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필름을 타고! 장르 : 멜로, 로맨스, SF 출연 : 이토 마리카, 카네코 다이치, 이노리 키라라 감독 : 마츠모토 소우시 “이번 여름엔 너희들의 청춘을 내가 좀 쓸게.” 언제 들어도 설레는 단어 ‘청춘’, 여기에 꿈을 향해 무한한 애정을 쏟을 수 있는 열정까지 겸비한 고등학생들이 있다. 시대극을 열렬히 좋아하며 영화감독을 꿈꾸는 ‘맨발’, 그는 영화 동아리에서 자신이 기획한 ‘무사의 청춘’이 탈락되자 직접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절친 ‘킥보드’, ‘블루 하와이’와 팀을 결성한다. 우연히 극장에서 만난 미래에서 온 소년 ‘린타로’를 주인공 배역으로 쓰고 꿈에 그리던 영화촬영을 시작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기고 만다. 영화는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폭넓은 영상 작업을 하는 젊은 크리에이터 마츠모토 소우시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다.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자마자 화제를 모았고, 국내 관객들에게는 2022년 재팬 필름 페스티벌 온라인 상영을 통해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감독은 “‘최고로 뜨거운 청춘 영화를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구상했다”며 “그 순간밖에 없는 것이 청춘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영화에서 고교 마지막 여름을 무대로 했
◆ 팬데믹(pandemic) → 세계적 유행, 감염병 세계적 유행 (원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시 생활의 변화가 커졌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도시 생활의 변화가 커졌다. (원문)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는 더욱 빛났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 감염병 세계적 유행 속에서도 한류는 더욱 빛났다. (원문) 코로나19 이후의 팬데믹에 대비해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 이후의 감염병 세계적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 양주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에서 2022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등잔 밑, 어두울까? 밝을까?'의 어린이 가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통조명 속 전해 내려오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며, 전통조명 속 형태와 문양, 과학적 원리까지 알아보고 교육내용을 토대로 우리가족의 조명(불)과 관련된 이야기와 문양을 담은 과학적 원리의 전통조명 주마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10월 말까지 총 5기로 나눠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조명박물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이 운영하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 역사 문화 발전을 위해 화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오전 10시 화성고등학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및 학생 대표들의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성지역 독립운동 교육 및 청소년 체험학습 활동 활성화를 위해 ▲화성독립운동 교육프로그램 지원 ▲제암리 문집 기획 및 제작 지원 ▲정기적인 상호정보 교류 및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 등을 하기로 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제암리·고주리 순국선열을 기리고 항일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하여 독립운동을 쉽게 이해하고 함께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성고등학교는 매년 순국기념관에 지속적인 방문 및 교육참여를 통해 화성의 역사를 배우고 이를 기억하고자 '제암리 문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관계자는 “문화교육기관인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역사교육과 화성3·1운동의 가장 격렬한 항거지이자 뼈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순국기념관에서
장성민 대통령실 정책조정기획관 등 정치인들이 그룹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행사 중 기념 촬영을 하는 과정에서 구설에 올랐다. 장 기획관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은 19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방탄소년단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위촉패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면서 일부 구성원의 팔을 높이 잡아 올리는 등 돌발 자세를 취했고, 이에 당황한 듯한 구성원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한 총리는 리더 RM과 맞잡은 손을 잡아 올려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RM의 얼굴이 팔에 가려졌다. 결국 RM이 직접 카메라로 얼굴을 돌려 보이기도 했다. 구성원 슈가와의 기념 촬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됐다.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장 기획관이었다. 단체 기념촬영 후 참석자들은 무대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지만, 장 기획관은 방향을 틀어 마스크를 벗고 구성원 뷔 쪽으로 향했다. 이어 돌연 뷔의 팔을 번쩍 들어 올렸다. 장 기획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뷔는 어쩔 줄 몰라 했다. 뷔는 자세가 불편한 듯 다리를 엉거주춤했고, 높이 들린 팔을 위아래로 쳐다보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 장 기획관은 앞을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이 모습을 본…
배우 출신의 감독(이란 표현도 일정한 편견이 들어간 것이다. 배우가 연출을 하는 것을 여전히 신기해하는 것인 양 굴면 안 된다) 매기 질렌할이 만든 ‘로스트 도터’는 오프닝 장면 그리고 제목 자체만으로는 이야기 전개를 도통 짐작할 수 없게 하는 영화이다. 이건 공포인가, 살인극인가, 유괴범 이야기인가. 적어도 서스펜스 스릴러 스타일인가. 영화는 그 어느 것도 아니지만, 그 어느 것 모두에 해당하기도 한다. 이야기는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다루는 척 하지만, 사실은 인간 마음속의 거친 풍랑을 그려 나간다. 그 격랑의 물결 안에는 살의(殺意)가 있다. 그것도 모성의 살해 욕구. 바로 그 점이 섬뜩하게 만든다. 많은 여자들, 많은 남자들이 마음속을 들킨 것 같고, 그것을 헤집어 놓은 것 같아 못내 찝찝하면서도 겁이 난다. ‘어떻게 알았을까? 사람들이 내 마음속 진심을 어떻게 눈치 챘을까’하는 마음이 된다. 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가르치는(것처럼 묘사되는) 여성 레다(올리비아 콜맨, 젊은 시절 역은 제시 버클리)는 그리스의 외딴 섬에 외따로 여행을 왔다. 일종의 워킹 홀리데이다. 조용한 곳에서 홀로,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연구하고, 쉬고 할 생각이다. 레다는 올해로…
“보고 싶을 겁니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경기필)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서 마지막 공연을 앞둔 마시모 자네티(60)가 퇴임 소감으로 남긴 짧은 한마디에는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는 오는 2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2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각각 진행하는 공연을 끝으로 4년 임기를 마치고 경기필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마시모 자네티가 경기필과 마지막으로 호흡을 맞출 곡은 ‘베르디 레퀴엠’이다. ‘낭만주의의 거장’ 베르디의 종교음악 중 규모가 가장 큰 작품으로, 오페라의 극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 있어 ‘망자의 오페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1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마시모 자네티는 마지막 무대로 이 곡을 정한 이유를 “슬픈 곡으로 마무리 하는 게 어떤 계획이나 의도가 있어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0년에 ‘베르디 레퀴엠’을 공연하려고 계획했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해 계약이 연장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이 곡을 꼭 한 번 하고 싶어 선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곡은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 급변점 (원문) 전기차 시장은 이제 티핑 포인트에 이르렀다. (고쳐 쓴 문장) 전기차 시장은 이제 급변점에 이르렀다. (원문) 동토에서 메탄이 분출되면 기후는 이른바 티핑 포인트에 이르게 된다. (고쳐 쓴 문장) 동토에서 메탄이 분출되면 기후는 이른바 급변점에 이르게 된다. (원문) 코로나19가 티핑 포인트가 되어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속시켰다. (고쳐 쓴 문장) 코로나19가 급변점이 되어 사회경제적 변화를 가속시켰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에서는 경기도 장애예술인의 잠재되어있는 예술성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장애예술인 전문예술교육’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개 문화예술단체가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단 측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야별 전문예술 강사에게 15회 이상 체계적 교육을 받음으로써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의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 거주 청소년·청년·성인 장애예술인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모집 분야는 다원, 무용, 뮤지컬,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경기도 곳곳에서(김포, 남양주, 성남, 수원,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 평택) 교육이 운영되어 장애예술인 창작 권리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교육과정이 창작활동 1년 내외의 장애예술인을 위한 기초과정, 창작활동 2~5년 내외의 장애예술인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구분되어 있어 창작 단계별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교육생은 11월 중순 경기도·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성과발표 축제에 참여하여 도민들과 함께 성
재단법인 포천문화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오는 29일 백남준 미디어아트 특별전시 ‘멀리보다: 백남준의TV’를 개최한다. ‘멀리 보다: 백남준의 TV’는 ‘멀리 본다’는 어원을 가진 텔레비전을 통해 세상을 멀리 보고, 나아가 멀리 미래를 바라봤던 20세기 최고의 예술가 백남준의 예술관을 살펴보는 전시다. 'M 200', '집없는 부처', '비디오 샹들리에 No. 4' 등 백남준의 작품 17점을 전시하며, 예술과 기술, 예술과 일상의 융합을 실천했던 백남준의 예술관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공간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통하고자 했던 백남준의 텔레비전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넘어 멀리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예견한 그의 사유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다음 달 30일까지, 포천반월아트홀 전시장에서.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