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장례식장이 상주들에게 특정 장례용품을 사라고 강요하다 적발되면 과징금을 물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장례식장에 관한 설치·운영 기준이 마련돼 장례식 개설자는 이에 따라 시장 등에 신고를 마쳐야 영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장례식장이 자유업으로 분류돼 특별한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나, 연간 27만여구의 시신을 보관하고 2천600만명이 방문하는 시설인만큼 보건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현재 운영 중인 장례식장의 경우, 법 시행 후 2년안에 기준을 충족하고 시·군·구에 신고해야한다. 장례식장 등 장사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시설물이나 장례물품의 사용·구매를 강요하는 행위도 조항으로서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이를 어기면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법인묘지·사설봉안시설·장례시장 등이 시설 이용을 조건으로 특정 장례용품 등을 강매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사용료·관리비·시설물·장례용품 가격표와 사용료·관리비 반환 관련 사항도 반드시 게시하도록 의무 규정을 뒀다. 아울러 장사 시설을
중소기업청은 외상 매출채권 손실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쇄부도를 막고자 올해 14조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했는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올해는 최대 30억원이 보상한도로 지원된다. 중기청이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해 시행하며, 올해는 기업 연쇄부도 방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인수규모를 지난해(13조원)보다 확대했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이 낮은 고정 보험료로 신속하게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인수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보험가입 업체가 금리인하 등의 혜택을 누리도록 정책자금 취급기관, 시중 은행 등과도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영세 소기업을 위한 창업보험은 한도를 1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늘린다. 중기청은 지난해 13조원 규모 보험을 인수해 701개 기업에 보험금 675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800여개 사의 미회수 외상매출대금을 보상하고, 관련 기업을 포함해 약 6천개사의 연쇄부도를 방지할 것으로 중기청은 전망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신용보증기금의 8개 지역 전담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
이명호(54)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장 취임식이 7일 열렸다.<사진> 이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부채감축을 위한 본부 역량 집중 ▲정부핵심정책사업의 적극적 지원 ▲청렴 및 고객만족(CS)을 위한 자구노력 강화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주문했다. 이 신임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LH 경영방향인 부채감축을 통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두고 본부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신임 본부장은 동탄2사업단장, 사업계획심의실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본인에게 엄격하지만 주위의 동료·후배들에게 부드러운 화합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권혁민기자 joyful-tg@
경기도의 올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개발연구원은 7일 ‘2014년 경기도 경제 - 4.8% 성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민간소비의 경우, 체감경기 호전으로 4.0%의 완만한 증가가 예상됐다. 투자는 3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8.6% 늘어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수출 총액은 반도체와 영상기기의 해외수요에 힘입어 9.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조업의 회복과 함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신규 취업자가 13만5천명을 기록하며, 전국 취업자 증가인원(40만명)의 34%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BSI·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은 것을 뜻함)를 조사한 결과, 생산규모(128.1)와 매출(101.7)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채산성(68.3)과 인력사정(87.7)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자경기지수 조사결과는 생활형편(96.5)이 크게 개선되지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고, 물가(133.2)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됐다. /전승표기자 sp4356@
가계 빚이 1천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금융기관의 대출과 신용카드사의 판매 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이 지난해 9월말 현재 991조7천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예금취급기관의 대출만 10∼11월 9조원이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자료를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재작년 12월 659조9천억원에서 지난해 2월 654조4천억원까지 줄고서 3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5월부터는 매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419조7천억원)이 1조8천억원, 비수도권(261조4천억원)이 3조2천억원 각각 늘었다. /연합뉴스
최근 채용시장에서 스펙초월에 대한 이슈가 확산되면서 기업들도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능력과 스토리 중심 채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획일적인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보다는 지원자들의 역량과 업적, 창의성, 일에 대한 열정 등을 평가하기에 유리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와 잡코리아는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54.4%가 ‘스펙초월 채용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스펙초월 채용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스펙 때문에 지원하지 못했던 잠재력 있는 지원자들이 늘어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5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역량 있는 인재를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서’(20.9%)와 ‘능력 중심 분위기 형성으로 사회 양극화 해소 기대’(12.2%), ‘학벌을 보지 않는 입시 중심의 교육이 바뀔 것 같아서’(7.6%)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반면, 반대하는 이유로는 ‘취업 사교육비가 오히려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는 응답이 28.5%였으며, ‘역량 있는 인재선발이 더 어
새해를 맞아 구직자들은 기업들이 올해 채용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구직자 641명을 대상으로 ‘2014년, 구직자가 기업에 바라는 것’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채용 규모 확대’를 희망한다는 구직자가 27.9%로 나타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학력과 학벌에 대한 차별을 철폐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22.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어학시험 점수, 자격증 등 스펙을 주요 평가 잣대로 삼지 말기를 바란다’(19.8%), ‘초임 연봉을 높은 수준으로 지원해줬으면 좋겠다’(10.2%) 등을 꼽았다. 한편, 구직자의 82.7%는 올해 취업시장 전망을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직자들이 꼽은 현재 취업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자리 부족’(22.7%)과 ‘학벌·자격증·어학연수 경험 등 스펙 위주 채용’(21.0%), ‘대기업만을 맹신하는 풍토’(19.0%), ‘취업 기회의 남녀차별’(15.5%), ‘구직자가 자신의 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여건 미흡’(9.4%) 등의 순이었다. /전승표기자 sp4356@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 독려를 위해 ‘이력서, 지금 준비하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등록하면 취업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2월 28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람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력서를 신규 작성 및 수정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력서를 인재정보에 등록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사람인측은 설명했다.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백화점 상품권, 영화 예매권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정지웅 사람인 팀장은 “1~3월은 채용정보가 증가하는 시기로 지금부터 미리 이력서를 작성하면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가 구직자들이 취업 성공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혁민기자 joyful-tg@
안전행정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채용제도를 반영한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종합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시험문제 출제와 문제 책 운송, 1·2차 필기시험과 답안지 채점, 체력검사 절차가 설명됐다. 부정행위자에 대한 처리 기준, 면접시험 운영방식, 합격자 결정기준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안내서는 각 기관과 학교에 배포되며 온라인(www.gosi.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동영상도 온라인과 유튜브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권혁민기자 joyful-t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