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콘택트센터 유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콘택트센터’란, 전문 상담원이 전화와 이메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사무공간으로, 전화 응대가 주 업무인 콜센터에서 업무 매체와 범위가 확대된 개념이다. 시는 오는 17일 10여개 콘택트센터 업체와 MOU를 추진하는 등 콘택트센터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2015년까지 최대 3만명의 고용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화와 부평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콘택트센터를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역 콘택트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달 홍콩 콜센터 협회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25일에는 콘택트센터 업체 등을 중심으로 사단법인 인천콘택트센터산업협회가 설립되기도 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인적성 검사 서비스가 연계된 지원자 관리 시스템을 출시하고 무료로 인적성 검사를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개편된 지원자관리 시스템은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별도 사이트에서 진행되던 인적성 검사 실시와 검토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됐다. 사람인은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람인 인적성 검사는 올해만 300여개 기업이 채용과정에서 활용됐다.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30대 여성의 고용률이 올들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30대 여성의 평균 고용률은 55.4%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졸 여성 고용률은 같은 기간 평균 61.7%로, 지난 2004년(56.9%)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여성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보건복지(10만2천명)였으며, 이어 숙박음식점업(2만2천명), 공공행정(1만5천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경기 회복 조짐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보건복지 분야 일자리 증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 정책에 힘입어 여성 고용 개선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력단절 비경제활동 인구(15~64세) 중 여성은 73.1%(582만1천명)로, 남성(213만9천명)의 2.7배에 달했다. 또 여성 생산가능인구(15~64세)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44.8%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 이탈리아 다음으로 나타났다. 특히 30~4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 인구 비중은 38.9%로 회원국 중에서 가장 높았다.
경기도는 올해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찾아가 구직자를 연결하는 ‘잡 매칭(job matching)’을 실시한 결과, 13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일자리센터에 따르면, 도는 올해 안산 스마트 허브 내 100인 이하 중소기업 가운데 61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잡매칭 사업을 벌였다. 잡매칭은 1개월 이상 구인등록을 해도 근로자를 구하지 못하는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찾아가 인사노무관리 컨설팅과 취업알선, 중앙·지방 기관의 기업지원 사항을 안내해주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61개 기업을 모집, 기업별로 3회의 고용컨설팅과 근로환경 개선, 구직자 추천, 동행면접을 시행한 결과, 132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런 잡매칭을 통해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천229명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었다. 도는 잡매칭 사업 성과가 큰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사업 대상지역을 안산 스마트허브에서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 한해 ‘취업’과 관련된 이슈 가운데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가장 눈길을 끌었던 키워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직장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천467명 중 45.5%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여성(50.2%)과 50대 이상(58.8%)의 응답자 중에서는 반수 이상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을 가장 큰 이슈로 뽑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하루 4~6시간 근무하고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처럼 고용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4대보험이나 복지제도 등에서 전일제 정규직과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최근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마련되는 추세에서 정부는 오는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93만개를 만들어 고용률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졸 채용 일시적인 훈풍이었나’가 응답률 32.6%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기업들이 고졸인력의 채용계획을 발표했지만, 그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었다. 실제 통계청은 ‘11월 비경제활동인구
2013년 대한민국 20대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10일 전국 20대 남녀 290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20대 고민 실태 및 멘토에 대한 인식조사’를 기획·실시한 결과,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이 아닌 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1.8%가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취업’(21.8%)과 ‘관계’(20.0%), ‘학업·생활’(14.3%), ‘금전’(10.5%)에 대한 고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토익 점수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와 ‘어떤 자격증을 따야 하는지’ 등의 ‘취업·스펙’의 현실적 고민보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걸까?’ 등 삶의 방향성에 대한 ‘진로·적성·자아성찰·자기계발’의 본질적 고민을 더 많이 하고 있었다. 한편, 20대 응답자의 87.1%가 멘토로 삼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여성(86.5%)에 비해 남성(90.2%)의 응답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멘토에게 가장 묻고 싶은 질문에 응답자의 64.7%가 ‘진로(자아성찰·자기계발·적성 등)’라고 응답했으며, ‘자신감을 갖는 법’과 ‘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50대 이상 연령층의 재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우리나라의 이혼·재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재혼 건수는 56만5천건, 남성의 재혼 건수는 51만1천건으로 집계됐다. 재혼 당시 평균연령은 남성이 46.6세, 여성이 42.3세로, 30년 전이던 1982년보다 남성은 7.7세, 여성은 8.6세 증가했다. 지난해 재혼 남성의 경우 40대(36.2%)와 50대(25.8%)가 주를 이뤘고, 여성은 30대(35.7%)와 40대(34.1%)가 가장 많았다. 특히 50대 이상에서의 ‘황혼 재혼’이 급증한 모습이다. 재혼 여성 중 50대 이상 비중은 1982년 6.0%에서 지난해 21.8%로 늘었다. 같은 기간 재혼 남성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5.5%에서 35.6%로 확대됐다. 재혼한 부부의 연령차이를 보면, ‘남자가 6세 이상 연상’인 부부의 비율이 1982년 재혼부부의 52.6%였으나 지난해에는 ‘동갑 및 연령차 5세 이하’가 64.7%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와함께 최근의 이혼 감소세에도
아파트 층간소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 자곡동 ‘더그린관’ 주택전시관에 층간소음 체험관을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이 체험관에 1990년대 신도시 개발 당시 유행한 슬래브 구조의 침실을 2개층으로 재현하고 아이들 뛰는 소리, 의자 끄는 소리, 양변기 물내리는 소리 등 15가지 생활소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아래층에는 마이크와 수음기를 설치해 위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들어보고 소음측정기를 통해 소리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H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층간소음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고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 실천의 중요성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전국 아파트시장의 특징은 ‘매매가 낙폭 둔화’, ‘전세가 고공행진’으로 요약됐다. 10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013 아파트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는 부동산시장 정상화를 추진한 새 정부의 정책에 힘입어 하락폭이 주춤했으나, 전세시장은 임대인의 월세 선호와 임차인의 전세 선호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올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0.39% 하락해 2012년(-3.27%)에 비해 낙폭이 줄었다. 수도권(-1.39%), 서울(-1.77%), 신도시(-1.31%)는 하락폭이 둔화했고, 지방(1.86%), 광역시(1.70%)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1대책과 8·28대책 등으로 침체된 전국 아파트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낙폭 둔화와 함께 거래 역시 늘어 올해 전국 아파트의 월평균 매매건수는 6만9천143건으로 지난해(9천417건)보다 16%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 대책과 관련한 후속 입법의 국회 통과가 지연된 탓에 정책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매수세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부동산114는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중대형 매수 부진이 눈에 띈다. 동탄(-4.03%), 의정부(-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