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시는 '을지연습'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민․관․군․경․소방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등 480여 명이 참여한다. 2024년 을지훈련은 19일 을지 2종사태가 선포되는 상황을 가정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전시직제를 편성하는 전시전환절차 훈련을 시작으로 도상연습, 실제훈련,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21일에는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된다. 훈련에는 화성시와 민․관․군․경․소방 등 7개 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을 위한 통합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위기상황 대응 역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20분간 을지연습과 연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습에 대비한 전 국민 참여 민방위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시는 앞서 지난 6일 정명근 시장 주재로 화성시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갖고 을지연습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정 명근 시장
화성시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속도로 느는 등 확산세가 보이자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집단발생 감염 취약시설에 마스크, 장갑, 소독제 등 감염병예방물품을 우선 배부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2월 1주(875명) 이후 감소추세에서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8월 1주에는 861명이 신고되는 등 다시 유행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차원에서 감염취약계층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동일집단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현장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감염 의심환자는 인근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를 선행하고 개인별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6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K-Display) 를 찾았다. 이날 정 시장은 관련산업 분야 최신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전시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을 격려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130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관내 기업은 14개 사가 참가했다. 이 날 전시회 참관은 화성산업진흥원장,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동행해 우리시 기업들의 기술력을 점검하고 시 산업생태계 혁신을 위해서 시와 기업 관계자들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공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 참관을 통해 K-디스플레이산업에서 화성시 기업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성장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제17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를 오는 21일 푸르미르 호텔 토파즈홀에서 ‘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과 반도체 산업 핵심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제16차 모빌리티 분야 기술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제17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에서는 명지대 홍상진 교수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의 강연이 진행된다. 홍상진 교수는 반도체공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는 반도체 공정 진단 기술을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안기현 전무는 전 SK하이닉스 출신이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전무로 국내·외 반도체 산업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대해 다룰 것이다. 김광재 원장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어 시장 및 기술 동향에 대한 정보를 화성시 중소‧벤처기업에게 제공하여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7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14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개최된 제22차 대한민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주요 안건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의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이날 '제23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및 특례시의회 현안, 특례시의회 관련 정책발굴의 방향성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배정수 의장은 “후반기에 새로 선출되신 특례시 의장님들께 축하드리며 앞으로 현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로 특례시의회 발전과 위상을 높이는 데 화성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이용요금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체육시설 이용요금 즉시감면 서비스는 봉담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하는 5개 공공시설에 대해 법정할인 혜택 가능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이제 수영, 헬스,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별도의 절차 없이 결제 시 감면된 금액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감면 혜택이 공정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이 시설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이번 즉시 감면 서비스 도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한국지방자치학회 제28대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정 시장은 최근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배귀희 한국지방자치학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고 지방자치분야 화성시 위상 강화와 일반구 ·특례시 추진 등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1988년 설립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로, 지방자치·지방재정·도시 및 지방행정 분야에서 연구·조사·발표, 학술대회 개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외협력 부회장으로는 정 시장 외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선임돼 있다. 시는 지방자치학회와의 대외 협력을 통해 일반구 설치 및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중앙정부와의 소통 체계를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방자치·자치분권 분야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의 대외협력 부회장으로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지방자치학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반구 설치와 특례시 권한 확보 등 주요 현안 해결에 필요한 학술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을 놓고 지역 간 갈등 분위기가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제20·21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수원군공항 이전 관련 특별법은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자 백혜련 의원(민주·수원을)이 제22대 국회에서 1호 법안으로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다시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국회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일방적으로 군공항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 군공항 이전 특별법 철회를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역갈등 확대시키는 수원정치인들과 7년 넘게 군 공항예비후보지를 유지하고 있는 국방부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상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이하 범대위) 위원장은 “민·정의 목소리를 담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특별법 만능주의에 편승한 백 의원이 이제라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특별법을 당장 자진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수원시의 일방적 요청에 따라 ‘화성시 화옹지구’를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해 주변지역 기획부동산 난립으로 인한 토지가격 급등을 초래하고, 폐기물 업체가 우후죽순으
우리나라는 저 출산·고령화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 중에는 경제적인 부담을 뻬놓을 수 없다. 부담스러운 육아 생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다, 불분명한 자녀의 교육 비용 등도 그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미 2018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현재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 감소는 물론 고령하 사회 문제 등 많은 사회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는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고, 결국 재정에 큰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이처럼 저출산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런 가운데 화성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에 발 벗고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화성을 그런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초저출생 시대에 2023년 기준 화성시 출생아 수는 6700명으로 전국 1위지만 저출생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며 “출산 지원 혜택과 대상 확대에 그치지 않고 더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출생 장려 정책을 추진하겠다. 화성시에서 먼저…
▲대학별 상담 부스애서 줄을 서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 모습(사진=김태호 기자)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수능 및 수시모집 분석 정보를 꼭 확인하고 싶습니다.” 10일 오후 1시 30분쯤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주최한 ‘2025학년도 화성 대학입학정보박람회장‘은 입시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 2000여명이 몰려들며 성황을 이뤘다. 푹푹 찌는 폭염속에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최신 맞춤형 대입 정보를 얻어가기 위해 행사장으로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수능을 95일 앞둔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초조한 듯 대학별 안내부스를 찾아 1대1 상담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 설명회장에 마련된 1층 좌석은 학부모와 학생들로 대부분 채워졌다. 주최 측이 준비한 안내 책자와 대학별 학교를 소개하는 책자 역시 학생과 학부모들 잊지 않고 꼼꼼히 챙겼다. 이날 사전예약을 통해 교육청에서 선발한 30여 명의 진학 리더 교사들로부터 대입정보를 듣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기 역시 뜨거웠다. 상담 중인 학생들은 진학 교사들의 설명을 흘려듣지 않으려 연신 메모에 열중하고 있었다. 또 다른 대입 준비생들 역시, 질문과 설명을 이어가며 꼼꼼히 메모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