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화가 이언영 안양시 만안구청 민방위팀장 “자신의 특기인 미술을 통해 외로운 환자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를 건네고 싶다. 그리고 스스로도 봉사를 통해 배우는 점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호스피스 환자들에 대한 미술치유봉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최근 안양시에 미술치유자원봉사를 하는 공무원 화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만안구청에서 근무하는 이언영(사진) 민방위팀장. 안양시공무원들의 모임인 수묵회 회장이면서 임상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이 팀장은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안양 샘병원) 호스피스병동 등에서 환자들과 성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미술치유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미술치유는 그림을 그린 상담자의 심리상태를 파악해 그 상황에 적절한 치유프로그램을 가동함으로써 상담자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돕는 것으로, 그는 그동안 27차례에 걸쳐 13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36차례에 걸쳐 180여 명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1일에는 안양샘병원 호스피스병동에 자신의 작품 2점을 기부하고 500만원의 후원을 약정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러한 이 팀장의 나눔은 봉사활동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과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확고한 안보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제갈임주 과천시의회부의장, 배수문 경기도의회의원, 박희옥 과천시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과 과천시재향군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전후세대 안보교육과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재향군인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016 광명시 영상 스토리텔링 공모전’에서 경기대학교 대학생팀(김종호·양경천씨)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 상금 300만원을 거머쥐었다. 광명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했던 이번 대회에서 ‘광명 빛 찾기’라는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경기대 대학생팀이 대상을, 이 외에 청소년 3개 팀과 청년 7개 팀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의 청년 및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돼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규 창업자 5팀을 발굴,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함께 사업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안양시시설관리공단과 만안구·동안구 노인지회가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노인복지를 위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단은 보유하고 있는 시설관리 노하우와 전기, 기계 등 기술직 인력을 활용해 노인들이 이용하는 일부 시설물들의 보수를 지원하고, 노인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생활체육 등 각종 사회복지서비스의 지식과 정보를 교류해 더욱 발전된 고객서비스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윤정택 공단 이사장은 “점차 확대되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안양시 노인복지에 작게나마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기술봉사뿐 아니라 이사장이 직접 노인대학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강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동두천지역 민간 국악봉사단체인 한지붕국악예술단이 지난 6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공연을 개최됐다. ‘우리소리·우리몸짓’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정기공연은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한국무용, 버블쇼, 난타, 색소폰 연주, 국악관현악 합주, 매직쇼 등 다양하게 진행돼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순옥 단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해 시름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지붕국악예술단은 소외되고 외로운 장애인, 어르신 등을 찾아가 마음을 위로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에 발족한 한지붕국악예술단은 평소 동두천·양주·포천·연천·철원 지역의 장애인시설과 재활원,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국악공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7일 청사 회의실에서 대한안경사협회 수원시안경사회와 ‘1사(社) 1보훈(報勳) 나라사랑 안경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의 보훈가족 중 시력불편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나 거동불편 및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명의 보훈가족을 선정, 안경사회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해 집 근처 지정된 안경점에서 안경을 지원하고 따뜻한 안부를 묻는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코자 진행됐다. 남창수 보훈지청장은 “앞으로 경기도 전체로 확대하는 안경협약을 통해 보훈가족의 복지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가 관내 120여 개의 전기관련 업체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전기공사협의회와 지난 6일 북부희망케어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능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전기공사협의회는 8개 희망하우스봉사단과 희망케어센터, 전기관련 재능기부 공무원들과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관내 주거취약가구에 집수리와 정기적인 전기점검을 약속했다. 전기공사협의회 이근효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항상 생각해왔던 일을 비로소 실천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지역사회의 전통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뜻있는 시민들과 단체가 재능기부를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는 지난 7일 1사1하천 운동의 일환으로 과림저수지 2㎞ 구간에서 과림동·목감동 유관단체, 1사1하천 참여단체,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저수지 주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와 나뭇가지, 수풀 등 부유물을 수거하고, 저수지 주변 잡초와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했다. 이어 정화활동 후에는 과림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EM(유용미생물)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생명도시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시흥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9일 울산시 웅촌면을 찾아 ‘태풍차바’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구호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구호활동에는 센터 관한 지역인 수원과 화성, 오산지구협의회 연합 구호봉사단(가칭) 40명이 동참했다. 이들 구호봉사단은 새벽 5시부터 남중부희망나눔센터로 집결해 미리 준비한 구호 물품을 싣고 새벽 6시쯤 울산시로 향했다. 이어 웅촌면 공무원 및 대전세종 적십자 봉사원과 함께 태풍으로 붕괴된 시설 및 가옥의 복구작업과 부유물 등 쓰레기 수거 및 청소, 집기 세척 및 정리 등 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과천시의 도약과 시민 건강 및 행복 나눔 대축제인 ‘제31회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관문체육공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행사는 6개 동별 선수단 입장식 및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신계용 시장과 시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헌장 낭독, 과천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참가자 모두는 소원이 적힌 풍선을 하늘 높이 날렸다. 이어 체육대회는 400m 계주, 희망충전! 어린이박채우기, 어린이줄넘기 등 총 9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여기에 올해 처음 도입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종목 ‘도약! 워킹 아이엠 과천’ 대회가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문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중앙공원까지 왕복 3km 구간에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걷는 동안 각 포스트마다 설치된 ‘러브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 자랑스런 과천시민의 면모를 보였다. 신계용 시장은 “올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도록 더욱 도약하는 과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