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장비정비대대 소속 EOD(Explosive Ordnance Disposal, 폭발물처리)반은 최근 IED(Improvised Explosive Device, 급조폭발물) 대응 및 무력화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서울기지가 위치한 수도권 지역 특성상 IED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EOD 요원의 IED 무력화 능력을 배양코자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IED 무력화를 위해 경찰특공대에서 제안한 ‘K-Tool’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훈련도 진행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K-Tool’ 제품은 액체폭약의 폭발 에너지를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장비로, ‘K-Tool’ 제품의 액체폭약을 IED에 집중적으로 분사해 IED 내부 전기회로를 절단해 IED를 무력화한다. K-Tool은 기존 IED 무력화 제품과 달리 액체폭약도 충진폭약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훈련에서 EOD 요원들은 실제 IED에 대해 K-Tool을 활용해 IED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무력화 여부를 점검했다. 장비정비대대장 김재원 중령(진)(학사 112기)은 “수도권은 지역 특성상 IED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IED 위협에 대응하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와 지능형뇌과학연구센터(센터장 황보택근 연구산학부총장)가 23일 IT융합대학에서 ‘2022 가천대 GRRC⋅ITRC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기관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가천대 참여 연구원, GRRC⋅ITRC 관계자, 헬스케어 관련 기업 대표, 학생들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가천대 이동혁 교수의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인허가 과정’ 발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기술 응용’(가천대 김광기 교수) ▲2022년도 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산업부 지원사업(성남산업진흥원 이창주 부장) ▲글로벌 표준 기반의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 전략(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이사장) 발표가 이어졌다. 이와함께 다음달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전산등록을 진행하는 ‘2022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세부 시행계획’에 대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정구문 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황보택근 가천대 연구산학부총장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및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 사업을 기반으로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 및 지능형뇌과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23일 성남캠퍼스 지천관에서 2022학년도 제56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입학식에서 을지대학교는 대전캠퍼스 49명, 성남캠퍼스 869명, 의정부캠퍼스 198명 등 총 1116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홍성희 총장은 식사를 통해 “을지대학교를 수식하는 최초, 유일, 신기록 등의 역사가 선배들에 의해 쓰여졌고, 앞으로의 미래는 입학생 여러분의 도전에 의해 채워질 것이다”며 “3개 캠퍼스에서 진리 탐구와 전문지식을 습득하며 멋진 우정을 쌓기 바란다”고 신입생을 환영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해마다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간호사 국가고시 21년 연속 100% 전원합격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며, 국가고시에 강한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리모델링 사업 관련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23일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 관리동 1층에 있는 리모델링 주택조합 사무실을 방문했다. 은 시장은 이날 원용준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조합장과 조합 임원 4명을 만나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리모델링 사업 진척 상태를 짚어나갔다. 지난 2014년 성남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로 선정된 매화마을 1단지는 1995년 지상 15~20층, 6개 동, 562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지은 지 27년 돼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상·하수도관 부식, 승강기 노후화 등 안전 문제, 층간소음, 주차난 등이 불거지고 있는 상태다. 매화마을 1단지는 최근 성남시에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사업계획승인, 이주 등의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 하반기에 가구별 전용면적 증축(49~59㎡→61~74㎡)과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1개 동이 증가해 전체 동수는 7개 동으로, 가구 수는 76가구(13.5%) 증가한 638가구로 각각 늘어난다. 지하 2층 규모 주차장도 새로 설치해 현재 417면인 주차 면수는 773면으로 확대된다. 주차장 지상은 모두 녹지로 조성되고, 운동시
분당소방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지난 11일 업무 연속성 계획(BCP, Business Continuity Planning)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 연속성 계획’이란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기관의 핵심적인 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을 사전에 계획해 필수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다. 세부사항으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추진 중인 신속대응반 확대 운영, 소방공무원 필수인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대체 근무자 인력 풀 구성, 교대근무자 간 대면접촉 금지(비대면 근무교대) 등이며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확산 시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특히, 현장출동대의 감염확산에 대비해 분야별, 단계별로 계획을 수립, 유기적인 소방력 지원을 통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김효섭 대응전략팀장은 “직원들의 높은 예방 접종률과 업무 연속성 계획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대응태세에 부족함이 없도록 항상 준비돼 있는 분당소방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5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에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기기(RFID·배출량 무선 식별 장치) 500대 설치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량제기기는 음식 쓰레기를 버릴 때 입주민이 전용 카드를 인식하면 배출하는 무게를 측정해 처리 수수료를 가구별로 부과하는 자동화 시스템이다. 시는 종량제기기 구매·설치비(약 200만 원)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 공동주택은 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 등의 각종 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시청 5층 자원순환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기기는 배출량에 따라 가구별 수수료를 차등 부과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인다”면서 “장비 배출구가 자동 개폐돼 위생적인 배출과 악취 저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해빙기 건축공사장 재난 사고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지상 7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건축공사장 75곳이다. 이달 15일부터 시작된 점검에는 5개 조 22명의 담당 공무원이 투입돼 공사관계자와 함께 토목·기초 공사 현장을 살피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초지반, 절토부, 굴착 사면의 변형 여부 ▲흙막이 시설 설치 상태 이상 유무와 계측관리 실시 여부 ▲가시설 설치 상태 ▲건설기계 장비의 작동 상태와 안전장치 이상 유무 ▲임시 소방시설과 같은 전반적인 화재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해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바로 고치기 어려운 지적사항은 응급조치 후 조치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해 위해·위험 요인이 없어질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시 건축안전관리과 관계자는 “해빙기는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생겨난 공극에 의해 지표면, 절토면, 축대, 옹벽 등이 약해지는 시기”라면서 “건축공사장 내 안전 저해 요소를 사전에 없애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열미리는 상열미, 중열미, 하열미로 나뉘어 있었는데, 1914년에 열미리로 통합되었다. 옛 기록에는 연미리(燕尾里)라고 했는데, 이 마을에 있는 조선 세조 때 영의정을 지낸 충렬공(忠烈公) 구치관(具致寬)의 묫자리 형국이 제비 꼬리 같은 연미혈(燕尾穴)이기 때문에 연미리(燕尾里)라 부르던 것이 열미(悅美)로 변했다고 전한다. 상열미 마을에서 시작된 개울물이 하열미에서 곤지암천을 만나는데, 곤지암천에 농업용 보(洑)가 설치되었다. 황씨가 개척한 것은 ‘황씨보’라 하고 구춘서씨가 개척한 것은 ‘춘서보’ 라고 부르게 되었다. 열미리는 상열미 동래정씨, 중열미 진주강씨, 하열미 능성구씨의 집성촌으로 많은 문화유적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 아랫마을을 ‘벌열미’라고 하는데 영의정 구치관 묘와 신도비, 효자 구척(具滌) 묘, 구덕회 효자비, 조선백자 도요지, 수령 500년이 넘은 보호수, 백인대 등이 있다. 구치관은 나가서는 장수였고 들어오면 정승이었다. 세조임금의 신임이 두터워 "구치관은 나의 만리장성이다" 하였다. 백인대는 일명 육각정이라고도 하고 이 마을 주민들은 ‘육모정’이라고 부른다. 열미리 앞 곤지암천의 절벽 위에 있는 정자인데, 우암 송시열
성남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가 지난해 10월 제정돼 시행 중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도시건설위원회 이상호 의원으로부터 조례 제정 배경 및 그 내용에 대해 들어봤다. 국민의힘 대표의원직을 맡고 있는 이상호 의원은 "이 조례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며 "입주자의 갈등을 해결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요 내용으로 층간소음 실태조사, 층간소음 관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권고,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시책 추진 등이 있다"며 "특히 입주자가 자체적으로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선 관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며 각 위원회는 분쟁 조정을 위해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의 상담 절차를 안내하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홍보 및 자료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시책에 대해 이 의원은 "입주자 등이 자율적으로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생활수칙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동주택 관리지원 센터 등을 통한 자문·상담·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며 "또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입주자 등에 대한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홍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문체육관광위원장실에서 김성일 독립야구 경기도리그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성남, 고양, 파주, 가평, 포천 독립야구단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2022 시즌 시작 전 독립야구 경기도리그에 대한 건의사항 청취와 대선후보에 대한 정책건의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독립야구 경기도리그는 성남, 고양, 연천, 파주 등 기존 독립구단과 가평 웨일즈, 포천 몬스터 신생팀 그리고 KBS 청춘야구단이 함께 7개 팀이 리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야구단 관계자는 "독립야구단이 경기도만이 아닌 다른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져 준다면 우리 청춘들에게 조그만 힘이 될 것"이라며 "독립야구단이 존재하는 시·군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으면 더욱 독립야구가 활성화가 되고 청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매년 독립야구 관련 예산이 증가되지만, 구단에게는 현실적으로 많이 와 닿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예산 집행 이전에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구단에게 현실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군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 집행부에게 협조 요청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