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가 다음 달 9일 경기아트센터, 1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하모닉 마스터피스 시리즈 IV -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휘자 정명훈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경기필은 깊어가는 낭만주의 음악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프랑스 르몽드지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2011년 드레스덴슈타츠카펠레 역사상 최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프랑스 ‘브루노발터 상’과 대한민국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문화훈장인 ‘금관 훈장’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지휘한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은 탁월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아온 정명훈의 대표 곡목 중 하나로, 인생의 공포, 절망, 패배 등 비극의 정서를 추상적으로 표현했으며 차이콥스키가 자신의 모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한 작품이다. 협연자로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넷플릭스가 ‘지옥’의 시즌2 제작을 24일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지옥'의 시즌2 제작 소식을 전 세계 팬 행사 투둠(TUDUM)에서 발표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연속물이다. 원작인 만화 ‘지옥’에 이어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독보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인간의 본성을 다룬다. 시즌2에서도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한편 ‘지옥’은 넷플릭스 공개 전부터 토론토국제영화제, BFI 런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먼저 상영된 후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2021년 골든 토마토 베스트 호러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글로벌(campaign) → 세계, 세계적, 국제, 국제적, 지구촌 (원문) 넷플릭스는 이날 '지옥'의 시즌2 제작 소식을 글로벌 팬미팅 투둠(TUD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 차이를 좁힐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20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제30회 꿈씨음악회’를 개최한다. 꿈씨음악회는 (사)애원이 전문연주자를 꿈꾸는 장애음악인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음악 교육과,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주최한 무대다. 이번 연주회는 첼리스트 유승민의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다문화가정 피아니스트 김영지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장애를 가진 아들과 엄마인 한승원, 조명민의 ‘비발디 두 첼로를 위한 협주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휘자 안현성과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베토벤 교향곡 ’영웅‘을 연주한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인 안현성은 “오디션에 선발된 중증 장애 및 다문화가정 청년들이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장애음악인에게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변화할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 애원과 협업을 통하여 아낌없
수준 높은 심포니 편곡으로 재탄생한 게임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롯데문화재단은 게임음악회 ‘게임 온!’(GAME ON!)을 다음 달 8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게임 온!’은 2022년 1월 워싱턴 D.C.의 케네디 센터에서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초연 되었으며, 당시 전석 매진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공연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로스트아크’, ‘PUBG’ 등 국내외 게임의 삽입곡을 심포니 편곡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음악과 함께 고선명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이 오페라 합창단 등 약 10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게임 음악 전문 지휘자 앤디 브릭이 지휘봉을 잡는다. 앤디 브릭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파이널 판타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실황 공연 및 삽입곡 녹음에도 직접 참여했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수의 게임 삽입곡을 지휘하며 게임 음악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엔트리(entry) → 참가자 명단, 선수 명단, 출전 선수 명단 (원문) 올림픽 엔트리를 위한 ‘옥석 가리기’ 나섰다. (고쳐 쓴 문장) 올림픽 선수 명단을 위한 ‘옥석 가리기’ 나섰다. (원문) 축구 20세 대표팀은 21명의 선수로 엔트리를 구성한다. (고쳐 쓴 문장) 축구 20세 대표팀은 21명의 선수로 출전 선수 명단을 구성한다. (원문) 수구는 엔트리가 13명에 이른다. (고쳐 쓴 문장) 수구는 출전 선수 명단이 13명에 이른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의 대본집이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진입했다. 23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9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 15일 출간된 '우영우' 대본집은 종합 6위(1권)를 기록했다. 구매층은 여성 독자가 76.3%로 높았고, 연령대로 보면 20~40대에게 고른 사랑을 받았다. 김훈의 ‘하얼빈’이 7주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 2’가 그 뒤를 이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다음 달 22일 열리는 전국 초등·중학생 대상 ‘제8회 아름다운 우리도자 글·그림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초등학생 대상 그림 분야 300명, 초·중학생 대상 글·그림(시화) 분야 300명 등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방법은 재단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다음 달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대회 당일 주제가 공개되면 각자 집에서 사전 제공된 5절 도화지에 도자 관련 그림과 시화를 완성한 후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문화상품권 20만 원 등 입상자에게 총 268만 원 상당의 장학금, 문화상품권, 상장이 지급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난해 열린 제20회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앨림 베이젬바이예프의 전국 투어 연주회가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예술의전당(25일), 대전 카이스트 대극장(2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29일), 강원 CBS선교센터 공개홀(30일), 통영 국제음악당(10월 2일)에서 각각 열린다. 카자흐스탄 출신의 연주자 베이젬바이예프는 2021년 9월 영국 리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과 함께 관객상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소사이어티상을 받았다. 가디언지는 그를 '오로지 음악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우승자'라고 평했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적인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Steinway & Sons)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자 중 뛰어난 연주자들을 선발해 연주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Ⅱ' z공연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는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를 비롯해 세계 8개국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2016~2017년 동안 총 30명의 연주자가 독주회를 진행했다. 공연기획사 WCN이 파트너사로서 이번 공연을 주최, 주관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거짓말 못하는 강원도지사 역…"정치인은 더 정직해야하지 않을까요" ("이제 라미란 아닌 주상숙은 상상할 수 없게 된 것 같아요. (웃음)" 배우 라미란이 2년 만에 정치인 주상숙으로 돌아왔다. 2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화 '정직한 후보 2' 출연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토로했다. "이미지가 굳어질 수도 있는 거고, 1편이 다른 영화처럼 모두가 인정할만한 흥행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우리의 욕심으로 2편을 하는 건 아닐까 생각도 들었고요. 더 웃겨야 한다는 조급함도 있었죠. 그래도 '하고 후회하자'는 게 제 삶의 모토이기도 해서 일단 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습니다." '정직한 후보 2'는 전(前) 국회의원 주상숙이 강원도지사가 된 후 다시 한번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상숙뿐 아니라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도 함께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되면서 위기는 배가 된다. 라미란은 "무열 씨가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며 "기댈 수 있는 기둥이 생긴 것 같았다. 확실히 (전편처럼) 혼자 짊어지고 가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 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주상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마냥 미워할 수…
한류드라마 작품상 '지우학'·'옷소매'…연기자상 김선호·지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대상은 영국 드라마 '헬프'에 돌아갔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헬프'가 대상을 포함해 총 3관왕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헬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취약처가 된 요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요양사와 환자들의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주연 스티븐 그레이엄과 조디 코머는 각각 국제경쟁 부문 남녀연기자상을 받았다. 국제경쟁 작품상 장편 부문은 튀르키예 드라마 '데스탄'과 '히든 트루스', 미니시리즈 부문은 캐나다 드라마 '더 라스트 섬머 오브 더 라즈베리스'와 홍콩 드라마 '앤', 단편 부문은 프랑스 드라마 '노바디스 차일드'와 독일 드라마 '테이크 미 홈'이 이름을 올렸다. 국제경쟁 부문 작가상은 KBS 2TV '연모'의 한희정 작가, 연출상은 프랑스 드라마 '노바디스 차일드'의 아킴 이스커 감독이 수상했다. 한류드라마 작품상은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과 MBC TV '옷소매 붉은 끝동'이 수상했으며, 배우 김선호와 블랙핑크 지수가 각각 남녀연기자상을 받았다. 한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