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D그룹)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내 대표적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시·군과 공공기관이 제출한 우수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를 대상으로 본선 발표 심사를 거쳐, 시·군 그룹과 공공기관 그룹으로 나누어 순위를 결정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종량제봉투 사업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주문·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우체국과 협업한 ‘K-물류시스템’ 기반 SSL(Social+3S1L) 배송 체계를 구축해 공공서비스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 불편 해소와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소방서가 26일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전했다. 27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오산소방서와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CCTV 통합관제와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해 화재·범죄·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는 24시간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시 전역의 CCTV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를 통해 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재성 서장은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와의 협력은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국내 융합예술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융합예술 정책을 선도하고 융합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재)서울문화재단,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이 참여했다.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열렸으며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을 비롯해 김장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허경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센터장, 김명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노규승 현대자동차·기아 제로원 상무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예술-기술 융합을 기반으로 창작과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융합 콘텐츠 교류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 기획·운영 ▲융합 콘텐츠 및 관련 단체 상호 진출 지원 ▲기관 간 인력 교류 및 보유 인프라·시설 상호 연계 활용 ▲공동 마케팅 및 온·오프라인 홍보 ▲‘융합예술기관 협의체’ 공동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수도권과 지역 기반 기관이 자원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는
수원문화재단이 10월 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인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 속으로' 사업 우수 레퍼토리로 선정된 작품의 지역 순회공연이다. 대한민국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23개 중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 가곡, 민요, 판굿 등 6개 작품이 한 무대에서 펼쳐져 전통예술의 깊이와 감동을 전한다. 수원SK아트리움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립국악원의 높은 예술성과 정통성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지정된 수원화성문화제 기간(9월 27일~10월 4일) 중 진행된다. 수원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문화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표 축제와 국립 예술기관의 공연이 어우러지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며, 수원문화재단에 연 2만 원 이상 후원 시 기획공연 50% 할인…
안성시 기업인들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탰다. 안성시는 지난 26일 안성CC에서 열린 ‘기업인연합회 골프대회’에서 기업인연합회 회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상은 안성부시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수령하며 기업인들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를 전했다. 기업인연합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부를 이어가며, 안성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응원하는 실천적 행보를 보여주었다. 안성시는 이번 기부금이 지역 발전 사업과 복지 향상에 활용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은 안성부시장은 “기업인연합회에서 올해도 마음을 모아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이 안성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기부금이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부천시가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빙파니아 겨울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지난 25일 종합운동장 나눔의 방에서 축제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장성철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의회와 유한대학교, 소상공인연합회, 운영업체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한 겨울 놀이공간이 아닌, 지역경제와 문화가 결합된 성장 동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시민 체감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재방문을 유도하는 프로모션과 경품 이벤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 프로그램 운영, 소상공인을 위한 먹거리·기념품 판매 부스 확대 등을 제안했다. 또한 크리스마스트리 조성, 포토존 설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등 시민 참여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아울러 부천만의 고유 브랜드를 반영한 특화 상품 개발과 스포츠·문화·관광을 융합한 장기 발전 전략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빙파니아 축제는 단순한 아이스링크 운영을 넘어 시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민생형 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중견 마임이스트 양미숙이 무대 인생 29년을 집약한 '양미숙 마임 컬렉션'으로 관객을 찾는다. 공연은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수원 소극장 가회당에서 열린다. 양미숙은 1996년부터 마임을 시작해 삶과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무용을 전공하던 그는 자유로운 움직임 속에서 구체적 상황을 그려내는 마임에 매료돼 이후 '신체로 쓴 시'라 불릴 만큼 섬세한 감성과 치밀한 움직임으로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수원시, 수원문화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양미숙 마임(MIME) 컬렉션'이라는 이름 아래 그녀의 대표작과 주요 작품을 엄선해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마임의 매력을 보여준다. 무대는 '카미유클로델', '어떤 꿈', '어머니', '도시' 등 네 작품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어떤 꿈'은 물질적 풍요와 공허한 현실의 모호한 경계를, '어머니'는 언제 어디서나 지켜보는 존재의 따뜻한 시선을, '도시'는 반복되는 일상 속 벗어나고 싶지만 결국 제자리에 머무는 현대인의 삶을 그려낸다. '카미유클로델'은 조각가 로뎅의 연인이자 불운한 삶을 살았던 여성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양미숙은 이번 무대
롯데웰푸드가 프로 야구 롯데자이언츠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26일 롯데웰푸드는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야구 팬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경품에는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준비됐다. ▲시타 기회 및 중앙탁자석 티켓(1명) ▲응원탁자석 티켓(5명)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유니폼(10명) 등이며, 티켓 당첨자는 9월 2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1등에 추첨된 참여자는 사직야구장 그라운드를 직접 밟고 시타자로 나설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는다. 함께 증정되는 중앙탁자석 티켓은 최대 3명까지 동반이 가능해 가족,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응원탁자석 티켓 당첨자 역시 최대 3명을 동반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내달 10일까지 가나 브랜드 전 제품 중 1개 이상 구매 후, 영수증 혹은 구매내역을 촬영해 1599-4614로 문자를 전송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달 12일 개별 발표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가나가 소비자분들께 오랫동안 받아온 사랑을 보답하고, 신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27일 용인 상현초등학교에서 '2025년 청소년 건강체험학교'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돼 왔으며, 비만예방·금연·금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올해는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발생하는 ‘VDT 증후군’(거북목, 목디스크 등)과, 스스로를 비만이라 여기며 섭식 거부·우울·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체 이미지 왜곡 인식’ 예방을 핵심 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상현초 4·5학년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운동교실 ▲뮤지컬 공연을 통한 올바른 자기 인식 교육 ▲아토피‧비염 대응 특강 등을 마련했으며, 약 6주간 진행된다. 10월에는 참여자별 신체 균형 개선 정도를 측정해 알림톡으로 알려주고, 학생별 취약 부위에 맞춘 운동법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정욱 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민 상현초등학교장,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장윤석 경기남부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윤 본부장은 “이번 체험학교가 건강한 변화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그 씨앗이 평생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하위' 대구FC를 상대로 상위 스플릿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30일 대구iM뱅크PARK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대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수원FC는 후반기 돌입 후 폭주기관차 같은 활약을 이어갔고, 마침내 강등권 탈출을 이뤄냈다. 이젠 상위 스플릿 진입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수원FC는 승점 31을 쌓아 9위에 올라 있다. 6위 광주FC(승점35)와 격차는 불과 승점 4다. 하지만 상위 스플릿으로 도약하기에는 아직 발판이 튼튼하지 않다. 수원FC는 10위 제주 SK FC(승점31)에겐 승점 차 없이 다득점에 앞서있고, 10위 FC안양(승점 30)에게는 1점 차로 쫓기고 있다. 게다가 최근 4경기에서는 승패를 반복하는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다. 29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하는 수원FC에겐 대구와 이번 맞대결이 상위 스플릿 진입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수원FC는 최근 승패를 반복하긴 했지만 팀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 날선 공격력도 여전하다. 후반기 7경기에서 무려 20골을 터트린 수원FC는 27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전북 현대(49골), 김천 상무(43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