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 부평아트센터 브런치콘서트 ‘작가의 클래식’을 오는 5월 28일과 6월 25일 오전 11시 해누리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설가 김영하의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여행과 집필, 일상 속에서 함께해 온 음악과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기존 음악 해설 중심에서 벗어나 창작자의 경험과 감정을 담은 새로운 형식으로 기획한 공연이다. 또한 챔버오케스트라, 성악, 실내악 등 다양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음악칼럼니스트 국지연이 진행을 맡아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또,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관객에게 빵과 커피를 제공해 공연과 함께 여유로운 브런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브런치콘서트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부평아트센터 대표 공연으로 평일 낮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인천시립박물관이 개관 80년을 맞이해 기획특별전을 마련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내달 1일 개관 80주년 기념식과 ‘강화도조약 150주년 기획특별전’을 동시에 연다고 25일 밝혔다. 한국 최초 시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 8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강화도조약이 인천 및 한국사에 끼친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강화도조약 150주년 특별전 ‘인천, 세계의 바다에 뛰어들다’는 한국이 세계가 알아주는 문화강국, 경제강국으로 성장한 오늘의 시점에서 150년 전 ‘근대’와 ‘세계’의 문을 연 강화도조약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전시회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화도조약 협상과 관련된 중요한 사료인 '심행일기沁行日記' 상권과 하권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공개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강화도조약의 조선 측 전권대신 신헌(申櫶)이 저술한 '심행일기'는 그동안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에 분산 소장돼 전체 내용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려웠다. ‘심행(沁行)’은 강화(沁)로 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병자년(1876) 1월 조정으로부터 명을 받은 순간부터 강화도조약 체결 후 고종에게 복명하는
인천 미추홀구가 주민자치 실무 역량 강화와 혁신 모델 발굴을 위한 1박 2일 현장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강원도 원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선진지 견학과 실무 교육을 결합해 ‘미추홀구형 주민자치’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모델인 ‘역마르뜨 공동체’를 방문해 커뮤니티 공간 운영 노하우를 확인하고, 구 실정에 맞는 공동체 복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 교육에서는 주민자치 위원의 역할 재정립과 지역 현안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 의제 발굴’ 기법에 대한 집중 트레이닝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위원들이 자치 주체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혁신 의제를 발굴할 실무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워크숍에서 모인 소중한 아이디어들을 차근차근 구정에 담아낼 계획”이라며 “주민이 직접 동네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송도LNG 축구장에서 열린 ‘제46회 인천광역시 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U-12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유소년축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 시간 지켜온 전통 강호로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인천 유소년 축구의 중심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 2018년 협회장기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되찾은 정상이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 총 3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은 대회 내내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8강에서 ‘인유서구팀’을 3대 1로 제압한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강호 ‘남동구LJ유소년축구클럽’과 접전 끝에 2대 2로 비긴 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차기(PK 5:4)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기세를 몰아 인천유나이티드를 2대 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8월 전국 174개 팀이 참가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우승에 이은 쾌거로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유소년 축구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눈부
인천 연수구는 오는 3월 29일 송도해돋이공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구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제3회 연수 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구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 도시 연수의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기존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보건소, 의료기관, 대학교 등 민·관·학이 협업해 운영하는 총 42개의 건강 체험관이 들어선다. 주요 부스로는 ▲스마트 체형 분석 및 운동 지도 ▲치매 예방 인지 게임 ▲한방 진료 및 상담 ▲영아 심폐소생술 체험 등 전문적인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앙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유명 스트레칭 전문가 강하나의 클래스를 시작으로 점핑 피트니스, SNS 셔플 챌린지, 턱걸이 챌린지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2km 공원 코스를 가볍게 산책하는 ‘유(개)모차 마라톤’과 체험 부스 9곳 이상을 방문하는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구는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 관리도…
몽골과의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재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이 24일 몽골을 방문해 양국 간 시장 확대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인구 약 350만 명 규모의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4세 이하인 젊은 인구 구조를 가진 신흥 소비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대몽골 화장품 수출은 2023년 3100만 달러(전년 대비 29% 증가), 2024년 3700만 달러(19% 증가), 2025년 4500만 달러(22% 증가)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라면(8%), 스낵(40%), 조미김(38%) 등 식품 수출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내 유통기업의 현지 진출도 확대돼 지난해 기준 편의점 CU는 541개, GS25는 283개 점포를 운영하며 몽골 내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대 점포 수를 기록했다. 한-몽골 CEPA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총 4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진전을 이뤘으나, 몽골 측의 시장 개방 우려와 상품·원산지 규정 관련 이견으로…
원유 수급 불안이 확대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0시부터 공공기관에 승용차 5부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일부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제도를 전체 공공부문으로 확대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경고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다만 사회적 배려와 친환경 정책을 고려해 장애인 사용 차량과 임신부 및 유아 동승 차량, 전기차·수소차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민간 부문에는 우선 자율 참여를 권고하되, 향후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될 경우 민간까지 의무화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를 위한 보완책도 병행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간의 한시적 조정을 권고하고 재택근무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차량 5부제는 에너지 위기 시 도입되는 대표적인 관리 정책으로, 1970년대 오일쇼크 당시 고급차 운행 제한에서 시작돼 2008년 국제유가 급등과 2011년 전력 수급 위기 등 주요 위기 국면마다 한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다. 차량 5부제는 단기적인 에너지 소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로 이어져 일정 부분 효과가 확인됐지만 국민 불편, 단속 실효성 문제 등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이번 조치에 한 시민
동구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동구사랑상품권’이 다음 달 30일 판매 종료한다. 동구와 중구내륙이 오는 7월 1일 제물포구로 출범하기 때문으로 이미 판매된 동구사랑상품권은 판매 중단과 관계없이 제물포구 출범 이후에도 동일하게 동구 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향후 재정 여건과 정부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물포구 지역화폐 운영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동구사랑상품권을 아껴주시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비록 발행은 중단되지만 구민들이 보유한 잔액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하민호 기자 ]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경제 회생의 대안으로 ‘사회연대금융’이 주목받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연대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국제가치은행연맹(GABV)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연대금융은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에 자금을 공급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금융 방식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복합 위기 속에서 사회연대금융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집중 논의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연대경제가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과 더불어 ‘금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연대금융은 지역과 공동체 안에서 자금이 선순환하고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침체된 지역사회에 회복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
정부 지원으로 비닐하우스를 차린 뒤 대마를 몰래 재배한 40대 남성이 해양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협의 등으로 구속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최근까지 충북 충주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대마 12주를 재배하고 7920명이 동시에 흡연할 수 있는 대마초 3.9㎏(시가 6억 원 상당)을 제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경은 국가정보원, 인천본부세관과의 공조를 통해 A씨가 해외에서 실내 재배용 텐트와 비료 등 대마 재배 용품을 수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범행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해외 대마 재배 사이트와 유튜브를 통해 재배 방법을 익혔으며, 여러 차례 실패 끝에 재배에 성공했다. 해경은 A씨의 비닐하우스와 주거지에서 대마초 3.9㎏과 재배 중인 대마 7주를 압수했다. 해경은 또 대마 종자 판매자와 구매자 등 공범 4명을 특정해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는 대바 일부를 직접 흡연했으며, 소량의 코카인을 중간 판매자로부터 구매하기도 했다”며 “마약류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