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 B(3부리그) 대회가 17일 수원특례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개회식을 열고 일주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과 김기정 수원특레시의회 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조강훈 수원시아이스하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랭킹 19위 대한민국과 이탈리아(17위), 폴란드(20위), 카자흐스탄(21위), 영국(23위), 슬로베니아(22위) 등 6개국에서 총 185명(선수 13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대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 1 그룹 A 진출을 노린다. 이호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게기로 대한민국 아이스하키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선수단과 시민들 모두 대회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와 대회 첫 경기를 치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체중이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중등부 계영 800m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중은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중부 계영 800m 결선에서 김단아, 심하연, 유현서, 문소희가 팀을 이뤄 8분52초09의 기록으로 대전체중(9분01초80)과 서울체중(9분02초39)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경기체중은 두번째 영자까지 대전체중에 5m 가까이 뒤졌지만 세번째 영자인 유현서가 끈질기게 따라붙어 550m 지점에서 1위로 올라선 뒤 마지막 영자인 문소희에게 바통을 넘겼다. 문소희는 대전체중의 마지막 영자와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끝까지 선두를 지키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또 남고부 배영 50m 결선에서는 김동혁(경기체고)이 25초97로 강민구(경기체고·26초67)와 박연수(서울체고·26초87)를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는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2분21초22로 문세현(안산 성포중·2분21초43)과 문수아(서울체중·2분21초48)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이태민(화성 진안중)이 2분23초81로 이인서(서울체중·2분25초77)와 박준호(
안산시스포츠클럽(회장 성대영)은 저렴한 가격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클럽이다. 2017년 창단한 안산시스포츠클럽은 펜싱을 비롯해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총 6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창단 후 3년 동안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안산시스포츠클럽은 현재 경기도체육회와 안산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펜싱 종목에서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혜림 감독이 펜싱계를 이끌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 감독의 지도 아래 훈련하고 있는 초등부 학생들은 총 7명이다. ‘제2의 김혜림’을 꿈꾸는 학생들이 진지하게 훈련하는 모습은 실업팀의 훈련 모습을 방불케 한다.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학생들 중 6명은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 사브르 종목에 출전한다. 김 감독은 “아이들이 토요일에도 훈련할 만큼 열정적이다”라면서 “많은 친구들이 참가해 즐기는 대회인 만큼 학생들도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안양 연현중과 수원 수성고가 2023 태백산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나란히 결승 무대를 밟았다. 연현중은 17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 서울 태릉중을 세트 점수 2-0(25-21 25-2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열리 이 대회 결승에서 경북 금호중을 세트 점수 2-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은 연현중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연현중 이산과 송은우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연현중은 1세트 태릉중의 수비 범실로 연달아 2점을 획득해 리드를 잡은 후 스파이크서브로 1점을 획득해 3-0으로 앞서갔다. 이후 12-9에서 태릉중을 9점에 묶어두고 4점을 뽑아낸 연현중은 한때 18-18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주도권을 유지하며 25-21로 1세트를 따냈다. 연현중은 2세트 13-18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으로 6점을 올려 역전에 성공했고 24-20에서 상대 범실로 1점을 획득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연현중은 오는 18일 준결승에서 인하부중을 세트 점수 2-0으로 꺾은 전북 남성중과 우승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한편 수성고는 같은 날 전북 남성고와 남자 19세 이하부 준결승전에서 세트 점수 3-0(
경기도체육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하는 종목단체 사무국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추진 상황 보고 ▲경기도선수단 출전 현황 및 진행 사항 안내 ▲출전 보조금 집행 방안 ▲안전관리 및 방역 체계 등에 대해 사무국장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등의 상황으로 지난 3~4년간 체육계는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경기도체육회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선수단이 대회 취지에 맞게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사무처 임직원은 물론, 사무국장을 비롯한 종목단체 관계자 분들께서도 서포터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2019년 충청북도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주 개최지: 구미시)에서 진행되며, 17개 시․도에서 43개 종목(정식 40, 시범 3)에 2만5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경기도는…
김다나(용인 중일초·GEF승마단)가 이번 시즌 첫 대회인 2023 춘계전국승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다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장수군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다나는 초등부 장애물 유소년 포니 80 Class에서 ‘ACE기대’에 기승해 감점 없이 43초20으로 최승민(용인 제일초·49초14)과 문민솔(이천 신하초·GEF승마단·50초84)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김다나는 초등부 장애물 100 Class에서 ‘하와이카’를 타고 감점 없이 49초77을 기록, 길민지(남양주 도농초·51초25)와 임도은(코너스톤서울아카데미·51초85)을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초등부 장애물 110 Class에 단독 출전한 길민지는 ‘코틀랜드’에 기승해 감점 없이 54초85로 우승했고 대학부 장애물 110 Class에서는 손준서(용인대)가 ‘칼리패’를 타고 무감점 50초02로 정지훈(중원대·50초16)과 같은 학교 손준서(53초88)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고등부 장애물 130 Class에서는 신승윤(수원 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GEF승마단)이 ‘샨탈’에 기승해 감점 없이 56초99로 이
지난 해 프로축구 K리그2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고 2022시즌 개막 후 나란히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두 팀이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FC안양과 경남FC가 18일 오후 7시30분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시즌 K리그2 PO에서 맞대결을 펼쳐 24개의 슈팅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승부시 상위 팀이 승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안양이 승강PO에 진출했지만 K리그1 10위 수원 삼성에 패하며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안양과 경남은 지난 해 K리그2 PO 이후 177일 만에 K리그2 8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 안양은 올 시즌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고 경남은 3승 3무, 승점 12점으로 김천 상무(4승 2패·승점 12점)와 동점을 이뤘지만 다득점(김천 11골, 경남 10골)에서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안양이 승리한다면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며 선두 자리에서 밀려날 수도 있다. 안양은 지난 주말 열린 7라운드에서 휴식을 취한 만큼 7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와 ‘낙동강더비’를 치르
‘부상병동’ 프로야구 kt 위즈가 ‘디펜딩 챔피언’ SSG랜더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kt는 오는 18부터 20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주중 홈 3연전에서 SSG를 상대한다. 붙박이 1번 타자 조용호가 극심한 부진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데 이어 배정대가 지난 달 경기 중 왼쪽 손등이 골절되며 전력에서 이탈한 kt는 지난 14일 황재균이 본인의 타구에 발목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게다가 선발 투수 소형준과 엄상백, 불펜 투수 주권, 김민수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한 kt는 5승 1무 5패(승률 0.500)를 기록하며 두산 베어스(5승 5패·승률 0.538)에 이어 6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kt에게 만족스러운 순위는 아니다. 시즌 초반 kt의 강점은 타선의 막강한 화력이다. 11경기 동안 71점을 뽑아낸 kt는 14경기 동안 86점을 올린 LG 트윈스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또 안타 개수도 120개로 LG(140개)와 NC 다이노스(121개)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3위에 자리했다. 중심타선인 앤서니 알포드, 강백호, 박병호, 김민혁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kt는 배정대와
부천시청이 프로탁구 내셔널리그 남자부에서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굳히기에 나섰다. 이정우 감독이 이끄는 부천시청은 16일 수원특례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남자부 부산 영도구청과 경기에서 종합전적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한 부천시청은 5승 5패, 승점 19점으로 4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단식에서 김문수가 영도구청 김규범에게 세트 점수 0-2(4-11 10-12)로 패하며 리드를 내준 부천시청은 2단식에서 서현우가 상대 김현소를 세트 점수 2-1(4-11 11-6 11-9)로 제압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부천시청은 3복식에서 강지훈-김양현 조가 영도구청 김규범-한은호 조를 세트 점수 2-1(6-11 11-5 11-7)로 꺾어 역전에 성공했고 4단식에서 김문수가 상대 김현소를 세트 점수 2-1(11-6 7-11 11-6)로 누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건(고양 대화고)이 제17회 회장배(전북)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건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전주시 비전대와 전북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두개를 손에 넣었다. 남자 19세 이하부 단식 16강에서 김동하(경남 양산제일고)를 세트 점수 3-0(11-0 11-2 11-5)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오른 김건은 조현준(서울특별시스쿼시연맹)을 세트 점수 3-0(11-3 11-2 11-1)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전에서 류정욱(충북상업정보고)과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5-11 11-9 9-11 11-9 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한 김건은 결승에서 오서진(인천 대건고)을 3-1(13-11 11-13 11-4 11-3)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건은 같은 학교 김준영과 팀을 이뤄 출전한 남자 19세 이하부 복식 결승에서 광주 동일미래과학고 박지훈-이지항 조를 세트 점수 2-0(11-2 11-4)으로 제압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단식에서는 김하연(고양 가좌고)이 정상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엄준(서울특별시스쿼시연맹)을 세트 점수 3-0(1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