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원 17명을 위촉하고, 공약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평가단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역할과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 받은 후 공약사업에 대한 토의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약이행평가단의 임기는 민선8기 군수 재임기간인 2026년 6월까지이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 및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변경에 대한 심의 등 자문 및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단 공약보고회를 통해 확정된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 4대 분야 60개 공약은 11월 말 연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연천을 함께 만들기 위해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에 참여해 주신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약은 군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인 만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살고 싶은 도시 연천을 만들기 위해 평가단에서도 힘을 모아주시고 든든한 정책 후원자이자 공정한 평가자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
연천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백학상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부, 예술가, 상품 개발자를 모집해 로컬 상품 홍보와 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형 편집숍으로 오는 23일 오픈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학상회는 마을마다 열리던 자생적 5일장과 사라진 동네 슈퍼의 의미와 가치를 담아 ‘연천군 생태계+먹거리+사람+문화예술’을 알리는 프로젝트형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경관, 생태계, 종·유전적 변이의 보전에 대한 고민과 문화예술적 의식주 가치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가치를 알리며, 현재 사라진 백학의 5일장(3일·8일)에 맞춘 참여형 38장 문화 프로그램, 같이 가치 먹거리 이벤트, 38장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DMZ백학문화활용소는 경기도 공모사업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을 통해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근로여건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기기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지급은 반복적인 근로에서 올 수 있는 질병의 발병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직원들에게 필요한 의료기기를 신청받아 근로환경 여건에 맞게 한탄강 관광지 실내환경관리원에게 저주파 마사지기를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원 목어깨마사지기, 자동혈압계를 개인별로 제공했다. 송승원 공단 이사장은 대상 사업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에게 의료기기를 직접 나누어 주면서 그간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승원 이사장은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일할 맛이 나는 직장을 만들고자 복지향상 및 근로환경을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지난달 31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소강당에서 연천DMZ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단숨에 인플루언서가 되는 지오푸드스타그램 마케팅 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creator) 창의적 지역주민을 의미한다. 연천군은 지난해부터 DMZ 및 유네스코 지정과 연천군의 역사, 문화, 지질생태 등에 대한 관광상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이들을 통해 제안된 관광콘텐츠를 상품화 지원 컨설팅 등을 진행해 왔다. 이날 교육은 기존 교육생을 포함해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퍼플테일 이사 백주연 마케팅 전문가를 교육멘토로 하여 4시간 동안 수익형 인스타그램 운영방법을 교육했다. 최근 SNS 홍보마케팅이 매출에 크게 영향력을 미치는 만큼 교육생들은 매우 진지하게 강의에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음식, 문화, 숙박, 여행 관련 50여 개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고유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홍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지역 상권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권역별 여행코스를 발굴하고
연천군은 지난 15~16일 2일간 고대정에서 600여명의 경기도 궁도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이후 4년 만에 구석기축제기념 연천군수배 경기도 남녀 궁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천군체육회가 주최, 연천군궁도협회가 주관하였고 연천군과 경기도궁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정대항), 혼성부, 개인전(노년부, 남자부, 여자부) 부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날 단체전 1위는 평택정(평택시), 2위는 무림정(남양주시), 3위는 동호정(동두천시)이 차지했다. 혼성부 1위는 태산정(김포시), 2위는 평택정(평택시), 3위는 송무정(평택시)이 영광을 안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022년 구석기축제기념 연천군수배 경기도 남녀 궁도대회 참가하신 경기도 궁도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예로부터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 전통 무술을 계승하고 계시는 궁도인들을 모시게 되어 굉장히 뜻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리며 가을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지역 대표 축제인 구석기축제부터 장남 통일바라기축제, 당포성 별빛축제까지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지면서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 청정 자연과 역사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연천의 가을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연천군은 축제 이외에도 임진강 댑싸리공원, 국화전시회, 농산물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관광객을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연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연천의 축제를 찾아 떠나 본다. ■3년 만에 돌아온 구석기축제 성황리 폐막 2020-2023 문화관광축제인 제29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성황리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구석기축제는 전곡리안 시그널, 순수의 시대라는 주제로 열려 한국,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네덜란드 등 각국의 선사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구석기 바비큐는 참나무 장작
연천군 사무관 승진자 11명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50만원을 기부했다. 5일 연천군에 따르면 임재붕 수석전문위원, 김재구 문화체육과장, 김유미 중면장, 이석휘 청산면장, 제은석 복지정책과장, 권영민 투자유치과장, 박부성 의료지원과장, 박국현 왕징면장, 정화일 축산과장, 최종오 건축과장, 임영국 보건사업과장이 550만원의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팀장급 공무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수레회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회원에게 지급하는 축하금을 기부한 것이다. 해마다 수레회 회원들은 사무관 승진 축하금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11인의 승진사무관은 “사무관의 명예로운 출발을 연천을 사랑하는 애향심과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인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다”며 “앞으로도 연천군민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공직자로서 더욱 봉사하는 자세로 군정발전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항상 우리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사무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
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경찰 치안 활동에 국민들의 범죄예방 관심도를 제고하여 효율적인 치안문제 대응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메타버스 제페토 내 범죄예방 진단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온라인 공간인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하여 민원응대를 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제페토란 네이버가 운영하는 자회사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말하며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인데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천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가장 큰 효과는 기존에 추진했던 셉테드 사업을 플랫폼 전반에 배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홍보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전국 최초로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상공간에서 사용자의 실질적인 민원처리가 하다는 점이다. 범죄예방진단팀은 매일 14~16시까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유저들과의 온택트(온라인대면)를 통한 민원청취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여성 민원 또한 청취하여, 민원상담 창구를 가상현실에서 운영해 실질적으로 민원처리를 진행한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것이다. 또한, 범죄예방 관련 포스터의 주기적인 교체와 플랫폼의 다양한 변화 등을 통해 다른…
연천향교 유림과 연천읍이장협의회, 연천군발전비상대책위원회 등 연천 주민들이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기존 평면건널목 존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연천향교 유림 등 주민 40여 명은 지난 28일 오후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원선 전철 사업으로 인해 폐쇄를 앞둔 구읍건널목 등의 존치를 요구했다. 이들 주민들은 “연천시가지 2.35㎞ 구간 중 기존 건널목 4개가 폐쇄되면서 주민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대체도로가 멀어 통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100년 넘게 사용한 도로를 하루아침에 폐쇄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상의 문제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을 봐도 평면건널목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천군이 안전관리를 담보하고 건널목 설치비용과 관리인력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읍건널목 등을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원선 전철 공사구간인 연천읍은 군청 소재지로 연천역 주변 2.35㎞ 구간에 구읍건널목 등 5개 평면건널목이 있었다. 그러나 전철 공사로 이 평면건널목들이 모두 폐쇄될 상황에 놓이자 지역주민들이 이동 불편 등을 호소하며 구읍·연천북부건널목 존치를 주장해왔다. 연천 주민들은 “폐쇄된 4
연천군은 지난 26일 동두천에 주둔하고 있는 용산케이시 기지사령부(USAG Y/C Garrison) 시설사령관 대령 등 30명을 초청해 연천관광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한미군들에게 접경지역 연천군의 문화체험을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림은 물론 한미우호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단은 연천군 주민여행사인 구석구석 여행사의 주관 하에 먼저 연천군 대표 관광프로그램인 연천 DMZ로컬투어 일정으로 오전에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와 연천군 최전방으로 북한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태풍전망대를 탐방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승전전망대와 고랑포구 역사공원 그리고 마지막 코스로 고구려 유적인 연천 호로고루를 방문하며 팸투어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연천군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향후 지속적인 여행상품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