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부진으로 도시개발공사들의 부채가 크게 늘면서 4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도시개발공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300%를 웃도는 곳이 많아 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적지않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6일 한국기업평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전국 16개 도시개발공사 부채는 4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개발공사 부채는 2004년 3조3천억원에 불과했지만, 이후 서서히 증가해 2007년(20조2천억원) 들어 2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08년(24조8천억원), 2009년(35조원), 2010년(38조원)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 부채는 지난 2011년에는 40조8천억원까지 불어났다.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지방직영기업(20조1천억원), 도시철도공사(6조1천억원), 기타공사(2조6천억원), 지방공단(2천억원)과 비교해도 많은 수준이다. 지방공기업 전체 부채의 60%를 도시개발공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말 도시개발공사의 부채는 8년 전인 2004년 대비 13.18배 늘어 지방직영기업(1.79배), 도시철도공사(0.98배)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도시개발공사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은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간
10월 분양 물량이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64곳, 총 4만9천857가구다. 이는 지난 2008년 조사 이후 월별 최대 분양 물량이었던 2011년 10월 4만169가구를 크게 뛰어 넘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 2만4천72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2배(2만5천130가구 증가)가 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27곳, 2만5천49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12곳이 늘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만6천966가구 증가했다. 공급 물량 중에는 하남미사보금자리 ‘A12·A16블록(분납임대)’와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1단지’, 서울 중구 ‘덕수궁 롯데캐슬’, 위례신도시 ‘송파 와이즈 더샵’이 1순위 마감됐다. 이처럼 10월 분양물량이 급증한 이유는 지난 9월 추석 연휴 영향으로 분양이 대거 10월로 미뤄졌고, 연말까지 양도세 면제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 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11월 분양시장에도 서울 강남 재건축, 위례신도시, 송도국제도시, 지방 혁신도시 등 관심 물량이 쏟아질 예정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 중인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의 공매물건 정보를 국민은행 부동산 종합정보 사이트인 ‘KB 부동산 알리지(www.kbreasy.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캠코는 지난 5일 KB국민은행과 콘텐츠 제휴약정을 체결, 캠코 온비드의 공공자산 입찰정보 및 입찰결과, 통계분석 등의 자료와 KB 국민은행의 월간 및 주간 주택 통계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콘텐츠 제휴로 민·관 부문의 대표 부동산 포털로서 양 기관의 이번 콘텐츠 제휴를 통해 국민들께서 관심 갖는 공공자산 정보를 보다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간분야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민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자산의 가치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비드’는 온라인 입찰시스템을 기반으로 1만2천여개 공공기관의 자산 및 압류재산, 국·공유재산 등 1천여종이 거래되고 있는 공공자산 온라인 쇼핑몰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임 사장에 홍영만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캠코는 6일 오후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최종후보로 홍 상임위원을 선정했다. 캠코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3∼5명 가운데 주주총회에서 1명이 최종후보로 결정되면 금융위원장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캠코의 최대주주는 지분 56.84%를 가진 기획재정부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한 홍 내정자는 재무부 세제국과 재정경제원 경제협력국을 거쳤으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과 금융서비스국장을 지냈다.
앞으로 영구·국민임대주택 신혼부부 우선공급시 거주지 제한없이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7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영구·국민임대의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청약과열 방지 등 목적으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 한해 공급했지만 청약 미달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든 자유롭게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신혼부부 청약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개정안은 또 오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이전기관 종사자를 위해 2015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혁신도시 이전기관(법인)에게도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혁신도시 이전 종사자 개인에게만 1회에 한해 1가구 1주택으로 특별공급해왔으나 혁신도시 주거여건 미비로 청약을 하지 않는 등 직원들의 정주여건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인에게 전체 물량의 최대 70% 범위내에서 특별공급을 허용함에 따라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관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택법 개정으로 노인복지주택이 주택이 아닌 준주택으로
최근 10여년간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연평균 종업원 증가율이 4.8%를 기록, 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 증가율(2.4%)의 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상위 30위권의 종업원 수를 집계·분석한 결과, 2000년 69만8천904명에서 지난해 123만2천238명으로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2년간의 연평균 증가율은 4.8%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임금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4%에 그쳤다. 이에 따라 30대 그룹의 종업원이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5.2%에서 지난해 7.0%로 커졌다. 같은 기간 취업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1.3%에 불과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30대 그룹 종업원 분석’ 결과를 참조했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30대 그룹의 종업원 증가율은 2001년 6.5% 감소했다가 2002년(10.5%) 플러스로 돌아선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삼성·현대자동차·LG·SK 등 4대 그룹의 종업원은 2000년(32만6천228명) 이후 한해도 빠짐없이 증가해 2012년 62만5천120명이 됐다. 이는 30대 그룹 전체
내년부터 지방대학 출신 인재들의 공직 입문의 길이 확대된다. 안전행정부는 5일 “공직 사회의 다양성 확대 차원에서 공직 구성의 지역대표성 강화 및 서울을 제외한 지방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5급 공채시험에서 지방인재 비율이 애초 합격 예정인원의 20%에 미달하면 적용하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의 추가합격선을 전 과목 평균합격점의 -2점에서 -3점으로 낮추고, 추가합격 상한인원은 당초 합격 예정인원의 5~10%로 늘릴 예정이다. 또 지역인재 7급 공무원은 2013년 90명에서 2014년 100명, 2017년에는 120명 이상으로 늘려 선발하고, 지역인재 9급 공무원도 2013년 120명에서 점차 확대·선발할 계획이다. 지방인재 선발제는 최종학력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 출신인 인재에 적용되며, 지역인재 선발제는 서울을 포함하되 한 지역에서 10% 이상 합격하지 못하게 한 제도다. 한편, 안행부는 저소득층 인재의 공직 임용 확대를 위해 9급 공채시험의 저소득층 구분 모집 비율도 현행 1% 이상에서 2015년부터 2% 이상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취업 면접에서 불쾌감을 느끼는 질문을 받아봤으며, 그 유형은 꼬투리 잡는 질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구직자 8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31명(49.1%)이 ‘면접 중 황당하거나 불쾌한 질문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고 5일 밝혔다. 불쾌한 질문 유형 1위로는 ‘그건 아닌데? 따지거나 꼬투리 잡는 질문(33.2%·복수응답)’이 꼽혔다. 이어 ‘이 성적으로 지원했냐는 등 스펙 비하성 질문’(24.8%), ‘답이 없는 난처한 질문’(24.1%), ‘개인 신상에 관련된 질문’(21.3%)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애인·결혼계획 등 이성 관련 질문’(21.1%), ‘종교·음주 등 개인적 취향을 따지는 질문’(19.3%), ‘성별·나이를 차별하는 질문’(17.6%), ‘키·인상 등 외모 관련 질문’(15.3%) 등이 불쾌감을 유발하는 질문으로 꼽혔다. 이같은 질문에 불쾌감을 느낀 이유로는 ‘채용과 크게 관계없는 내용이라서’(46.9%·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 ‘편견이 담긴 질문이라서’(41.5%)와 ‘떨어뜨릴 생각으로 묻는 것 같아서’(33.2%) 등으로 응답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