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인 안정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과 함께 가꾸는 ‘친환경 도시 텃밭’을 분양한다. 올해 ‘친환경 도시 텃밭’은 자녀 세대의 텃밭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8세 미만 자녀가 1명 이상 포함된 3명 이상의 자녀를 세대원’으로 하는 다자녀 가정 신청자에게 우선 분양되며, 우선 분양은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5일간), 일반(단체) 분양은 3월 8일부터 13일까지(6일간) 신청 가능하다. 도시 텃밭은 관내 4개 지역(와부, 진접, 금곡, 다산)에 5개소가 위치해 있으며, 텃밭마다 교통 여건, 주변 환경 등이 달라 사전에 위치를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분양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접수 후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친환경 도시 텃밭’의 상세 분양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nyj.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축하 카드를 제작해 주민등록증과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축하 카드는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과 특별한 의미를 함께 나누고, 예비 성년인 청소년들의 빛나는 청춘을 응원하는 남양주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시는 축하 및 응원 메시지와 함께 카드 뒷면에 다양한 홍보 채널(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남양주톡톡·내손에 남양주 문자서비스)을 QR 코드 방식으로 안내해 청소년들이 생생한 시정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남양주시 장종기 종합민원담당관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청소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앞으로도 연령별 특성에 맞는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 내 신청해야 하며,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소년은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된 후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조속히 부시장 인사를 해야 한다”는 경기도 고위공직자 출신들의 조언을 전한 본지 보도(2월 15일자)에 이어 최현덕 전 남양주시 부시장도 “남양주시는 경기도에 부시장 파견을 즉시 요청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최 전 부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15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선거법 등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면서 시장과 부시장이 동시에 부재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가 총선에 개입한 점은 엄중하게 처벌받아 마땅하나,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73만 남양주 시민들이 부담하게 됐다”며 “이에 남양주시는 즉시 경기도에 부시장 파견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부시장은 “하지만 남양주시는 부시장 직무대리를 하던 행정기획실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복지국장을 부시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며 “6월 지방선거 이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할 때까지 4개월 이상이 남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사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시장은 시장의 명을 받아 남양주시 전체의 시정을 총
남양주시는 산재 사망 사고를 줄이고 지역 내 노동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 재해 예방 활동을 수행할 노동안전지킴이를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업, 제조업 등 산업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업 현장을 상시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 홍보, 실태 조사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권역별로 진행돼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구리시의 경우 경기 북동부권역 접수처에서 일괄 접수하며, 남양주시 채용 인원 4명을 포함해 북동부권역에서 총 22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사전 실무 교육을 이수한 후 현장 점검 활동을 시작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실무 경력 6개월 이상인 자, 운전 및 컴퓨터 활용 능력이 있는 자로, 자격 소지 후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경력자이거나 지원하는 지역의 거주자는 우대된다. 지원 신청은 구비 서류를 준비해 접수처(경기 북동부권역)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
남양주시는 지난 15일부터 조광한 시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지방자치법 제124조에 따라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시장 권한대행은 박부영 행정기획실장, 부시장 직무대리는 이인애 복지국장이 맡게 됐다. 박부영 시장권한대행은 17일 관내 읍면동을 순회하며 권한대행 체제 기간 동안 시민 불편 사항이나 행정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직원 모두가 동요 없이 각자 맡은 소임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코로나19 방역관리를 비롯해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하고, 다가오는 대선·지방선거에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차질 없이 선거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 권한대행은 “엄중한 시기에 남양주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공직자가 하나 돼 그간 우리 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들을 공백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조응천(남양주시갑), 김한정(남양주시을), 김용민(남양주시병)이 조광한 시장의 구속에 대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조광한 시장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개입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재판부는 이를 인정했다”며 “이에 같은 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의 가장 큰 피해자는 남양주 시민들이라고 강조하며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끝으로 “향후 이 사건으로 우리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시장의 부재로 인한 시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갑·을·병 지역 세 국회의원 모두 합심하여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통한 안전한 학교 급식 실현과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2022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쌀 지원 사업의 1식 지원 단가와 친환경 쌀 지원을 위한 공급 가격 및 업체 선정 평가 심사표 등을 심의해 총 32억 원의 예산으로 관내 132개교, 7만 9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학교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성과 분석 결과 2021년 11월부터 햅쌀을 공급해 친환경 급식의 질이 향상됐으며, 친환경 쌀 공급 업체 선정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부터 유치원도 친환경 쌀 공급 업체를 선정해 더욱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용석만 소장은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의 좋은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우수 농산물 공급 체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15일 법정 구속되면서, 부 시장까지 공석인 남양주시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의정부지법 형사합의 11부(이문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조 시장에게 징역 1년 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진 후 부시장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이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남양주시는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말 당시 박신환 부시장이 명예퇴직한 후 경기도와 갈등으로 후임 협의를 하지 않으면서 현재까지 행정기획실장이 부시장 직무대리를 해 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까지 법정 구속이 되면서 한동안 사실상 박부영 행정기획실장이 시정을 총괄하게 됐다. 시장 직무대리까지 하게 된 박부영 실장은 “부시장 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협의할 계획은 없는가?”라는 본지 질문에 ‘자신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해, 남양주시는 한동안 박 실장이 비상 운영체계로 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내 고위공직자 출신들은 “부시장 공석에 시장까지 공석이 된 이 같은 초유의 사태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행정기획실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원(화도읍·수동면, 더불어민주당)이 ‘남양주, 변방에서 중심으로’의 출간에 즈음해 13일,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남양주, 변방에서 중심으로’는 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이 지난 12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온 흔적이 담겨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남양주, 내 인생의 엔딩 크레딧’에는 신민철 의원이 정치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 2부 ‘12년의 진심’은 3선 시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남양주의 교통, 복지, 교육, 문화발전을 위해 그가 해온 노력과 이뤄낸 성취에 대한 내용, 3부 ‘변화의 시대를 앞서가는 남양주 뉴 프런티어 비전’에는 남양주의 도약과 발전을 위한 신의원의 비전과 포부가 담겨 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 직접 참석한 조응천 의원(남양주갑)은 “신민철 남양주시의원은 항상 자신을 선택해 준 시민의 부름에 제일 먼저 응답하며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능력으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온 사람”이라며, ”이 책이 소통과 경험, 성취와 좌절로 갈고닦은 신민철의 비전을 토대로 새로운 남양주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남양주시는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적인 능력으로 남양주 미래 농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2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 역량 있는 융복합 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도시 농업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문화과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월부터 12월 중 100여 시간 동안 이론 및 실습,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시는 2년제 과정인 미래농업리더과를 제외하고 농산업융복합과 신입생 20명, 도시농업문화과 신입생 30명을 각각 모집하며, 농산업융복합과는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에 실제 거주(주민 등록 포함)하고 있는 농업인 및 귀농 희망 시민(농업인 우선 선발), 도시농업문화과는 주말농장 경험이 있거나 1,000㎡ 미만의 텃밭을 운영하는 일반 시민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도시농업문화과는 갈수록 도시 농업의 중요성과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도시 농업을 문화로 확산하고, 공동체 활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공유해 보고자 마련됐으며, 시는 시민들의 호응이 클 경우 매년 교육 과정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