페라 공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통합 1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오페라 공연을 준비했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모차르트의 세계적인 오페라로,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 왕자와 공주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진정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모차르트 최고의 흥행작이다. 진성원 교수가 총연출한 마술피리는 총 2막으로 구성, 성악과 학생들의 주역, 조역, 합창을 중심으로 기악과,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이 오케스트라와 무용과 연기를 맡으며 스탭 등을 포함 총 1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3일 오후 3시, 4일 오후 7시 30분 총 2회 공연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가천대는 이와함께 통합10주년의 의미를 더하기위해 오는 5월 3~4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전타워 프리덤광장에서 교직원, 학생, 동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이웃사랑, 학교사랑’ 바자회도 연다. 기증물품 판매
성남교육지원청 성남몽실학교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2022 성남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 개강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 관내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를 신청한 초 5~고 3 연령대의 120 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이 날 학생들은 서로 알아가는 아이스브레이킹 과정, 몽실학교의 가치와 철학 및 학생주도 프로젝트 과정에 대해 배운다. 개강식 행사는 코로나 19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마을의 지역주민, 교육청 관계자, 마을교사 등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참여한다. 학생들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활동의 유형으로 자유롭게 희망하는 다양한 주제를 협의해 체험하는 '너도나도 프로젝트', 학생들이 마을교사들과 요리, 원예, 목공, 메이커 등 다양한 진로분야를 깊이 있게 활동하는 '진로작업장 프로젝트', 성남문화재단 꿈꾸는 예술터와 연계한 '예술창작 프로젝트', 성남폴리텍대학과 연계한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5월 초에 개강하는 '학교 밖 진로작업장 프로젝트'는 학업 중단위기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작업장 활동을
성남중원경찰서는 교통안전·소통 I·n·g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확보를 위한 '2022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원구 관내 17개 초등학교 6100명의 녹색어머니회원은 어린이 교통사고 ZERO화를 위한 학교주변 등하굣길 교통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제15기 녹색어머니 연합회장으로 위촉된 최미현(49) 회장은 “경찰에서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보여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아이들의 안전신호등이 되어 교통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남 서장은 “매일 학교주변에서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시는 녹색어머니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에서도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설개선, 순찰 등을 강화해 안전한 스쿨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옛날에는 광주군 돌마면(突馬面) 정자리(亭子里)였는데 1973년 성남시 승격으로 성남시 정자동이 되고, 1991년 분당구가 생기면서 분당구에 편입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정자동’이란 이름은 전국적으로 많은 지명 가운데 하나인데, 마을 주민들의 쉼터가 되는 정자가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정자동에는 조선 성종임금의 12남 무산군(茂山君)의 다섯째 아들인 태안군(泰安君) 이팽수(李彭壽, 1490~1525)의 묘역과 그 자손들이 터를 잡았다. 태안군의 증손자인 이경인(1575~1642)이 이곳에 정자를 짓고 학문을 논하였다. 이경인(李敬仁)은 자를 극보(克甫), 호를 정촌(亭村)이라 하였고, 1624년(인조 2) 이괄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공신이 되고, 함흥판관, 안산현감, 이천도호부사를 지내면서 선정을 베풀어 상을 많이 받았다. 병자호란 후 벼슬을 그만두고 탄천변에 내려와 한운야학(閑雲野鶴)으로 소일하였다. 마치 한가로이 떠도는 구름과 들에 노니는 학처럼 아무런 얽매임 없이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였다. 이경인이 정자를 짓고 ‘크게 찾던 태학 널리 펴던 인덕’이라는 뜻으로 태인정(泰仁亭)이라 이름지었고, 100여 명의 인재를 양성하였다. ‘
한국폴리텍대학 직업교육연구소와 POSTECH 인공지능연구원이 공동 운영하는 ‘AI(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가 폴리텍 성남캠퍼스에 개소했다. 양 기관은 26일 AI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AI·소프트웨어 연구 및 현장기반 융합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교육확대 방향을 논의하는 콜로키움을 공동 개최했다. 지난달 15일, 두 연구 기관은 G5 진입의 핵심 키워드로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기반산업(Data-base Industry)의 중요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 육성 방향에 공감하고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조재희 이사장은 “기술 패권 시대, 국가경쟁력은 신기술 연구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시간을 줄이는 데 달려있다"며 "국내 최초 연구중심 대학 POSTECH과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 폴리텍의 공동 협업 사례는 성공적인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6일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제2차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연수에 이은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에 의해 초등돌봄교실이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로 확대되고, 초등보육전담사 중심의 돌봄 운영을 추진함에 따라 전담사가 초등돌봄 업무에 관한 전문성을 가지고 돌봄교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과 연간 운영 및 예산이며, 추후 폭력 예방 법정교육, 체험연수 등 다양한 교육을 추가로 진행하여 초등돌봄교실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 초등보육전담사는 “처음 초등돌봄교실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수를 통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업무처리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승균 교육장은 “열정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초등보육전담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역량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 디자인의 손잡이형 종량제봉투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혓다. 디자인 변경은 1995년 종량제 시행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종량제봉투는 소각용, 재사용, 음식물용 등 3종류 모두 글자를 줄이고 배출금지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했다. 소각용과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플라스틱류·병류·도자기류·음식물쓰레기·캔류·전지류 모양에 사선을 그은 그림문자로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배출금지 표시 품목이 눈에 띄도록 소각용 봉투 색깔은 엷은 초록색(기존 붉은색)으로, 재사용 봉투 색깔은 엷은 회색(기존 하늘색)으로 각각 바꿨다. 음식물용 종량제봉투도 담으면 안 되는 품목을 그림문자로 표시해 조개껍데기·생선뼈·계란껍데기·티백·채소뿌리·견과류 그림에 사선을 그어 디자인했다. 음식물용 봉투는 색깔은 현행대로 노란색이다. 소각용, 재사용 봉투에는 규격별 탄소 배출량을 표시해 디자인을 특화했다. 20ℓ짜리 봉투의 경우, 해당 쓰레기양은 5.26㎏의 CO₂를 배출한 것과 같고, 20ℓ의 쓰레기를 줄이면 소나무 5그루를 심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의 그림문자를 넣었다. 시는 또, 기존 종량제봉투에 있던 ‘쓰레기’라는 단어를 삭제해 ‘분리배출
성남 분당 최대 규모 플리마켓인 '수내동 돗자리마켓'이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한양아파트 주민운 동장에서 열린다. 정부가 2년 1개월간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올해 분당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시민 축제다. 수내동 돗자리마켓은 2020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며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현장에 와서 자기가 사용했던 물건들을 이웃에게 판매할 수 있다. 한 번 열릴 때 마다 약 8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분당판교 지역에서 가장 큰 이웃간 중고거래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돗자리마켓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국내 최대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도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종량제 봉투와 물티슈를 나눠주며 행사 후 깨끗한 환경 정리를 지원한다. 또한, 분당이라는 아파트 도시라는 특성을 반영해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도 제공한다. 판교에 거주하는 40대 직장인은 "작년에 초등학생 아이가 돗자리마켓에서 판매할 물건들을 하루 이틀 전부터 스스로 준비하고, 잘 팔기 위해 홍보물까지 만들고, 판매 후 거스름돈도 계산하는 등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 중심의 생생한 경제 교과서 역할을 해줘 올해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