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박진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 대한 진정 및 긴급구제 신청을 부당하게 기각했다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박 전 사무총장은 오후 1시 38분쯤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그는 '김용원 상임위원 겸 군인권보호관(차관급)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내용이 나왔는데 그게 기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당시 저희는 갑자기 바뀐 모습 때문에 굉장히 의아함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또 "나중에 통화를 한 사실이 밝혀지고 나서 그런 이야기들이 있었다"며 "저 통화가 결국은 태도를 바꾸게 한 거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좀 있기는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진정 및 긴급구제 신청건이 당시 전원위원회에 상정되지 않고 김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군인권소위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김 상임위원이 상임위에 상정하는 것 자체를 원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쟁점은 기자회견까지 자처하며 의욕을 보였던 모습이 왜 180도 달라졌는지가 아닐까 싶다"며 "그 사실에 대해 특검팀에서 모두 이야기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여야는 2일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정치 편향성 의혹 등을 놓고 격돌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 후보자의 교육 경력을 부각하면서 ‘적임자론’을 주장한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의 과거 이념적 편향성 논란 등을 문제 삼으면서 질타했다. 여야 의원들은 최 후보자의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은 “최 후보자는 교육계에 계신 지 한 40년 됐다”며 “사회운동도 했고 교육 현장에 있었고 책임 있는 세종시교육감 3선을 연임하면서 업적과 일들을 많이 해와 장관 후보자가 됐다”고 밝혔다. 또 “초·중등교육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집행했던 분으로 (장관직에) 가장 적임자”라며 “초·중등·유아 교육뿐만 아니라 고등교육까지 포괄하는 한국 교육 백년대계를 만들 수 있는 큰 역할 해주길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당 문정복(시흥갑) 의원은 최 후보자의 전과와 관련해 “음주운전은 너무 잘 못 됐다. 백번 사과해도 모자람이 없다”면서도 “그 외에 두 개의 전과라고 하는 것이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파렴치범이 아니었다. 군사독재 유신·신군부 탄압 피해 당자자로 집시법 위반과 민주화운
배달의민족에서 롯데리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이 사용 가능해진다. 롯데GRS는 오는 16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을 사용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롯데리아 베스트셀러인 ▲리아 불고기 세트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세트 등 10개 메뉴의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배달의민족 앱 내 ‘마이배민’의 ‘받은 선물’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해당 페이지에 신설되는 ‘카카오 교환권 등록’에 카카오톡 교환권을 등록하면 된다. 음식을 주문하는 단계에서 바로 교환권을 등록할 수도 있으며 해당 교환권의 상품 가격 이상의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은 롯데리아 매장 직접 방문과 롯데잇츠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사용 가능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롯데리아 제품을 즐길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사용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지역 주민, 시공 전문가, 공간 사용자가 한 팀을 이뤄 노후 공간을 함께 개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도시재단은 시민참여형 집수리 문화 확산을 위한 'DIT'(Do It Together) 프로그램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 지역 청년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고색역 인근 지역아동센터 건물 옥상을 아이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태양광 패널만 설치돼 있던 단순한 공간이었지만 참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공간을 기획하고 공구 사용법 및 시공 교육을 받은 뒤 목공, 페인팅 등 시공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시공 완료 후 아이들과 참여자들이 함께 새롭게 조성된 공간을 체험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돼 공간 개선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원도시재단 관계자는 "DIT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시민이 직접 자신의 생활공간을 가꾸고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정관장이 지삼에 100% 식물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땅의 기운을 품은 귀한 지삼을 한 병에 담아 완성한 피로 해법 정관장 ‘홍삼톤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삼톤샷’은 지삼을 포함해 100% 식물성분만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은 씨앗을 뿌리기 전 2년 동안 땅을 가꾸고, 6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키워 8년의 시간을 더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삼은 정관장의 엄격한 등급기준으로 홍삼 뿌리를 직접 살피고 다듬어 엄선해 선택 받은 100뿌리 중 오직 2뿌리만(2013~2016년 자사 평균 생출 기준) 선별되는 귀한 홍삼이다. ‘홍삼톤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 받은 홍삼에 작약, 당귀, 계지, 백출, 감초, 숙지황, 황기, 천궁, 진피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착향료, 착색료 뿐만 아니라 감미료까지 없는 ‘홍삼톤샷’은 대추야자, 감 농축액으로 먹기 좋은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 기능성까지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전용 앰플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
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사회 진출을 돕는 경기도교육청 정책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2일 경기교총은 도교육청의 '2025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 추진 계획'과 관련해 "사업 취지는 공감하면서도 학교 현장에 가해질 행정 부담과 책임 전가 문제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기교총은 "이미 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학점제, 대입 준비 등 과도한 행정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행정 부담까지 떠안을 경우 교육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행정업무는 반드시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일괄 추진돼야 하며, 학교는 오직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학교가 학원을 직접 선정할 경우 안전사고나 법적 분쟁 발생 시 책임이 학교로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학원 선정 및 관리·감독은 반드시 교육지원청이 직접 담당해야 하며 학교는 책임에서 철저히 배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생들의 사회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교육청의 정책이 현장 교사에게 행정업무와 책임을 떠넘기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안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bhc 스테디셀러 메뉴 ‘맛초킹’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맛초킹’은 2015년 7월 출시 후 달콤짭짤한 양념 소스와 매콤한 토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국내 치킨 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주역이다. 출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bhc의 대표 메뉴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0년간의 성원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30일까지 bhc 자사 앱에서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하하기 버튼 ▲랜덤 쿠폰 ▲치킨 주문 응모 등으로 구성해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모바일 금액권부터 아이패드 에어까지 풍성한 경품을 준비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1차 이벤트는 10일까지 앱 내 ‘함께 축하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하는 방식이다. 누적 박수 수치에 따라 ▲3만 회 달성 시 500명 ▲5만 회 달성 시 700명 ▲7만 회 달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구단 서포터즈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유니폼 'REDS for RED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페셜 유니폼은 지난 1995년부터 30년간 구단과 서포터즈가 서로를 지지하며 그려온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번 유니폼은 기획 단계부터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헤르메스 안영호 회장과 PC통신 하이텔 축구동호회 양원석 초대 대표가 직접 자문에 참여했고, 화보 촬영에도 팬들이 함께했다. 필드 유니폼은 검정색이다. 골키퍼 유니폼은 1995년 당시 헤르메스가 착용한 최초의 단체 티셔츠의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푸른색으로 제작됐다. 왼쪽 가슴에는 'HE ORIGINAL SURPPORTER – MIGHTY REDS SUPER BLACKS' 문구를 담은 기념 엠블럼을 새겨 한국 서포팅 문화의 출발점인 헤르메스의 정체성을 담았다. 전면에는 헤르메스의 응원 머플러와 걸개 등 응원도구에 사용되는 패턴을 재구성해 긴 시간 쌓인 응원의 열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밖에 유니폼 후면 상단에는 헤르메스 출범 30주년을 뜻하는 30을 새겼다. 좌측에는 PC통신 시절 픽셀 폰트로 '1995'를, 우측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2025 K리그 여자 축구대회 퀸컵(K-WIN CUP)'이 5일 막을 올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부터 7일까지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퀸컵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퀸컵은 2022년 대회 개편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연합팀이 초청팀으로 합류, 총 27팀에서 약 400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수원 삼성의 4연패 달성 여부다. 구단 후원사 직원으로 결성된 수원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퀸컵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강팀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의 아성에 도전하는 수원FC는 구단 자체 공개 테스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했다. 수원FC는 매주 구단 U-12팀 박경균 감독, 김완수 코치의 지도 아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이번에 처음 대회에 참가하는 화성은 지역 동호인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를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FC안양에는 과거 '골때녀' FC아나콘다 소속이었던 박서휘가 참가해 눈길을 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예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세임대형 든든주택(비아파트형 전세임대)’ 425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을 접수하며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입주자가 선정된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무관 (예비)신혼부부가 선택한 주택을 GH가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저리로 지원하는 주택 정책이다.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무주택 ▲혼인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다. 대상자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신청하면 GH가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한다. 이때 GH가 전세 보증금을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이자율이 책정된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특화된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도는 결혼·출산을 준비하는 청년세대가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신규 유형 공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