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097950) 최근 한국 증시는 비정상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 증시는 2014년의 첫 거래일부터 급락을 보였지만, 여타 국외 증시들은 기존 흐름을 유지하거나 양호한 조정만을 보였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여전히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환율 때문이다. 일본과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든지,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한다는 이유들을 이야기 하지만, 진짜 이유는 환율에 있다. 이는 단순하게 엔화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어서가 아닌 정책 당국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것이 크다. 즉, 인위적인 환율 개입이 지금의 화를 부른 것이다. 물론, 과거의 기준으로 보자면 지금 국내 기업들을 위해서는 환율 개입에 나서는 것이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돈을 풀었고, 그 돈이 지금 신흥경제국에 유입되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인위적인 개입은 의미가 없으며, 계란으로 바위치는 것에 불과하다. 지금은 환율 개입보다는 거스를 수 없는 변화된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환율 정책이 필요한 것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1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DATC(베트남 부실채권 정리기관)의 부실채권정리 및 구조조정 정책 컨설팅’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컨설팅의 최종 보고회에서 캠코는 KSP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DATC의 베트남 부실채권정리와 국영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주요 노하우 및 핵심사항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베트남 부실채권 및 기업구조조정 현황 ▲DATC 운영 체계현황 ▲DATC 역량강화 정책제언 ▲역량강화 로드맵 제시 등이 포함된다. 이와함께 실무적인 부실처리 경험전수를 위해 DATC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적자금 운용과 부실채권 인수 등에 대해 연수도 진행된다. 노정란 캠코 투자사업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금융위기 극복경험을 KSP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공유함으로써 DATC의 부실채권 정리와 국영기업 구조조정 업무수행 역량을 증진하고, 베트남 경제가 더욱 건실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이르면 3월부터 기존 소비자 가격의 반값 수준인 유명 의류·화장품·시계 등 수입제품이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온다. 13일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입 부문의 독과점이 수입품의 과도한 가격 산정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병행수입 활성화 등 내용을 담은 ‘수입부문 경쟁 제고 방안’을 3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병행수입은 해외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업체가 아닌 다른 수입업자가 물건을 들여와 파는 방식이다. 병행수입이 늘어나게 되면 동일 제품 간 가격 경쟁이 이뤄져 기존 소비자 가격이 많게는 절반 수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수입제품 경쟁 제고 방안을 통해 병행 수입 등 대안적인 수입 경로를 확대하기로 했다. 일례로 유명 브랜드와 별도의 정식 도매계약을 체결하거나 해당국 내 다른 도매상을 통해 수입하는 방법, 월마트나 코스트코 등 해당국 대형할인점이나 아마존 등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대량 구입, 제3국에서 해당 물품을 수입하는 방법 등을 활성화해준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병행수입품의 품질을 인정하는 통관인증과 관련된 진입 장벽을 완화할 예정이다. 관세법·상표법 위반 여부, 병행수입 실적 등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선물세트와 농식품 등의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우수한 산지 생산조직과 협력해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의 인터넷 사전 예약주문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판매상품은 햅쌀과 사과·배 등 과일류, 무항생제 한우갈비, 명란·김세트 등 수산물, 고사리·취나물 등 나물류, 송편, 약과, 한과 등이며, 판매가격은 시중가격보다 20%정도 저렴하다. 인터넷 예약주문은 오는 24일까지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에서 가능하다. 배송은 설 이전인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배영훈 사이버거래소장은 “사이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가 축소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품질도 우수한 명절상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유통은 판매담당자가 추천한 ‘설 선물세트 베스트 10선’을 선정했다. 주요 상품은 ▲뜨라네 사과세트(6만6천800∼7만4천500
여러 종으로 각각 발급하던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하나로 통합한 ‘일사편리 서비스’가 18일부터 경기도에서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기존 18종의 부동산 관련 증명서가 개별적으로 발급돼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고, 유사 정보 중복관리로 행정력이 낭비되는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는 토지대장이나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게획 확인서 등을 개별적으로 발급하지 않고 통합된 부동산종합증명서로 확인할 수 있다. /홍성민기자 hsm@
경기지방중소기업청(경기중기청)의 핵심 사업인 ‘나들가게’ 사업이 올해 대폭 손질된다. 매장수 늘리기에 급급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점주 스스로가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변경할 예정이다. 12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대형마트와 SSM의 진출로부터 동네슈퍼를 육성하기 위해 시행한 나들가게 사업을 수정, 올해부터는 지원제도가 바뀐다. 지난해까지 나들가게에 선정되면 1억원 한도에서 점포시설 개선자금과 간판교체 및 공동구매와 재고·매출파악을 위한 컴퓨터 방식의 금전출납기(POS : Point of sales) 설치 등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그 결과, 경기지역은 나들가게가 지난 2010년 1월 369개 점포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기준 1천800여개로 급증했다. 연간 500개 이상의 점포가 문을 연 것. 전국 1만2천여개 점포 가운데서도 경기지역이 가장 많다. 반면, 폐점한 곳도 속출했다. 같은 기간 약 55개(3%)의 점포가 폐점 수순을 밟았다. 1년에 평균 18개의 나들가게가 문을 닫은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올해부터는 사업 지원제도가 변경된다. 먼저 나들가게 간판이 사라진다. 경기중기청은 비용절감을 위해 간판을 대신하는
임직원, 노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민건강보험 정상화 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정상화추진위원회는 2014년 건보공단 운영 목표인 ‘선진형 패러다임 실현을 위한 기본이 바로 선 건강보험 운영체계 정립’에 맞춰 8대 핵심과제를 선정, 경영합리화추진단과 재정누수클린업추진단 등 7개 추진단과 외부전문가 그룹인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개선하기 위해 부과체계개선추진단을 만들고 맞춤형예방서비스추진단을 조직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 모델 개발 작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흡연피해구제 추진단을 신설해 건강보험 재정손실에 대한 입법·사법적 대책을 마련해 담배 소송 준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3대 비급여 등 보장성 확대와 관련된 국정과제 업무를 지원할 보장성강화추진단, 장기요양보험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장기요양제도발전추진단도 조직됐다.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정상화추진위원회를 통해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 공단 운영 전반에 걸친 비정상적 요소를 찾아 정상화하겠다”며 “재정누수를 방지해 보장성 목표 달성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3~15일 3일간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59건 등 701억원 규모, 456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매 물건은 국가기관(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16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 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개찰결과 발표는 입찰 마감일 다음날인 16일 진행된다. 한편,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지난해 1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2일 발표한 ‘2013년 1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증가폭 확대 및 비은행금융기관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며 10월 9천227억원 증가에서 11월 9천822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된 모습이다. 이는 지자체의 연말 재정집행을 위한 자금인출 등으로 예금은행의 정기예금이 전월의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으나, 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자금 유출 지연으로 요구불예금과 기업자유예금이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면서 전월보다 증가폭 확대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비은행금융기관 가운데서는 자산운용회사가 전월 주가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환매로 크게 감소했던 주식형 상품의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감소폭이 축소(-4천800억원 → -230억원)됐고, 상호저축은행도 자금유입 둔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감소폭은 10월 -1천735억원에서 11월 -111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여신도 예금은행이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되고 비은행금융기관 증가액도 늘면서 10월 1조8천423억원 증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