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계원예술대학교와 관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품격 높은 지역문화 창달과 창조적 인재양성을 도모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과천지역 관광발전과 문화, 관광, 예술, 화훼 분야 및 청소년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 인성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적 기능, 자원 프로그램의 관학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각종 행사 초청 및 개최에 적극 협조하고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참여와 교류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약속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협약식을 위해 우리 시청을 방문해주신 계원예술대 총장님 이하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과천시의 대내외적인 이미지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식 총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인 과천시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화훼디자인 등 각 분야에 걸쳐 미력하나마 과천시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의정부시에서 ‘한성희치과의원(의정부동 소재)’ 한성희 원장(사진)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500만원을 후원해 화제다. 이번 후원은 한 원장이 생계가 어려워 디딤씨앗통장에 저축을 하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아동들이 장래에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이뤄졌다. 디딤씨앗통장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일정금액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할 경우 시에서 1:1 매칭금액(월 최대 3만원 이내)을 아동에게 적립한 뒤 아동이 성인이 되어 자립할 시기가 되면 아동들의 사회전출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종자돈을 지원하는 자산형성 제도다. 시 관계자는 “불우한 환경속의 아동들을 위해 한성희 원장과 같은 후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우리 사회에 훈훈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얼마 전만해도 월요일 아침이면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와 버스정류장, 상가가 있는 주요도로변은 토요일 저녁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으로 출근길이 불쾌했는데 지금은 말끔해져 기분이 좋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 나서는 한 구리시민의 말이다. 이는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월26일 간부공무원들과 상업지역인 돌다리 사거리, 주요도로변 등을 로드체킹하면서 전날인 토요일에 발생된 수많은 쓰레기와 오물 등을 보고는 청소대행업체에 주요 도로변 중심의 쓰레기 수거를 요청하고, 가로청소에는 환경미화원을 투입토록 지시한 결과다. 이처럼 백 시장은 지난 6월 말부터 일요일마다 현장중심·시민중심의 열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 로드체킹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 구리시는 280건의 시민불편사항을 발굴해 즉시처리가 가능한 150여 건의 처리를 완료하고, 나머지는 계획수립 및 추진중이다. 특히 백 시장은 지난 여름, 유례없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힘겨워할 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신호대기 장소에 그늘막 텐트를 설치하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백경현 시장은 “현장 로드체킹은 그동안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구리시가 시민중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17대 사장에 여인홍(59·사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 여인홍 신임 사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3년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국장, 국립식품검역원 원장,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농식품부 차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여 사장은 농식품부 재직 중이던 2010년 말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 사태 때 상황실에서 구제역 방역업무를 담당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이 뛰어나며 현장감각을 갖춘 것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다. 그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년에 출범 50주년을 맞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의정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여성안전 확보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의정부시 여성단체협회장을 비롯해 15개 여성단체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 공동체가 약화되고, 아동·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성들을 대변하는 여성단체장들의 목소리를 듣고, 참여치안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임으로써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의정부경찰서는 스마트 국민제보 앱, 112긴급신고 앱, 등산로 안전폴리스 및 공용 여성화장실 몰래카메라 설치 점검, CCTV 설치 확대 등 경찰서에서 시행중인 여성안전 시책에 대해 소개하고 의정부시 여성안전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경찰서는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제도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관내 거주하는 시각·지체 장애인과 외국인을 초청해 ‘치안약자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장애인과 외국인들은 민원실에 있는 외국인 민원처리 시스템과 치안약자를 위한 민원 원스톱 우선접수 창구 활용, 민원제기부터 조사단계 등 민원업무가 처리되는 전반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과 안내표시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살펴보면서 적정성 등을 진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치안약자가 경찰관서를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과 제도를 개선하는 인권진단을 수시로 실시해 발굴된 불편사항을 개선, 치안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달 30일 다자간 FTA 체결 등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중앙회 예산인 지자체협력사업비 3천700만원을 조암농협 무농약 쌀 작목반에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성시와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무농약 쌀 작목반 친환경 생산단지 육묘지원 사업자금을 지원 농업생산성 향상·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학균 시지부장은 “우리 농업이 세계의 농업인과 경쟁에서 당당히 이길 수 있는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달라”고 했으며 백완기 조암농협 조합장은 “이번 지원이 농업인에게 우수 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시흥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민주민의 소외현상을 완화하고자 지난달 29일 정왕본동주민센터에서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정왕동 지역의 주민, 상인, 다문화가족,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정왕본동 지역의 다문화 친화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 및 연구를 위해 개설된 이 ‘다문화 친화도시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로 매주 목요일 2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내·외국인의 다문화인식 개선사업과 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동두천시와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은 최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2016년 동두천시 지역농업상생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 및 시·도의원, 정진호 동두천농협조합장, 박한 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장, 농업단체장을 비롯, 농업인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상호토론, 특강, 화합과 상생의 협동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진호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인 이때 오늘 교육으로 동두천시 농업의 민관협력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지난달 30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시 관계자, 박원준 경기도회장 및 회장단,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사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전문건설업계의 숙원이었던 민간공사 하도급 전담부서를 평택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설함에 따라 보다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평택시는 관내 연면적 5천㎡ 이상의 대형 민간 건축공사 현장을 관리대상지로 선정하고, 지역 업체가 50% 이상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대상 사업지 선정 사전협의부터 준공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