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김치 기반의 B2B(기업 간 거래)용 만능 소스를 해외 시장에 본격 선보이며 글로벌 K-푸드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쉽고 간편하게 김치 요리를 할 수 있는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유럽 등 12개국으로 수출해 오는 9월 초부터 본격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김치볶음밥, 김치브리또 등 다양한 김치 요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수출 국가는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이며, 현지 아시안·에스닉 식당을 중심으로 김치 요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외식, 급식, 호텔 등에서 먼저 김치 메뉴를 확산시켜 소비자 친숙도를 높이고, 향후 가정용 제품 출시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김치는 발효를 통한 건강한 맛과 톡 쏘는 시원한 풍미로 주목받고 있지만 숙성에 따른 맛 변화와 보관·유통의 어려움으로 글로벌 대중화에 한계가 있었다. CJ제일제당은 신발효기술을 적용한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했다. 재료 발효 과정을 정밀하게 제어해 잘 익은 김치 본연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균일한 품질을 제공하고, 18개월 실온 유통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FM 챔피언십에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깜짝 등장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지시각 26일, 경기가 열린 TPC보스턴 클럽하우스에 점심 메뉴로 BBQ치킨을 제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전 선수들과 LPGA 관계자, 캐디 등은 황금올리브, 양념, 허니갈릭, 강정 등 BBQ 치킨을 함께 즐겼다. 이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한 유해란 선수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특히 경기장 내 음식 반입 규정이 엄격한 상황에서도 LPGA 측이 유해란 선수의 취지를 이해해 적극 협조했고, 인근 브라운대학 BBQ 점포에서 조리한 치킨을 직접 픽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해란 선수 측에 따르면 BBQ치킨은 다섯 차례나 리필될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경기 디렉터가 “한국 치킨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평가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해란 선수가 개인 SNS를 통해 소식을 전하자 주수빈 선수, 노예림 선수, LPGA 관계자 등이 “It was sooo good”, “It was incredible”, “왜 이렇게 맛있나 했어” 등 반응을 남기며 화제를 더했다. 한편 BBQ는 현재 미국 32개 주에…
부천시가 한국평가감사연구원이 실시한 ‘2025년 지방정부 성과관리(자체평가) 수준평가’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과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과관리 절차와 방법, 성과정보 활용도, 조직문화 등 8개 분야 19개 지표가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부천시는 지표 수립 과정에서 부서 간 협의 기반의 ‘워크숍’을 운영하고, 두 차례에 걸친 점검·보완 절차를 통해 지표를 완성하는 등 지표 신뢰도 제고에 주력해 왔다. 또한 시스템 고도화, 교육과 훈련 확대 등 지속적 개편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시는 2022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성과관리 운영 모범사례(50만 이상 시)’에 이름을 올렸으며, 제도 시행 후 지금까지 전국 172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부천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성과는 전 부서가 함께 성과관리 내실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책임 있는 행정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월 평균 6%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 7일 배송 기반의 ‘매일 오네’ 서비스와의 연계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물량 확대에 힘입어 올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매출은 155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고객사 수도 중소형 셀러를 중심으로 61.9% 늘며 서비스 확산과 보편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CJ대한통운 풀필먼트는 입고·보관·피킹·재고관리·출고까지 담당하는 물류 서비스로, 셀러가 물류를 전문 기업에 맡김으로써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대한통운은 사업 안착을 위해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작년 말 기준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시설을 구축했으며 패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 도입한 ‘매일 오네’는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 배송을 일반화했다. 이를 통해
농심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의 일환으로 주인공 캐릭터 디자인을 입힌 스페셜 라면을 한정 출시한다. 농심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에 등장한 라면 디자인을 반영한 한정판 제품을 농심몰에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과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이다. 극 중 주인공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을 앞두고 한국 음식을 먹으며 의지를 다지는 장면에서 신라면과 유사한 라면이 등장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농심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 캐릭터를 입힌 신라면컵 스페셜 제품을 준비했다. 제품은 각 캐릭터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된다. 스페셜 제품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몰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총 1000세트 한정 판매되며, 구매 리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농심 선물세트가 증정된다. 농심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힘입어 농심몰 주문 제작 서비스 ‘농꾸’에 소비자들의 디자인 의뢰가 이어져 이번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
하이트진로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 클리어’ 3종의 가격을 오는 내달 1일부터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 인하 대상은 가정 채널 판매 제품 ▲350mL 캔 ▲500mL 캔 ▲1.6L 페트이며, 각각 20%, 25%, 15% 인하된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500mL 캔은 25% 인하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슈퍼 클리어 공법’을 적용한 ‘필라이트 클리어’를 출시해, 깔끔한 목 넘김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제공하며 발포주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필라이트 클리어는 하이트진로의 기술력으로 구현한 최상의 발포주 제품”이라며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 완화와 가정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발포주는 맥아 함량 10% 미만으로 보리, 전분 등 비맥아 원료를 활용해 제조된다. 하이트진로는 100년 양조 기술과 노하우로 보리 발효를 극대화하고, 효소제 투입량과 주원료 비율을 정밀 조절해 수백 차례 반복 공정을 거쳐 맥주에 준하는 발효도와 깔끔한 목 넘김,
롯데웰푸드가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은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고창 고구마 시리즈’ 12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2탄이다. 제품 라인업은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 등 12종이다.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빵빠레 꿀고구마’는 고구마와 우유의 풍미를 살렸으며,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는 자색 찰떡과 고구마 시럽의 쫀득한 식감을 제공한다.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는 자색 쿠키 속 노란 고구마 페이스트로 진한 맛을, ‘빈츠 꿀고구마’와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는 고구마 크림과 초콜릿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무설탕 제품인 ‘ZERO연양갱 꿀고구마’는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찰떡아이스’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새롭게 탄생했다. 롯데칠성음료가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로제 청하 스파클링’을 디저트 와인처럼 달콤하고 향기롭게 리뉴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기존 엘더베리 청징 농축액 대신 사과 청징 농축액을 사용해 잘 익은 적사과 향과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라벨 색상 역시 기존 진한 분홍에서 연분홍으로 바꿔 시각적으로 부드럽고 풋풋한 감성을 살렸다. 출고가와 알코올 도수 7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가벼운 알코올 도수와 달콤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즐기기 좋은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하 브랜드는 2022년 4월 ‘청하 스파클링’을 시작으로, 이번 리뉴얼 제품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과 ‘별빛 청하 스파클링’을 선보이며 저도수 주류를 선호하는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집에서도 고급 호텔식 김치찌개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한다. 28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호텔 김치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롯데호텔 김치찌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호텔 셰프들이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프리미엄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특히 발효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살아나는 롯데호텔 김치로 차별화를 더했다. 또 영양산 고춧가루와 국내 천연 식재료인 육젓, 황석어젓, 생새우 등으로 숙성한 김치가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자아내고, 100% 국내산 돼지고기 목살만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풍미를 더했다. 무와 대파, 양파 등 부재료까지 국내산 농산물만을 엄선해 품질을 높였다. 제품 개발 과정에는 김송기 조리명장을 비롯한 롯데호텔 셰프들이 직접 참여했다. 호텔 셰프의 손맛을 담아내기 위해 셰프 레시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약 3년간 끊임없는 테이스팅과 피드백 과정을 거쳐 최적의 맛을 구현했다. 롯데호텔 김치찌개는 자사 온라인 몰 ‘롯데호텔 이숍(e-SHOP)’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주요 오프라인 매장 등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국인 밥상의 대표 메뉴 김치찌개를 호텔 셰프의 손맛으
롯데마트가 고물가 속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추석 준비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명절 부담을 덜기 위한 5만원 미만의 가성비 추석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고물가 장기화로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핵심 품목만 담은 간결한 구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사전예약으로 판매하는 800여 종 선물세트 중 40% 이상을 5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과일 세트는 GAP 인증 사과·나주 배 등을 회원가 기준 3만~4만 원대에 내놓았고, 상주 곶감 세트는 2만 9990원에 판매한다. 수입 과일도 인기를 반영해 오렌지·자몽 세트를 2만 9900원, 키위 세트를 2만 4900원에 준비했다. 건강 원물 세트는 금산산 4년근 인삼 세트를 3만 9900원, 혼합 버섯 세트를 같은 가격에 제공한다. 견과류는 시세가 크게 올랐음에도 ‘데일리넛츠 하루한봉(80봉)’을 직전 명절과 같은 2만 9900원에 판매한다. 수산 선물세트는 1만 원대 이하 김 세트를 늘렸고, 곱창 도시락김 세트는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생필품 세트는 카드 혜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