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 4,917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452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335억 원, 기타 특별회계 53억 원이다. 시는 이번 본예산안을 “과천시가 새로운 성장 단계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도시 인프라 조기 완성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시는 ‘살기좋은 도시 1위’에 걸맞은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 59억 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70억 원 ▲문원체육공원 테니스장 조명 교체 8천3백만 원 ▲행복드림센터 건립 5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내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과천정보타운역 조성 132억 원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47억 원, ▲과천지식정보타운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 2억 7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복지·교통·도로 분야에도 예산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교육환경 개선 11억 원,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11억 원 ▲S11BL 어린이집 개소 2억 8000만 원 ▲태양광 무선통신 BIT 확대 설치 1
한국마사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단법인 계단뿌셔클럽이 협약을 맺고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힘을 모은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종성 이사장, 계단뿌셔클럽 박수빈·이대호 공동대표는 지난 1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과 접근성 향상 ▲임직원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민‧관 협력 기반의 선도 모델 발굴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동약자 분들의 이동권 보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상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관내 7개 상점가가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참여 상점가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슈르탑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등 7 곳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이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참여 상점가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앱 페이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 하반기 통큰 세일에서 상반기와 달라진 점은 경기지역화폐 카드 결제시 온라인 페이백으로만 진행되고, 1인당 1일 3만 원 한도, 행사기간 내 12만 원까지 혜택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통큰 세일 행사는 예산 조기소진시 종료될 수 있으며, 페이백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자동 소멸된다. 시는 이번 하반기 행사에서도 상반기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시민 체감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점포는 과천시 홈페이지와 시 블로그, 포스터의 큐알코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경기 살리기 통
과천시는 오는 26일 갈현동 디테크타워 미래홀에서 ‘2025년 과천시 탄소중립 공유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참여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행사에는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공유데이’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푸른과천환경센터(탄소중립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과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기반의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부 ‘실천사례 공유’와 2부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시민 탄소중립 실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신성이엔지,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이 현장에서 추진해 온 탄소절감 활동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명지대학교 이응신 교수가 ‘과천시 건물부문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 뒤, 과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이 참여하는 전문가 토론이 이어져 정책 개선 방향과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라며 “이번 공유데이를 통해 일
과천 관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2025 과천시 일자리&생애설계 박람회’가 오는 25일 디테크타워(갈현동) B동 중앙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일자리센터와 50플러스센터가 주관하며, 15개 기업의 현장 면접부터 50+ 직무 컨설팅, 재무설계,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생애설계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대한켐텍(주), 세종디엑스(주), ㈜오씨메이커스 등 총15개 참여기업의 채용 면접과 함께 과천시립요양원에서 운영하는 중장년 채용상담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청년면접수당 확인서 발급과 국민취업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상담 등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생애설계관에서는 ‘50+ 커뮤니티 동아리’가 참여해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실버공예 심리지도사 ▲타로상담사 ▲디지털문해교육사 직무 설명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실제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노후준비 종합진단(국민연금공단)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행복한 내일(My Job) 카페’ 등 총 26개 부스가 마련된다. 과천시는 이번 박람회가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시민들의 고용 기회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
한국마사회는 오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제43회 그랑프리에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시상자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기부·팬 사인회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그랑프리 셀럽 이벤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대상경주 마케팅을 통해 경마의 대중성과 사회공헌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준혁 이사는 시상식에서 우승 기수에게 트로피와 사인 유니폼 액자를 전달하고, 선한 영향력을 상징하는 1,400만 원(‘천사 백만 원’)의 기부금도 함께 전한다. 해당 기부금은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양준혁스포츠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백년기념관에서 팬 사인회가 열린다. 현장에서는 ‘야구와 말(馬)의 만남’을 형상화한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프렌즈’ 디자인의 한정판 사인볼이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김종철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양준혁 이사는 도전과 나눔을 실천해온 대표적 스포츠 아이콘”이라며 “이번 행사가 경마를 국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사회공헌형 스포츠로 자리 잡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혁스포츠재단은 사회취약계층 청소년 약 160명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수영 신규 회원의 이용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그램인 '6개월 수영 완성반(이하 육수완반)'을 2026년 1월 공식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개월 만에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 전 영법을 익히고, 오리발 훈련까지 더해 실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강생은 단계별 커리큘럼에 따라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고, 최종적으로 자유수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육수완반은 2026년 1월 부터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주2~3회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영 초보자는 물론 기본기부터 다지고자 하는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처음 수영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대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골고루 수영 강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수강신청은 과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운영 일정과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농림 어가의 규모와 분포, 구조, 경영형태를 파악해 농림어업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관내 모든 농림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과천시는 총 1587가구가 조사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농림어업 종사 형태 ▲시설 면적 ▲경영형태 ▲스마트농업 등 총 133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과천시는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11월 20일부터 인터넷·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우선 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국가 통계조사”라며 “정확한 통계 구축과 더 나은 정책 수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의 유튜브 채널 KRBC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 대상’ 동영상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수상 기업은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소통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를 근간으로 한 정량 지표와 정성적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한국마사회는 과거 2019년과 2024년에 소셜미디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한국마사회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진정성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대국민 소통채널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두바이 원정 경주 실시간 생중계와 국가대표 경주마 ‘글로벌히트’의 성장기를 다룬 스포츠 다큐멘터리 제작 등 스토리텔링 기반의 콘텐츠로 호평을 받아왔다. 또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마 스포츠의 매력을 대중 친화적 방식으로 전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 공식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KRBC는 구독자 수 약 7만 명으
과천시는 지난 1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23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438㎡ 규모의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준공 목표는 2027년 7월이다. 지상 1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영유아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또한 주민들이 모임이나 소규모 행사, 휴식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활력마당’을 비롯해 매점과 의무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해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과천시는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권 내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이 확충돼 주민들의 문화·여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이 인근 주민뿐 아니라 과천 시민 모두를 위한 여가·문화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지역 문화·체육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