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두 달간 노인 공익 활동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검진은 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사전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불안감을 줄여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와 보건서비스를 연계한 건강관리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활기차게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수진 관장은 “조기 치매선별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노인 일자리에 더욱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과 11일, 12일 3일간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거점형 늘봄센터 일일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반별 원어민 강사 2명이 함께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Kids World, Kids Play, Kids Music, Creative Kids 등 4개 영어 몰입형 활동을 통해 실생활 중심의 표현과 창의적 활동을 영어로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로 체험하고 게임하니 하루가 너무 빨리 지나갔다”며 “다음에 또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맞춤형 교육 기회 확대라는 늘봄학교의 취지를 실현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거점형 늘봄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파주 초·중·고 학교도서관 사서 및 사서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교도서관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중등 급별 대면 연수, 연합 비대면 연수, 자율 현장 체험 등 학교도서관 담당자 수요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비대면 연수 경우 고양, 김포, 연천 교육지원청과 연합 운영해 경기도 북서부 권역 학교도서관 담당자 260여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에듀테크로 똑똑해지는 독서교육, 단단한 독자를 기르는 학교도서관 문해력 가이드, AI, 숏폼 시대 글쓰기 및 저작권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실습 교육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전선아 교육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 학교도서관 전문인력의 독서지도 역량을 높여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고 나아가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독서력,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광복80주년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는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그 정신이 지역사회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자주 독립의 높은 뜻을 다시 새긴다"며 "앞으로도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 원을 12일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가평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관내 137개 단체, 288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농업인이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께서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성금이 수해 피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시는 기존 3차로에서 2차로로 변화돼 병목현상이 발생하던 국지도 57호선 광명초 진입로 구간을 전면 확장해 상습 교통 정체를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이 몰려 극심한 지체와 정체가 반복돼 온 대표적인 혼잡 지역이었다. 특히 도로 구조상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드는 병목 구간이 불가피해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을 전 구간 3차로로 확장하고,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통체계 정비를 병행했다. 시는 이로써 차량 정체가 크게 완화되고 통행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도로 확장은 시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기반시설 개선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연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과 농협은행 경기본부의 주관으로 '2025년 농촌사랑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이 진행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과 선풍기가 전달되었다. 이번 지원은 도농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촌지역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를 활용해 도시 내 취약계층의 여름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배분된 물품은 삼계탕 400박스와 선풍기 220대로, 총 1772만 원 상당의 규모이다. 지역 내 복지시설인 이레자활공동체와 양평군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되었으며 양평군 내 지역아동센터 총 7곳 시설에 배분되어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더위를 날릴수 있는 시원한 공간을 선사하였다. 또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양평군기초푸드뱅크에서는 주거 취약계층과 교통약자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전달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강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간 관장은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부천산업진흥원(부천상권활성화센터)이 8월 한 달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센터는 이번 달 ▲배달비 최대 3000원 할인 쿠폰 ▲8월 22일 ‘부천시 특급의 날’ 5000원 쿠폰 ▲8월 15~31일 ‘한 끼 충전’ 2000원 더하기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더하기 쿠폰은 다른 쿠폰과 동시 사용이 가능해 할인 폭이 커진다. 부천상권활성화센터는 배달특급을 통해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가맹점 확대에 힘쓰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공배달앱으로 소비자 혜택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5년 1~6월 국내 만화·웹툰 산업 유통 현황을 담은 ‘2025년 상반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신규 유통된 웹툰은 총 8123편으로 전년 동기(9,889편) 대비 17.9% 줄었다. 디지털만화도 4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564건)보다 4.5% 감소하며 비슷한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반면, 출판만화는 2256권이 새로 유통돼 전년(2,207권) 대비 2.2% 증가했다. 세 분야 가운데 유일한 증가세로, 종이책 만화에 대한 독자 수요가 꾸준하다는 평가다. 진흥원은 이번 자료가 2024년에 이어 국내 만화 산업의 전반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확인시켰다고 분석했다. 특히 웹툰과 디지털만화가 동반 감소한 점을 두고, 산업이 본격적인 구조조정기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는 “산업 침체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유통 전략과 콘텐츠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업계 전반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파주시가 현 재정경제실을 분리해 예산재정실과 민생경제국으로 조직 확장 개편을 추진한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새로 출범한 정부의 주요 정책방향과 민생경제 회복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경제실에서 재정분야와 경제분야를 분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 8개 과의 재정경제실을 예산재정실로 명칭을 바꾸고 예산법무과, 회계과, 세정과, 납세지원과, 징수과의 업무를 분장하게 된다. 재정경제실에서 분류돼 독립되는 민생경제국에는 종전의 일자리 경제과가 민생경제과로 명칭변경되며 기업지원과, 위생과에 추가로 에너지과가 신설되면서 4개 과가 소속된다. 또 이번 조직개편에는 행정안전국에 AI 관련 사무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도시발전국에는 경제자유구역 유치와 공영개발 사무가 신설된다. 시는 8월중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친뒤 의회 부의안건으로 상정해 9월 파주시임시회에서 통과되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연경 파주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조직확대 개편을 통해 파주시 행정의 전문성 향상과 누적된 업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이며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이 될 경제자유구역, 평화경제특구 및 분산 에너지 특구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기능을 조정해 업무의 효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