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일시적인 부분 업무 정지(셧다운)에 이어 국가채무 한도 상향 협상과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인해 정부 당국과 시장에 경계령이 발동됐다. 특히 셧다운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가채무한도 상향 협상이 시한 내에 이뤄지지 못할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이어져 국제금융시장의 급변동을 물론, 한국의 실물경제에도 타격을 입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일 “현재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나 미국의 국가채무한도 상향 협상 등 이슈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다”며 “그러나 세계경제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외악재가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 긴장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미국 경제에 타격을 입히는 가운데 부채한도 협상에도 차질을 준다면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 현상을 촉발시켜 신흥국 시장에서 자본 유출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최근 한국시장으로의 외국자본 유입이 갑작스럽게 유출로 전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dq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7∼8일 이틀간 아파트·주택·대지 등 총 204건, 309억원 규모의 국유부동산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에서 매각 및 대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85건이 포함돼 있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한 뒤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경기지역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10일 경기도내 기업들을 초청해 ‘중국시장진출 연구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연구회는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의 수출판로위원회가 주관하고, 경기청이 중국지역전문가를 초빙해 주제발표와 자율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현지투자·경영전문가와 코트라 지역전문가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지원팀 담당자가 참석해 중국지역에 대한 상(商)관습, 통관, 성공·실패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로 실제 진출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한차례 이상 중국시장연구회를 열어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섭외·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7일까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4)로 하면 된다.
개인의 소비 추이 및 심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개인 신용카드 사용액이 지난 7월, 10년 6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개인들이 쓴 신용카드 이용액은 38조8천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3년 1월(39조30억원)이후 월간 최대치다. 월별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12월 38조2천억원대를 기록한 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른 무이자 할부 축소의 영향으로 올 2월에는 33조1천억원대까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온 카드 할부구매나 현금서비스의 위축에도 카드 일반구매 이용은 늘면서 개인들의 전체 신용카드 이용액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7월 개인 신용카드 이용액 중 일반구매(25조5천380억원)만 지난해 같은달보다 9.6% 늘었고, 할부구매(7조3천757억원)는 8.5% 줄었다. 또 현금서비스(5조9천435억원)도 7.5% 감소했다. 한편, 개인과 법인을 구분하지 않고 합쳐서 국내 전체 카드 승인액(신용판매 기준)을 집계하는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에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3.6%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6월 4.1%, 7월
지난해 부도를 낸 국내 기업(법인)은 890개로, 이중 99.3%인 884개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기업 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새누리당·경남 거제시) 의원이 중소기업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는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 1천886개에서 2009년 1천364개, 2010년 1천142개, 2011년 967개, 2012년 890개로 5년 연속 감소했다. 이는 개인사업자를 제외한 수치다. 2009∼2011년 부도업체 가운데 중소기업의 수는 1천379개, 1천141개, 964개로 98.9∼99.9%를 점했다. 또 지난해 부도업체 중 지방 소재 기업은 64%로 3분의 2에 육박했다. 김 의원실은 “부도업체 중 지방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은 데다 절대다수가 중소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부도업체는 줄고 있지만, 부도액수는 커졌다. 2008년 업체당 부도액수(개인사업자 포함)는 27억9천2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약 1.5배인 42억9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부도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38.8%), 제조업(36.8%), 건설업(19.3%) 순이었다
삼성전자가 신용카드 4장 두께에 불과한 초슬림 베젤(화면 테두리 두께)의 상업용 디스플레이(LFD)를 선보이며 비디오월 신시장 창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4회 한국전자전(KES 2013)에서 세계 최소인 3.7㎜ 베젤 두께의 LFD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55인치형 LFD(UD55D)는 왼쪽과 위쪽 베젤이 각각 2.4㎜, 오른쪽과 아래쪽은 각각 1.3㎜로 제품들을 가로 세로로 이어 붙였을 때 연결 부분의 두께가 3.7㎜에 불과하다. LFD 연결 부분의 두께를 3㎜대로 줄인 것은 처음이며 기존 제품 대비 35% 줄어들었다고 삼성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비디오월에 사용된 LFD는 화면간 경계가 5㎜가 넘어 영상이나 정보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삼성전자가 공개할 제품은 3∼4미터 거리에서 육안으로 경계를 인식하기 어려울 만큼 베젤 두께를 줄여 초대형 비디오월 화면에서도 몰입감을 극대화시켜 준다. 삼성전자는 고효율의 LED를 탑재하는 등 부품 수를 대폭 줄이고 효율적인 회로 배치를 통해 베젤을 최소화했으며 1년 내내 비디오 월을 작동시켜도 최고의 화질, 밝기 등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일 신임 이사장에 서근우(54·사진) 전(前)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이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서 이사장은 광주 출신으로 인성고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신용평가 실장과 금감위 구조개혁기획단 심의관,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부사장, 한국금융연구원 상임자문위원 등 금융기관 전반을 걸친 민간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서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창조경제 시대에는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자 고용 창출의 주역”이라며 “신보가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기관 및 핵심 정책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8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이 인증한 우수종축업체 28개소에 대해 사후관리를 위한 현지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우수 종축업체에 대한 현지점검은 업체의 종축, 위생·방역, 시설·환경, 인력 등의 수준이 인증 당시와 같이 유지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후관리 대상인 28개 업체(2008∼2012까지 인증된 업체)를 점검해 인증기준에 미달한 업체에 대해 ‘우수 종축업체 인증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인증취소 등의 조치할 예정이다.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종축업체의 종축능력과 위생관리 수준향상을 꾀해 업체의 전문성과 질병청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우수 종축업체의 인증과 사후관리 행정을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7일 중앙회 및 전국 13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는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최대 모금행사로 올해로 3회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은 물론 특성화고 학생들이 만든 제품 및 지역 농수특산물, 홈앤쇼핑·중소기업진흥공단 히트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이 소비자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애장품 경매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 탤런트 이영애씨 등 유명인사가 본인의 애장품을 후원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
9월 분양 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일반분양 가구수는 21곳 7천917가구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만9천537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해 40.5% 수준(1만1천620가구 감소)으로, 최근 2~3년간 공급 물량이 많았던 지방 물량이 급감한데다 추석 연휴로 분양 일정이 늦춰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에서는 13곳 4천361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6곳이 늘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천172가구 늘었다. 공급된 13곳 중 순위 내 마감된 사업장은 9곳으로 작년에 1곳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9곳이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래미안 잠원’과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아이파크’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으며, 광교신도시 ‘울트라 참누리’와 시흥목감 보금자리(A-6블록)가 3순위 마감됐다. 물량이 가장 많았던 서울 마곡지구에서는 전용면적 84㎡ 이하의 경우 모두 순위 내 마감에 성공했지만, 전용면적 114㎡는 일부 단지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8곳 3천556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에 비해 사업장은 26곳이 줄고 일반분양 가구수도 1만2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