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비수기로 통하는 가을. 지난 26일 두 편의 리메이크 영화가 나란히 개봉했다. 주인공은 ‘리멤버’와 ‘자백’. 각각 캐나다·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개봉과 동시에 실시간 예매율 1, 2위(리멤버 25.2%, 자백 20.6%·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차지한 두 영화는 침체된 극장가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 ◇ 평생을 기억해야 했던 아픔…‘리멤버’ “내 이름은 한필주.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입니다. 이 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되었습니다.” ‘리멤버’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한필주’의 복수극을 그렸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족이 몰살당한 주인공이 나치 군인을 향해 복수하는 원작 설정을 우리나라 역사에 맞게 각색했다. 은퇴 후 십여 년 넘게 가족 식당(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해 온 필주. 그는 ‘프레디’로 불리며 20대 젊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년간 기다려왔던 복수를 감행하기로 하는데, 노쇠해진 그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결국 아르바이트하며 친해진 ‘인규’에게 며칠간 운전을 해달라고 부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30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다.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투어, 군복 입고 군번줄 만들기, 시설체험,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타일 공예,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군대 내무반 형태의 객실에서 숙박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쉽게 들어올 수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과 뜻깊은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캠프그리브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8일 정오까지이며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를 29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기존의 배우가 연기하고 관객이 관람하는 일방향적인 콘서트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계에서 정평이 난 배우 소냐, 엄준식, 김태원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갈 뿐만 아니라 '라비앙로즈'의 주연배우 박해미가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뮤지컬 주요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멤버 정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이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옛 투 컴'), '올해의 콘서트 투어'('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TS 멤버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송' 등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뮤직비디오'('핑크 베놈')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시상식에선 BTS가 '올해의 그룹'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NBC유니버설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TV 채널 'E' 후원으로 개최되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화와 TV, 음악, 게임, 소셜미디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6일 NBC 방송과 E 채널을 통해 생
◆ 몸 캠 피싱(몸camera phishing) →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불법 촬영 협박 (원문) 기승부리는 몸 캠 피싱 범죄, 사전에 동영상유포협박 차단해야 (고쳐 쓴 문장) 기승부리는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범죄, 사전에 동영상유포협박 차단해야 (원문) 몸 캠 피싱 대응 보안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대응 보안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원문) 몸 캠 피싱 범죄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고쳐 쓴 문장) 불법 촬영 협박 범죄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 2편의 영상 조회 수가 공개 7일 만에 4000만 회를 넘겼다. 2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 부산편과 대전편 조회 수는 오후 5시 기준 2090만 회와 1958만 회로 집계됐다. 그보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한 57초 분량의 티저는 7976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3개 영상의 조회 수는 약 1억 2000만 회에 달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는 과거 명곡들인 올드 K-팝과 어울리는 4개 도시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이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부산,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대전,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포항,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는 제주와 각각 연계된다. 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20일 오전 부산편과 대전편을 먼저 공개했다. 포항편은 27일, 제주편은 11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26일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보육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토론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3차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할 경기도 보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4차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2023~2027) 수립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김미정 연구위원이 ‘경기도 보육정책 수요와 중장기 보육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애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유미영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직무대리, 함미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장, 이정현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위원회 위원(부모 대표),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경기도에 바라는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안했다. 재단 측은 "이번 토론회의 논의를 반영하고 정부의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방향과 연계하여 연구를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 / 권민경 외 39명 지음 / 난다 / 216쪽 / 1만 4000원 ‘나이 사십에 울다 잠들어도/ 쉬이 엄마를 만날 수 없다는 걸 아는 마음/ 더러는 꿈결에 잠깐 마주친 엄마의 얼굴을 이삼 일/ 기억하는 마음’ (임경섭 ‘우는 마음’ 중에서) ‘마음과 엄마는 초록이었다’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마흔 명의 시인들이 써 내려간 ‘엄마’에 대한 시와 짧은 산문을 엮은 책이다. 지난 7~8일 열린 제1회 경기 시 축제 ‘시경(時京); 시가 있는 경기’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축제의 핵심어인 ‘엄마’를 주제로, 너무도 당연해서 제대로 살피지 못한 그 이름들을 되새겨본다. 1979년 등단한 장석주 시인부터 2018년 등단한 이원하 시인까지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마흔 명의 시인들은 넓고도 깊은, 높고도 짙은 엄마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 걸음나비 / 김미영 지음 / 배도하 그림 / 가문비 어린이 / 72쪽 / 1만 1000원 두루주머니, 벽장코, 어뚝새벽, 신발차, 걸음나비…. 책은 순우리말 45개를 동시로 빚어 어린이들에게 시를 읽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처음 듣는 낯선 단어에 어리둥절할 수 있지만, 시를 읽다 보면 맛깔스러운 우리말 표현에…
경기도는 26일 한국도자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성수석 전 도의원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10월 25일까지다. 성 신임 이사장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이천시지회 사무국장과 한국국악협회 이천지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천 도자기 축제 실무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도예계와 깊은 연을 맺어 왔다. 특히 성 신임 이사장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도내 도예인과 공예인 등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예술 정책 등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를 거쳐 임명되는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비상근으로 재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이사회의 의장 역할을 맡게 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풍부한 소양을 갖추고 대외적으로 힘을 보탤 수 있는 전문 인사를 추천했다”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29일 이천 도자만권당에서 이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 문화 행사 ‘2022년 제1회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선미 작가는 ‘마케터의 글쓰기’, ‘영 포티, X세대가 돌아온다’의 저자다. 작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홍보 담당자를 비롯해 마인드브릿지, 베이직하우스, 쥬시쥬디 등 패션브랜드의 총괄 마케팅 담당자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티비에이치글로벌 e커머스 부서장으로 활동 중이다. 강연은 ‘매출 올리는 마케팅 글쓰기’를 주제로 ▲광고와 판매를 위한 글쓰기 ▲블로그와 SNS 글쓰기 ▲고객을 사로잡는 제목 짓기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도자만권당’은 2005년 4월 개관한 국내 유일 도자 전문 도서관으로 도예인과 도민에게 국내외 도자·공예 관련 전문 도서, 논문, 정기간행물 등 2만 여점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휴관 이후 올해 7월 약 2년 만에 재개관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도자만권당 문화 행사 중 하나로 작가와 도예인, 학생, 도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책의 이해도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자 기획됐다. 2018년 첫 개최 이후 네 번째다. 참여를 원하면 전자 우편 또는 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