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가족공연예술축제 '예술극장 보물찾기'를 의정부아트캠프와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주제는 '썸머 핼러윈 - 숲 속에 가면'으로, 의정부문화재단과 협력단체인 ‘예술무대 산’ 등 어린이극 창작단체들이 곳곳에서 한 뼘 공연(15~20분으로 구성된 소규모 공연)을 이어가기로 선보인다. 관객들은 숲에서 보물을 찾듯이 예술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공연 외에도 유령들과 함께 핼러윈 가면 만들기·핼러윈 볼링게임·얼음 속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 공연으로 브러쉬씨어터가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을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선보인다. ‘두들팝’은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낙서와 특수처리된 스크린을 통해 꿈의 세계를 눈앞에 펼치는 융복합 공연으로, 2018 에딘버러 페스티벌 화제작, 2019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특별 공연 '두들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건전한 디지털 문화를 확산할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22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 우리가 함께하면’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메시지,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시킬 연대 방안 및 확산의 목소리이다. 동영상 및 이미지(웹툰) 분야로 나눠 접수받는다. 8월 8일까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상금은 동영상 분야 대상 250만 원, 이미지(웹툰) 분야 대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이다. 동영상 14점, 이미지(웹툰) 14점 등 총 28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발하며, 이는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 및 사회 관계망을 참조하면 된다. 백미연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놀이’가 아닌 ‘범죄’라는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2022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거주, 재직, 재학 등)이라면 누구나 경기도디지털성범죄피해자
‘디지털 원주민(ditital 原住民)’. 컴퓨터, 휴대 전화 등 디지털 기기를 어린 시절부터 접하며 성장해 익숙하게 사용하는 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불안, 권태, 외로움, 혐오 등 이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가진 정서를 ‘배설’, ‘카타르시스’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가 열렸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당신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개최한다. 전시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출생한 젊은 작가들의 작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속 삶에 익숙한 세대의 다양한 욕망을 살핀다. 전시를 기획한 김현정 학예사는 “전시는 디지털 원주민 세대가 바라본 여러 정서 중 ‘욕망’에 집중했다”며 “가상과 현재를 넘나드는 그들의 새로운 욕망 추구 방식과 그들의 감각, 정서가 어떻게 흐르고 있는지 디지털 이주민으로서 궁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한샘, 김희천, 박윤주, 스테파니 모스하머 (Stefanie Moshammer, 오스트리아), 쉬어 헨델스만(Shir Handelsman, 이스라엘), 안가영, 추수, 최지원 등 작가 8인의 작품 28점을 만날 수 있다. 안가영 작가의 ‘KIN거운 생활: 쉘터에서’과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존
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영호 교수와 채화성 강의 교수 연구팀은 비뚤은 치아는 유전 성향이 낮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가족 중 쌍둥이를 둔 553명 가족의 일란성 쌍둥이 36쌍, 이란성 쌍둥이 13쌍 그리고 형제 26쌍(평균 연령 39.8세, 모두 동성)을 대상으로, 옆얼굴 방사선 사진 즉,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을 촬영해 다양한 수평·수직 길이, 각도와 비율을 측정했다. 측정한 수치는 유전역학에 근거한 통계 방법을 이용해 대상자 간 일치도를 찾아내고, 이를 통해 유전적 연관성을 예측했다. 그 결과 얼굴 유전율은 크기보다는 모양, 수직적 길이, 비율에서 높은 유전율을 보였다. 치아의 유전율은 앞니와 송곳니의 수직적 위치 외에는 상대적으로 유전율이 낮았다. 예를 들어 한국인의 얼굴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는 주걱턱은 유전 성향이 강해, 부모로부터 유전될 확률이 높고, 크기보다는 모양이 더 유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치아는 유전 성향이 낮아 부모의 치열이 가지런해도 자녀는 비뚤 수 있으며 형제간에도 다른 치열 양상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 대상 중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유전자가 100% 동일하
◆ 디엠(Direct Mail) → 우편 광고, 우편 광고물, 쪽지 (원문) 광고 전단과 디엠 발송지를 모두 재생용지로 바꿨다. (고쳐 쓴 문장) 광고 전단과 우편 광고 발송지를 모두 재생용지로 바꿨다. (원문) 디엠 발송 대행사에서 무차별로 보내는 디엠이 줄지 않는다. (고쳐 쓴 문장) 우편 광고물 발송 대행사에서 무차별로 보내는 우편 광고물이 줄지 않는다. (원문) 유명인을 사칭해서 디엠을 보내고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고쳐 쓴 문장) 유명인을 사칭해서 쪽지를 보내고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등장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간암의 예후을 예측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생체 지표(바이오마커)가 국내 연구진을 통해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순선 교수팀(은정우 연구교수, 안혜리 대학원생)은 간암 바이오 마커로 사용이 가능한 총 23개 자가 항체를 찾았고, 그 중 가장 의미 있는 생체 지표로 WASF2(Wiskott–Aldrich syndrome protein family member 2)를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23개 자가 항체는 정상군, 간경화 환자, 간암 환자를 비교했다. 특히 간암 환자는 진단 받기 1년 전, 6개월 전, 간암 진단 시 3회에 걸쳐 채취한 혈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WASF2가 간암 조직과 세포에서 과발현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정상 간세포에 임의로 WASF2를 과발현 시켰을 때 간세포의 생존과 증식, 이동 능력이 증가했고, 반면 간암 세포에서 WASF2를 억제했을 때 발암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WASF2의 발현이 높은 환자일수록 예후가 좋지 않음을 발견했다. 기존 WASF2는 액틴 세포골격 경로의 필수 요소로써, Arp2/3(Actin-related protein2/3) 복합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세포의 접합 및 운동성
여름철 반갑지 않은 손님, 폭염과 열대야가 작년 대비 18일이나 빠르게 찾아왔다. 폭염은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될 경우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노약자, 야외 근로자, 만성질환자 등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더 쉽게 발생함으로 평소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다. 폭염에 노출되면 인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피부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온도를 높이고 체열 방출을 한다. 또한 식욕부진으로 섭취량을 줄여 기초대사에 의한 체열 발생을 감소시킨다. 마지막으로 땀을 통해 체열을 방출하는데 1㏄의 땀은 0.58㎉의 증발열을 체외로 방출시키며, 외부 온도가 34.0℃가 되면 모든 체열 방출은 증발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 열사병은 폭염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체온 조절 장애다. 땀이 나지 않아 피부 표면이 마르고 뜨거우며 두통, 경련, 구토, 현기증 등이 일어나고 의식이 상실되기도 한다. 열사병 환자 발생 시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절대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안과 최진아 교수가 2022년 중견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에 착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은 중견급 연구자지원으로 학문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진아 교수의 연구 주제는 ‘LXR agonist 활용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의 치료 전략’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 3년간 약 2억 8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다. 안압 상승을 동반한 안 염증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난치성 녹내장 중 하나다. 스테로이드, 안압 하강제 및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해, 지속적으로 재발을 겪는 환자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에 최진아 교수는 전체유전체상관연구(GWAS)에서 녹내장 관련 후보 유전자로 대식세포에서 항염증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진 LXR-ABCA1를 이용해 항염 작용 및 안압 하강 효과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잦은 재발로 인해 결국 회복 불가능한 녹내장 손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고 안압성 안 염증 질환의 치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임상적 신약…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30일 국악공연 시리즈 ‘짬콘서트 3’의 첫 번째 공연 '더할 나위 없이'를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짬콘서트’는 ‘짬내서 보는 국악 공연’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0년부터 이희문, 고영열, 추다혜차지스 등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젊은 국악아티스트들을 소개해왔다. 올해 첫 짬콘서트에는 국악그룹 판소리공장 바닥소리가 무대에 올라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의 애환을 담은 창작곡들을 노래한다. 전통 장단과 현대적 사운드를 결합하여 만들어낸 곡들로, 진도 씻김굿에 사용하는 흘림 장단을 바탕으로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놀나이다’, ‘나는 좀비’, ‘내가 돌아’ 등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대표곡을 소개하며, 특유의 위트있고 센스 넘치는 가사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2002년에 결성되어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전통예술단체이다.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시대와 삶을 노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창작 작업, 공연 제작, 음반 발매 등 다채로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제1회 창작 국악극 대상 최우수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디지털 경기문화재단! 협업으로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오후 2시 정책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공존과 협력‘을 핵심어로 진행하는 3번의 정책 원탁회의 중 2번째 시간이다. 재단은 지난달 8일 ‘DMZ(비무장지대), 문화로 읽고 협력하다’라는 주제로 첫 정책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문화예술조직 ‘디지털 전환’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 성공적인 디지털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모색한다.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 그룹 대표가 ‘디지털 변신(트랜스포메이션)를 위한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기업‧기관들의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 사례들을 공유한다. 이어 강헌 대표이사와 정보기술혁신 특별전담 분과별로 참여한 구성원들의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재단 측은 "디지털 전환이 중요 화두인 지금, 이번 정책 원탁회의를 통해 유사한 고민을 하고 있는 공공 문화예술조직들도 경기문화재단의 사례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표와 토론내용 참고를 통해 각 조직에 응용해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며, 누구나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