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2일 본사 대강당에서 박재순 공사 사장 이임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1년 10월 취임한 박 사장은 당초 임기가 내년 10월까지였으나, 지난 19일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의원 면직됐다. 박 사장은 사직서를 낼 당시 “새 정부에 부담을 주기 싫다”며 “상선약수(上善若水)처럼 세상이치에 거스르지 않고 순리대로 낮은 데로 임하면서 살아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해 외압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 감사서신에서 “지난 19일자로 정부인사발령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고 밝혀 잔여 임기를 채우지 못한 섭섭함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임식에서 박 사장은 “공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미련은 없다”며 “수리시설 현대화, 혁신도시 이전,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광주총회 개최 등 여러 현안과제를 숙제로 남기는 만큼 임직원들이 잘 극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내 농업관련 기관들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 및 여주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천시 신둔면 인삼재배 농가와 여주군 흥천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를 방문했다. 경기지역본부는 영농지원상황실을 재해대책상황실로 전환하고 굴착기, 연막소독기, 양수기 등 기자재와 인력지원을 통해 폭우 피해농가의 복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시·군지부 농정지원단, 지역 농축협과 상시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상특보상황에 대한 SNS 문자 발송을 통해 농업인에게 기상정보 및 재해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할 방침이다. 현장점검에 나선 조재록 본부장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재해복구장비와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촌사랑봉사단을 적극 활용해 폭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도 같은 날 직원 40명이 이천시 백사면 모전리 홍완식 씨 농가를 방문, 6천600㎡ 규모의 화훼온실 정리에 나섰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피해정도가 심한 포장은 하루 빨리 타 작물로 대파 계획을 세우고 쓰러진 고추, 콩, 참깨 등 밭작물과 과수는 조속히…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인 구찌(GUCCI)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삼성전자는 구찌에서 신발 사업을 총괄하는 마시모 리구찌(Massimo Rigucci) 사업부장과 협력사 핵심 경영진들이 23일 수원 삼성디지털시티를 방문해 ‘벤치마킹 투어’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어는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윤부근 대표이사의 인사말로 시작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철학, 주요 제품 디자인 스토리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구찌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의 경영혁신 사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패션·디자인 분야에 활용된 사례 등을 소개 받았으며, 오후에는 삼성 홍보관과 삼성디지털시티 캠퍼스를 둘러봤다. 마시모 리구찌 사업부장은 “매장 고객의 편의를 강조하는 삼성의 럭셔리 프리미엄 제품 개발 전 과정이 구찌와 유사점이 많다”며 “창의성과 혁신적 기술이 조화를 이루게 하려는 것은 삼성전자와 구찌 모두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투어는 양사의 공통점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즉석 조리 삼계탕 매출이 크게 늘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올해 초복시즌인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간편조리식 삼계탕 매출이 작년 초복철(7월 13일부터 18일까지)에 비해 무려 19.7%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1∼2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조리식 삼계탕 가운데 1마리 영계보다도 작은 사이즈인 반계탕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간편조리식 반계탕 판매는 지난해 초복시즌보다 31.4% 신장했다. 1마리 삼계탕 판매증가율의 3배에 이르고 있다.
공공기관 8곳 중 1곳이 수도권 외 지방 학교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취업 지망생을 1명도 합격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이 지방대학 졸업자와 여성 채용에 점차 인색해지면서 신규 취업자 중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295개 공공기관의 수도권 외 지역인재 채용 인원수는 7천561명으로 전체 신규채용 인원인 1만4천864명 중 50.9%를 차지했다. 이는 정부가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295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집적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지역인재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을 제외한 지방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 재학·휴학 중인 사람을 의미한다. 전체 공공기관 취업자 중 수도권 외 지역인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58.4%를 시작으로, 2009년 58.3%, 2010년 54.2%, 2011년 52.9%로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에는 가까스로 절반을 넘긴 수준에 머무르는데 그쳤다.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지방대 채용 가이드라인으로 설정한 30%를 충족하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127곳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43%에
이번 상반기에 취업의 문턱을 넘은 신입사원 평균 스펙은 토익 730점, 학점 3.5점(4.5점 만점), 자격증 2개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 1∼10일 올해 신입사원을 뽑은 기업 205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평균 토익 점수는 730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동일한 조사를 했을 때보다 3점 올랐다. 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21.3%)이 가장 많았고, 700∼750점 미만(16.5%), 600∼650점 미만(15%), 800∼850점 미만(15%) 등의 순이었다. 학점은 3.3∼3.6점 미만(31.7%), 3.6∼3.9점 미만(26.8%), 3.0∼3.3점 미만(23.4%), 3.9∼4.2점 미만(10.7%), 3.0점 미만(6.3%), 4.2점 이상(1%)의 분포를 나타냈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76.6%(157개)는 신입사원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자격증 개수는 평균 2.1개로 조사됐다. 자격증 종류는 전공 관련(73.2%, 복수응답), OA 관련(37.6%), IT 관련(24.2%) 등이었다. 인턴 경험자 비율은 평균 2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하반기 때보다 3%p 상승한
청년 취업 준비생 중 민간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541만7천명 중 취업준비생은 61만4천명으로 11.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일반 기업체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4% 대비 0.8%p 감소했다.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청년층이 10명 중 2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일반직 공무원을 응시한다는 답변은 31.9%,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는 8.8%, 교원임용고시는 4.7%, 고시 및 전문직은 9.9%로 과반에 달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응시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p,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는 2.5%p 늘었다. 5월 중 청년층인구는 955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만8천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1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명 감소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41만7천명으로 15만8천명 늘어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40.1%로 작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청년층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수해상황 파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산하에 ‘중소기업 재해안전대책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부권과 강원 지역에서의 집중호우와 함께 향후 발생할 태풍·홍수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조속히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재해안전종합상황실(실장 조유현 정책개발본부장)을 설치하고 재해조사반·정책지원반·경영지원반 등 3개 반으로 운영한다.
신용보증기금(신보) 경기지역본부는 신보가 올 하반기에 8조원 규모의 신용보험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보는 이날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3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신보는 올해 연간 신용보험 인수 계획물량을 당초 10조원에서 13조원으로 확대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보험과 창업보험 등 정책상품 인수를 하반기에만 8조원 수준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보험사업의 기반도 확대하기 위해 금융기관 출연 협약보험, 유관기관 협약보험 등 신상품 도입도 추진한다. 하반기 일반보증은 40조5천억원 이내에서 운용하고, 회사채 신속인수를 위한 시장안정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은 내년까지 1조9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채무자 지원 정책에 따라 오는 9월 말까지 1조8천억원 규모의 IMF 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할 방침이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신용보험 인수와 기업 회사채 신속인수제 실시, 연구개발(R&D) 지식재산보증 및 인수합병(R&D) 보증을 효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