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아파트가 적체된 용인, 김포 등 경기일부 지역에서 올해 신규 분양도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물량과잉 우려를 낳고 있다. 9일 국토해양부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권에서 미분양과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을 조사한 결과 화성이 1만6천825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용인이 1만2천646가구로 집계됐고 김포에서도 작년 미분양과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을 합친 수치가 1만2천35가구에 이른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작년 11월 말 기준 용인시에 가장 많은 7천296가구가 쌓여있다. 이어 김포 3천823가구, 고양 2천983가구, 파주 2천535가구, 화성 2천29가구 등 순으로 많다.그러나 올해 신규 분양 물량은 동탄2신도시를 낀 화성시가 1만4천796가구로 가장 많고 ▲김포(8천212가구) ▲수원(6천529가구) ▲용인(5천350가구) 등 순이었다. 화성은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건설사들이 대거 신규분양 입지로 동탄2신도시를 찍는 바람에 물량과잉 예상지로 꼽혔다.미분양 대표지역으로 꼽히는 용인은 워낙 공급량도 많은데다 과거 분양에 실패한 물량들이 대다수 40~50평대 중대형이어서 해소가 되지 않은 채 쌓여 있다. 다만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5억원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어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5억원 마지노선’마저 무너질 전망이다. 9일 국민은행의 주택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2011년 5월 이후 2012년 12월까지 14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평균 5억78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 가격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한강 이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가격이 3억9천350만원, 한강 이남 11개구가 6억166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강 이남 11개구 평균 아파트값은 작년 9월 6억1천209만원에서 10월 6억805만원으로 떨어져 6억1천만원대가 붕괴한 이후 11, 12월에도 각각 0.4% 하락했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이달 중 5억원대로 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매매가와 반비례해 작년 12월 2억7천43만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전세는 2011년 9월 이후 2억6천만원대에 머물렀지만 작년 11월 2억6천940만원을 거쳐 2억7천만원대로 올라섰다. 집값은 떨어지고 전셋값은 올라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은 200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54.8
“경기도가 수출 1천억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기업화, IT산업 발굴, FTA를 활용한 신흥시장 개척 등의 세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53·사진)은 8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앞으로 경기도의 무역 과제를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협회는 해외시장 개척지원, 무역 컨설팅 서비스, 수출기업화 지원 등의 사업을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경기도 무역은 수출 880억달러, 수입 990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10억달러 적자(추산)를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은 EU의 재정위기 장기화와 중국경제의 중성장 시대 진입 등의 악영향으로 올 상반기 이후에나 개선될 전망이다. 이 본부장은 “올 하반기 이후에나 주요국의 정책적 대응효과의 가시화 등으로 세계경제가 완만히 회복될 것”이라며 “경기도 역시 주력 수출품목인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액정디바이스, 자동차 등의 호조로 올해 경기도 무역은 3~5%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경기도의 장기적인 무역 발전를 위해 세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l
앞으로 택지개발지구내 자족시설용지에 관광호텔·전시장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9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자족시설용지는 그동안 직주근접 기업 유치를 위한 도시형 공장,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3가지만 설치할 수 있도록 용도를 제한해왔다. 또 자족시설 용지 가격이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비싸 자족시설용지 매각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일반 택지지구의 자족시설용지에 관광호텔, 전시장, 공회당·회의장, 교육원·연구소, 일반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일반 택지지구에도 신도시나 보금자리주택지구처럼 관광호텔·전시장 등이 들어서 자족시설용지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평택·당진항 화물처리량이 지난해 1억t을 초과하며 개항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도 138만대를 기록, 3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지켰다. 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전재우)이 8일 발표한 ‘평택·당진항 2012년 항만운영통계’에 따르면 평택·당진항 화물처리량은 지난 2011년(9천500만t) 대비 105%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평택·당진항은 국내 31개 무역항 가운데 최단 기간내 1억t 이상을 처리한 유일한 항만으로 기록됐다. 평택·당진항은 1986년 12월 LNG선이 처음 입항한 후 26년만에 화물 처리 국내 5위,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 컨테이너 처리 4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유형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입 7천100만t(전년대비 110%), 수출 17만t(전년대비 100%), 환적 400만t(전년대비 100%)으로 증가한 반면, 연안화물은 국내경기 위축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양곡, 제분 등 농수산물이 462만t을 기록, 전년대비 187% 증가했으며 석유가스 및 정제품 3천393만t(116% 증가), 차량 및 부품 1천363만t(106% 증가), 철광석은 3천666만t(102% 증가)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목과
서점, 제과, 화원 등 7개 업종의 소상공인단체가 연기된 서비스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을 조속히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결의대회를 열고 “대기업에 의한 골목상권 장악으로 연쇄도산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동반성장위의 신속한 지정”을 촉구했다. 이날 김경배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동반성장위원회의 서비스업 적합업종 지정 연기로 상당수 소상공인이 연쇄도산 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업은 234개 품목 신청과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7개월밖에 소요되지 않은데 비해 서비스업은 적합업종 지정을 추진한 지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신청품목이 43개에 불과함에도 성과가 없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보다 앞서 동반성장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합의조정과 일부 품목에 대한 중소기업자 간 내부의견 조정 등을 이유로 지난달 27일 서비스업 적합업종 선정 발표를 한달 연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동반성장위가 지난해 약속한 서비스업종 적합업종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설을 앞두고 수요가 많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원산지를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1단계는 오는 20일까지로 제조·가공·통신판매업체가 주요 대상이다. 2단계는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하며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점검한다. 단속 대상품목은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쇠고기·갈비, 인삼제품 등 선물세트다. 농관원은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등과 함께 백화점, 전통시장 등에서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도 펼친다.
해묵은 숙제인 ‘종교인 과세’ 문제가 근로소득세 부과로 가닥을 잡았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8일 “종교인의 소득을 근로소득으로 규정해 과세하는 방안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안에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교인에 대한 과세는 현행 소득세법에 비과세 특례가 없는 만큼 현행 법령으로도 과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기재부는 관행적 비과세에서 과세로 바꾸면서 반발이 나타날 수 있어 소득세법 시행령에 명확하게 과세 근거를 규정하기로 했다. 소득구분에 있어 종교인의 소득을 근로소득 범주에 넣을 것인지 아니면 기타소득으로 분류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은 근로소득으로 정했다. 따라서 근로소득의 범위를 규정한 소득세법 시행령 38조에 종교인 관련 조항이 들어간다. 기재부 관계자는 “시행령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해석을 강화하는 방안 두 가지가 있으나 시행령 신설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행령 개정안의 시행은 통상 공포일이지만 종교인 과세 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라 유예 기간을 둘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세아시멘트 화공·상경계… 대졸·예정자 GS네오텍 기전, 자격 소지·IT, 운영 가능 대명소재 연구소 등 외국어 가능자 우대 콘티넨탈AG 유틸리티 엔지니어 분야 등 새해를 맞아 각 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8일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아세아시멘트, GS네오텍, 대명소재, 콘티넨탈AG 등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먼저 아세아시멘트는 화공, 기계, 상경계열 분야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대상은 2013년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로 전 학년 평균학점 3.0이상(4.5만점 기준)이면 지원 가능하며 해당학과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입사지원서는 아세아시멘트 홈페이지(www.asiacement.co.kr)에서 다운받은 양식을 사용해 10일까지 이메일(hr01@asiacement.co.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GS네오텍은 기전 및 IT사업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기전분야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TOEIC Speaking 또는 OPIc 성적 보유자, 평균 학점 3.0이상(4.5만점 기준)이면 지원 가능하며 전기공사기사, 전기기사 자격 소지자를 우대한다. IT사업분야는 4년제…
올해 공기업의 정규직 신입 공채 규모가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공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 73.8%로 이 가운데 54.8%인 23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8일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다’라고 대답한 곳은 19.0%, 아직 ‘미정’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6.2%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23개사 가운데 채용인원 수를 밝힌 15개사의 채용인력은 전체 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881명)보다 11.7% 증가한 수치로 기업 당 평균 65.6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 예상 시기는 ‘상반기’에 집중됐다.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 52.4%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하반기(19.0%) ▲상시채용(14.3%) ▲상·하반기(4.8%)가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의 연봉 수준을 밝힌 19개사를 분석한 결과, 평균 연봉 수준은 3천18만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