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야탑역 광장에서 11일째 단식농성 중인 조신 전 예비후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게 도지사 선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
김동연 후보는 5일 단식농성 중인 야탑역 광장을 전격 방문해 조 예비후보의 뜻과 주장에 동의를 표하며 "향후 정치 일정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조신 전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받아들였다.

조 전 예비후보는 김동연 후보의 부축과 함께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향했다.
조신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4일 성남시장 후보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전략공천하기로 하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