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악화된 기업의 경제심리가 실물경제를 위축시키고, 위축된 실물경제가 다시 기업의 경제심리를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경제심리 회복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 동향분석팀은 5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심리의 특징과 실물지표와의 관계 변화’ 보고서를 통해 “기업 심리지표가 생산·투자 등 실물지표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이후 기업경기는 ‘부정적’인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 한은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금융위기 이후 계속 100을 밑돌고 있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아래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기업의 현재 경기상황 판단을 나타내는 업황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업황전망BSI는 리먼브라더스 파산(2008년 9월)을 계기로 급락한 이후 단기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유로지역 재정위기 및 주요국 경기급락 우려 등으로 재차 하락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실제로 금융위기 이후 업황전망BSI가 1p 하락하면 산업생산 순환변동치는 3개월 후 0.7p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는 5일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심사과정에서 공정성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창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기청은 연합회 설립과 관련된 심사과정을 투명성·공개성·공정성의 원칙에 따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창준위의 이날 성명은 중기청 관계자가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가 전체 소상공인 단체의 ⅔가 모여 상대적으로 창준위보다 대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힌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현재 소상공인 단체들은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주도권을 놓고 창준위와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회 양 진영으로 분리돼 있다. 창준위 측은 “창준위가 통합 노력을 위해 설립인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 선정 가능성이 추진위에 있다고 발표한 것은 올바른 연합회 설립을 추진하는 창준위의 노력을 방해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창준위도 지난달 17일 창립총회를 개최, 오는 9일께 중기청에 설립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27일과 29일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과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각각 중앙회가 마련한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령’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도급과 관련한 공정거래 정착과 하도급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조 하도급 관련 특별교육은 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 정착을 위해 중기중앙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이수업체는 하도급법 위반사건에 대한 조치 시 벌점(대표 1점·임원 0.5점)을 줄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하도급 거래 공정화 정책 방향 ▲하도급 거래 관련 법률 ▲하도급법 위반사건 처리절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0일까지 중기중앙회 동반성장실로 신청하면 된다.
IBK기업은행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2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2천10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2천575억원) 대비 18.3%(47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4천680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806억원) 대비 40.0%(3천126억원) 감소했다. 기업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811억원으로, 전분기(2천749억원) 대비 34.1%(938억원) 감소했다. 이는 유가증권 배당수익과 수익증권 실현이익 등 일회성 이익 감소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2분기 중 순이자마진(NIM)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 기조 지속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0.03%p 하락에 그친 1.92%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3조3천억원(+3.2%) 증가했고,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2.6%로 확대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창조적 성장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의 지속적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신규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적극 활용해 사업성이 없는 곳은 아예 지구지정과 사업추진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장기간 사업이 중단돼 보상착수가 지연되고 있는 사업들도 사업성 평가에 착수해 수요가 부족한 곳은 재무구조에 맞춰 사업을 연기하거나 지구지정 자체를 해제한다. 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본사가 택지개발사업 등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제공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의 ‘투자의사결정체계 객관성 확보방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LH는 앞으로 공신력 있는 제3의 외부전문기관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해 수요예측과 사업성 분석 등을 거친 뒤 사업착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통합 첫 해인 지난 2009부터 2011년까지 1차 사업재조정을 추진한 데 이어 ‘제2의 사업구조조정’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지구지정 제안 전에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거쳐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각종 수익사업이나 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사업지구 등 시·도나 정치권의 요구로 무리하게 사업이 추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LH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개발자 지원센터 ‘오션’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오션 센터에서 개발사 대표와 개발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오션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의 응용프로그램(앱)을 만드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이용자 3만5천여명과 교육생 2천200여명이 이 센터를 거쳤으며 배출한 창업팀도 120여개다. 행사에서는 이 센터 출신 독립 개발사 대표가 창업 과정을 소개하고 현재 입주한 창업팀이 직접 개발한 앱을 시연했다.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로 지난달 주택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하며 ‘거래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지방은 전년 대비 40% 이상 감소하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매심리가 더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주간단위로는 월 초에는 전년보다 50% 이상 급감했던 물량이 월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증가해 ‘취득세 감면 종료’의 충격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거래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3만2천355건으로 작년 동월(5만1천216건) 대비 36.8%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6년 만에 월 거래량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6월(12만9천907건)에 비하면 4분의 1(25%)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지난달 주택거래량 감소는 이미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 취득세 감면 혜택을 노린 주택 구입자들이 거래 시기를 일제히 6월 말로 앞당기면서 기저효과가 심화됐다. 또 취득세 영구 인하가 추진되면서 소급적용 여부가 명확해질 때까지 관망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1만2천703건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6% 감소했다. 그러나 월 후반으로 갈수록 거래량 감소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됐지
올 추석 먹거리 가격이 대부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추석(9월19일)에 앞서 선물세트 물가 동향을 분석한 결과, 풍작인 사과와 어획량이 늘은 옥돔을 뺀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작년보다 소폭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과일의 경우 배가 평년보다 10∼20%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3∼4월 나주, 평택, 성환 등 산지가 냉해피해를 입어 수확 물량이 20% 줄어든 때문이다. 사과는 작황이 좋아 가격이 예년보다 약 10%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평균 가격대(5만∼6만원)보다 30% 저렴한 3만원대 사과세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수산물 중에서는 옥돔 가격이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난류성 어족인 옥돔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작년보다 약 30% 증가했다. 최근 1주일 제주 성산포항의 옥돔 평균 위판 가격도 작년보다 35% 이상 떨어졌다. 반대로 굴비 가격은 어획량 감소로 5∼10%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축산물 역시 5∼10% 가량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사육두수 과다로 한우 시세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대목인 추석을 앞두고 한우협회측이 ‘제 값’을 받기 위해 도축 물량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5~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63건 등 1천144억원 규모, 488건의 압류재산 공매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의 물건도 225건이나 포함돼 있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며, 명도책임은 매수자에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이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낙찰 후 매각결정통지서는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화성 지역 전세가격이 지난 2008년 말 대비 60% 이상 폭등하는 등 경기도내 전세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전세 공급을 늘리고 금융 지원을 확대 하기로 결정하면서 실효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4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서 화성 아파트 전세가격은 2008년 말보다 65.3% 뛰어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로는 경남 양산(69.3%)과 충북 청원군(67.6%)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과천(64.4%), 하남(63.4%), 수원 영통구(55.7%), 오산(54.3%) 등도 많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이 동반상승한 곳도 있다. 화성(1.1%), 오산(12.9%), 수원 영통(0.9%), 이천(8.3%), 안성(19.0%) 등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해 전세와 커플링(동반) 현상을 보였다. 이처럼 ‘전세대란’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자 정부가 전세 공급을 늘리고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 주택거래 활성화 법안을 놓고 여당과 정부가 조만간 협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