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과학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도 이같은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의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과학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능정보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경기 미래형 과학실 사업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인공지능부터 하이테크놀로지, 하이터치산업, 공학 분야까지. 현대 사회의 첨단과학기술은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교육 역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맞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학생들을 위한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나섰다. 바로 '경기 미래형 과학실'이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생들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 소양 및 과학적 탐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형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협력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설립 2년을 맞은 전국경찰직장협의회(직협)의 임원진들 중 일부가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고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직협 경기남부 본부장이었던 A씨는 지난 7월 임기 도중 본부장직을 그만 뒀으며, 경기남부 본부장은 최근까지 공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외에도 다수의 임원진이 직협의 일에 회의감을 느껴 직책을 내려놓는 등 인원이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은 임기 이후 연임이 가능함에도 이를 포기했으며, 일부 경찰서에서는 회장직이 공석인 상황이다. 이는 직협이 노동조합을 자처했지만 경찰청의 비협조적 태도 등 여러 이유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직협 관계자 A씨는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경찰관이 발생하면서 이와 관련된 조사 결과 및 통계 등을 경찰청에 요청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했다"며 "전국 경찰 직원들의 각종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려 해도 경찰 내부에서 '왜 그런 짓을 하냐'며 비판하기 일수이다"고 귀띔했다. 아울러 경찰 본연의 업무와 직협 업무 모두를 병행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B씨는 "경찰은 잦은 밤샘 업무와 주말 근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며 "직원들의 고충을 수집하고 지휘부에 전
올해 의과대학 신입생 중 서울 대표 학군지인 강남, 서초, 송파를 이르는 '강남 3구' 출신 학생의 비율이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 출신이 신입생의 35%에 달하는 대학도 있었다. 1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학년도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전국 39곳(차의과대 제외)의 2024학년도 신입생(3145명) 중 강남 3구 출신은 13.29%(418명)로 집계됐다. 강남 3구 출신 의대 신입생 비율은 2021학년도 14.46%, 2022학년도 13.35%, 2023학년도 12.91%로 점점 축소됐다가 올해 13.29%로 0.38%포인트 확대됐다. 올해 39개 의대 중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34.74%에 달했다. 이 학교는 신입생 95명 중 33명이 강남 3구 출신으로 파악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의 올해 강남 3구 출신 신입생 비율은 12.59%로 집계됐다. 이들 대학 세곳의 신입생 1만2062명 중 강남 3구 출신은 1519명이었다. 서울대로 좁힐 경우 신입생(3670명)의 13.11%(481명)
현근택 변호사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내정된 것을 두고 수원여성단체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언론 보도를 통해 '2024년 수원시 개방형직위(제2부시장) 임용시험'에서 현 변호사가 선발됐다는 내용이 알려졌다. 지난 2022년 9월 취임한 황인국 전 제2부시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난 8월 서류전형(형식요건 심사)과 면접전형(적격정 심사) 등을 거쳐 지난 9월 선발된 것이다. 이에 지난 10일 수원 시민사회단체는 '논란 정치인의 부시장 임명 내정에 우려를 표명하며 수원시의 재고를 요구한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발표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성명문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재판 과정에서 재판 기록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던 점과 지난 4월 총선 당시 성희롱 파문 등이 언급됐다. 현 변호사에 대한 행정·경제 분야의 객관적 전문성 검증이 부족하지만 시가 논란을 감수하며 인사를 강행할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것이 시민사회단체측의 주장이다. 이같은 시민사회단체측의 주장과 달리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현 변호사의 제2부시장직 임용에 대해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팔달
중학생 3명 중 1명은 내신 수학 과목이 60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 과목 역시 수능 개편에 따라 변별력 있는 과목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학, 과학 과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3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내신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을 받은 학생 비중은 3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5개 과목 중에서는 수학의 60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 다음으로는 영어(29.6%), 과학(29.3%), 사회(21.9%), 국어(18%) 순이었다. 수학 6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이 50%가 넘는 학교는 374개교로 집계됐다. 전체 분석 대상의 11.4%에 달하는 숫자로 2023년보다 3.2%포인트 확대됐다. 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영어(30.4%), 사회(27.7%), 국어(26.3%), 수학(25.4%), 과학(24.3%) 순으로 분석됐다. 올해 1학기 전국 중학생의 과목별 평균 점수는 수학 68.6점, 과학 71.3% 순으로 낮았다. 반면 국어는 75.8점으로 최고였다. 종로학원은 E등급 비율, 평균 점수 분포로 볼 때 수학 과목
수원시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2026~2030년) 계획 수립에 나선다. 13일 시는 지난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 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대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계획과의 조화 ▲공간계획과 연계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효율적인 재원 활용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 등 기본 추진 전략 공유가 이뤄졌다. 스마트도시계획의 수립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 논의도 진행됐다. 용역은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가 맡아 2025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체계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
수원시 새빛민원실 내 민원인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 온실정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3일 시는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발전재단이 공동주최한 2024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공부문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도시와 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 공간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후 현장심사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1일 서울식물원 보타닉홀에서 열렸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새빛민원실은 시민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으로 취임한 후 "담당 부서가 불분명한 민원, 사안이 복잡한 민원 등을 제기하면 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부서 간 떠넘기기로 인해 민원인이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현재 새빛민원실 온실 정원은 '남부자생 온실정원', '열대·아열대식물 온실정원' 등 2개 주제로 만들어졌으며 식물 41종, 1228주, 500본이 식재돼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경기·인천지역은 큰 일교차를 보이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3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2~25도, ▲성남 11~24도, ▲과천 10~25도, ▲안양 14~24도, ▲광명 15~25도, ▲군포 14~25도, ▲의왕 10~24도, ▲용인 10~24도, ▲오산 11~24도, ▲안성 11~25도, ▲이천 9~24도, ▲여주 10~24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0~24도, ▲하남 11~25도, ▲광주 10~23도, ▲파주 9~24도, ▲양주 8~25도, ▲고양 10~25도, ▲의정부 10~25도, ▲동두천 10~25도, ▲연천 9~25도, ▲포천 9~25도, ▲가평 9~24도, ▲남양주 10~25도, ▲구리 12~25도, ▲김포 13~25도, ▲부천 13~24도, ▲시흥 11~25도, ▲안산 11~25도, ▲화성 12~25도, ▲평택 11~25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5~25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5~21도, ▲서울 14~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보통' 수준을 보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에서 급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각 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11일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최근 전세사고 급증의 원인 및 제도개선 방안'을 주제로 '2024년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전세사고의 사회경제적 원인을 분석하고 향후 전세사고 예방을 위한 경제·금융 제도 및 임차인 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조발제를 맡은 김자혜 한국은행 경기본부 경제조사팀장은 "전세사고가 집중된 지역들의 경우 전세가율(전세가/매매가)이 100%를 초과하는 깡통주택과 다주택자가 보유한 주택 수가 많이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세피해자 지원과 더불어 경제·금융 제도와 임차인 보호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예진 한국은행 경기본부 과장은 "청년 인구유입 확대로 인한 경기지역 저가 임대주택 수요 증가, 임대인의 갭투자를 유발하는 연립·다세대 주택 가격형성의 특수성, 다주택 임대인의 낮은 자본여력, 임대인-임차인 간 정보 비대칭성 등 복합적인 사회경제적 요인이 전세사고 급증 원인으로 보인다"며 "주거 취약계층 대상 전세자금대출 및 전세보증보험 제도 개선, 다주택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