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2022학년도 입학 예정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가천 소프트웨어 예비대학’을 열고 있다. 소프트웨어 예비대학은 가천대 수시합격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초 교양 과목을 계절학기 형식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이수자는 입학 후 2학점을 인정받는다. 개설과목별 수강인원은 ▲지능형 정보기술(빅데이터) 82명 △지능형정보기술(인공지능) 42명 ▲프로그램의 시작(콘텐츠제작 및 스크래치) 20명 ▲소프트웨어중심세상 65명으로 총 209명이다. 소프트웨어 예비대학은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대학을 방문하기 어려운 신입생들을 위해 전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MOOC 수업 10회, 실시간 화상강의 5회 등 총 15회로 구성됐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미래산업대학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학생 160명 대상으로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SW학부 신입생 250명을 위한 C/JAVA 언어 코딩 클리닉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입생들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과기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선정에 이어 지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차 미래의학연구원(원장 장양수)은 오는 3월 5일 오후 1시 30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MEC(Mother•Embryo•Child) 스마트 헬스케어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과 고위험 임신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 의료기술을 난임, 산과, 소아과에서 어떻게 도입하고 활용하고 있는지를 공유한다.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기기 개발 등 실제 사례를 보고 토론하는 자리다. 첫째 세션에서는 ▲미래의료를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스마트 MEC 헬스케어(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AI인력 양성(차의과학대학교 의료정보학교실 한현욱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고위험 임신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지역사회 기반 고위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체계구축(가천대학교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 ▲고위험산모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관리 프로그램(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황종윤) ▲산과 영역에서의 챗봇 및 정신건강관리 앱의 개발과 활용(강남 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 ▲일
가천대학교 교내 입점업체 모임인 ‘비전타워 상가번영회’가 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만 원을 21일 기탁했다. 김덕필 비전타워 상가번영회장(투썸플레이스 가천대점)은 이날 대학을 찾아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 기탁에는 비전타워에 입점한 1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상가번영회는 지난 2013년 25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기부를 포함해 총 1250만 원을 기탁했다. 김덕필 상가번영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 대학의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전체 상가가 십시일반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교내 구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서원식 대외협력처장은 “비대면 수업 등으로 입주업체들이 누구보다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소중한 기금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대학과 교내상가의 상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소방서는 재난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안전 환경 구축을 위한 소방 안전 드림 번호판 부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상세주소가 식별되지 않아 신고자의 집을 찾는 어려움 등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예용 비닐하우스 등과 쉽게 구별될 수 있도록 소방 안전 드림 번호판을 부착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는 특성상 재난에 취약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작은 노력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사각 지대에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안전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착사업은 성남시화훼총연합회와 협력하여 수정구와 중원구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 78개소를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대상자 발생 시 수시로 번호판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올해 114억 원을 들여 ‘성남형교육 지원사업’을 편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모두의 성장, 미래를 열어가는 배움’을 비전으로 158곳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9만 6714명에게 창의적 교육과정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지원은 모두 9개 영역, 55개 프로그램에서 이뤄진다. 세부적으로 ▲빛깔 있는 우리 학교=학생회·학부모회 지원, 학생 중심 교육과정 지원 ▲학교 제안형 교육과정=자유학년제 진로 체험, 고교학점제 ▲지역특성화사업=목공수업, 기후변화교실, 성남FC 축구교실, BOOK극성 ▲진로·직업체험 교육=관내 기업 체험 프로젝트, 성남형 ICT융합교육 등이다. 이중 성남의 특색을 담은 지역특성화사업과 학교제안형 교육과정 등에 중점을 둬 사업비(114억 원)의 42%인 48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과 온·오프라인 혼합(블렌디드) 방식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내 독서문화 활성화와 학생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BOOK극성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받는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혈액암과 난치성 혈액질환 치료 분야에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민우성 교수가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우성 교수는 국내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에 성공한 명의로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재생불량빈혈 치료로 유명하다. 민 교수의 합류로 분당 차병원은 혈액암 진단과 치료, 조혈모세포이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우성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유방암환자의 자가골수이식과 급성골수성, 림프구성 백혈병,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골수성백혈병 등의 치료에 조혈모세포 동종이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30여년 동안 조혈모세포이식 4000례를 시행하는 등 국내 혈액암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민우성 교수는 “다학제 진료로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분당 차병원 의료진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임상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병원이 가진 세계적인 세포, 유전자 치료의 강점과 다학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도의회 최만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최근 충주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최된 ‘제18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 시상식에서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기도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는 2020년 10월 최만식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참여기회 보장과 고용지원, 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성 제고, 장애예술인 작품에 대한 판로 지원 등의 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장애예술인의 안정적 창작환경 마련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만식 도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은 도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을 비롯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만식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평소 소통을 강조하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22년 세원관리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조세 정의 실현과 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연도에서 올해로 이월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411억 원의 42.5%인 600억 원을 정리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목표액 달성을 위해 체납기동징수반(14명), 체납실태조사반(59명)을 운영해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한다. 상습·고질 체납자는 가택수색, 동산 압류와 공매처분,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기관에 체납자료 제공 등 행정 제재를 강화한다.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사업체는 징수를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납부 능력이 없는 무재산자는 체납세를 정리 보류해 세무 행정의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체납실태조사 과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는 생계형 체납자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 계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성남시 세원관리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이들과 형평성을 맞춰 나가겠다”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세정 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1284억 원의 41.9%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가천대 기술지주회사는 최근 성남산업단지공단과 성남시 의료기기 밸리데이션 신뢰성 센터(플랫폼) 기반 및 맞춤형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의료기기 밸리데이션은 특정공정이 이미 설정된 규격과 품질 요소들을 만족하고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있음을 보증하기 위한 증거를 문서화 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남하이테크밸리 혁신지원센터에 약 273.4㎡ 규모로 의료기기 밸리데이션 신뢰성 센터(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이들은 센터를 통해 의료기기 공정별 밸리데이션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고 품질책임자, 실무자 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국제표준 적용 ▲멸균·포장·세척·클린룸 밸리데이션 ▲의료기기 인허가 지원 ▲의료기기 GMP 컨설팅 및 산학연계교육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 및 산업체와 공유 및 협업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술이전, 유료가족회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가천대 의용생체공학과 김광기 교수는 “성남시는 의료기기 제조사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의료기기 밸리데이션 신뢰성 구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가장 높다”며 “이번 센터 구축을 통
성남시의 ‘친환경 차량 충전 시설 수요 예측과 최적 입지 분석사업’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가명정보 결합 선도 사례로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 SK㈜ C&C와 3자 간 협업 체계를 이뤄 다음 달 초까지 가명정보를 활용한 친환경 차량 충전 인프라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가명정보란 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정보와의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한 정보다. 전기차, 수소차 등의 충전 시설 수요 예측과 최적 입지 분석 모델 개발에는 가명 처리된 성남시의 차량등록 정보와 티맵모빌리티의 차량 운행 이동정보가 활용된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인 SK㈜ C&C는 각 기관의 가명정보를 결합한다. 성남시는 사업 결과물을 전국 지자체에 확산·보급해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차량 보급을 선도할 계획이다. 성남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데이터 3법으로 가명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가명정보의 특징인 개별 수요를 반영한 전기차 전환 수요 예측과 충전소 입지 선정이 가능해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충전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성남지역에는 수소전기차 충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