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에도 야간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 보이스봇은 상담사를 대신해 민원안내와 생활불편 민원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원안내 주요 상담 분야는 ▲행정민원 ▲여권 ▲지방세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15개 분야다. 생활불편 민원신고는 ▲가로등 고장 ▲로드킬 ▲포트홀 ▲쓰레기 미수거 등 15개 유형 불편 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콜센터 업무시간 종료 후 생활불편 신고는 민원상담 챗봇과 연계해 업무처리 담당부서로 전달해 처리할 수 있어 야간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의 민원에 보다 성실하게 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편의를 제고하고, 민원상담 적용 분야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여주시는 지난 1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고용주(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과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례적인 폭염 경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됨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안내 사항을 등을 고용주에게 전달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여주시는 2023년부터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농가형, 공공형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근로자 1428명을 배정받아 7월 말 기준 1337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대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수시로 근로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 연락망을 통해 안전관리의 지속적 홍보와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는 폭염 대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과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5개 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자매도시인 일본 시가현 고카시를 방문해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열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를 관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고카시 출범 20주년 기념초청 행사에 방문한 이후 고카시가 오사카·간사이 국제박람회 부스 출전을 계기로 이천시를 공식 초청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천시는 정인우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 건축·디자인 분야 관계자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행사장 내 고카시 부스 및 국가별 파빌리온 감상에 이어 고카시장 접견, 시가라키 도예시설 관람 등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박람회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국가별 문화예술,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건축, 디자인 분야와 연계한 파빌리온을 꾸렸다. 고카시는 일본을 대표하는 6대 고요(古窯) 도시로서 ‘철과 흙과 불’이라는 주제로 도자 전시 부스를 선보였다. 이천시 대표단은 31일 이와나가 히로끼 고카시장을 접견했으며, 이천시 김경희 시장의 친서 전달과 함께 양 도시의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이천시와 고카시는 1992년 민간 교류를 시작으로 200
성남시는 8월 8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성남시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이 위치하고, 2년 이상 영업을 지속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또한 최근 1년간 고용 인원이 최소 2명 이상 증가해야 하며, 고용 증가율은 일반 분야는 10% 이상, 청년(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분야는 5% 이상이어야 신청할 수 있다. 2025년부터는 단순 고용 증가 수치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 건전성, 고용의 안정성, 근로환경 등 고용의 질적 요소도 함께 평가해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 유효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판로 개척, 사업화 패키지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에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단, 인증 후 연 2회 실시하는 현황조사에서 고용 인원이 인증 시점보다 감소했거나 사업장 이전, 폐업 등이 확인될 경우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신청 희망 기업은 접수 기간 내 신청서, 중소기업확인서, 사업자등록증, 고용 증빙자료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스포츠 스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를 개설해 2일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양궁 국가대표 출신 주현정이 직접 지도하는 ‘양궁교실’과 유명 안무가 벅키가 멘토로 참여하는 ‘댄스교실’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다양한 스포츠와 예체능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최근 개관한 기흥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사전 모집을 통해 양궁교실 40명, 댄스교실 50명이 참가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의 5세부터 18세 이하 유·청소년이다. 김시봉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강좌가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아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국도45호선’ 진출입 램프 접속 교차로인 송전교차로에 통행경로를 명확히 알려줄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했다고 3일 밝혔다. 송전교차로는 ‘국도45호선’을 주행 중인 차량이 처인구 이동읍으로 진출입하는 주요 교차로다. 다이아몬드 램프 형태인 이 곳은 진출 램프의 주행방향을 운전자가 혼동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처인구는 해당 지역에서 운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차로 내 색깔유도선 마련 ▲좌회전 방향 차량유도선 도색 ▲진입금지 표지판 이설 ▲불필요한 표지판 제거 ▲교차로 노면표시 재도색 등의 교통안전시설물을 신설하거나 정비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도45호선의 송전교차로 교통시설물 정비와 신설은 통행경로를 명확하게 안내해 역주행을 비롯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내 교통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교차로의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도 계속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유통 관련 업소와 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성범죄 또는 아동학대 전력으로 법원에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사람은 최대 10년간 관련 기관에 취업하거나 운영할 수 없으며, 관할 행정기관은 이를 매년 점검하고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점검은 처인구 내 PC방, 노래연습장 등 유통 관련 업소 188곳과 태권도장, 체육도장 등 체육시설업소 387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해당 업소의 운영자와 종사자 전원에 대한 성범죄 및 아동학대 전력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체육시설의 경우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 성범죄뿐만 아니라 아동학대 전력도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관련 범죄 이력이 확인될 경우 해당 종사자는 해임 조치하고 운영자에게는 기관 폐쇄,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관련 업소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서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7월 28~31일까지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로 나눠 1기(28일~29일)와 2기(30일~31일)에 각각 15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선비정신과 전통예절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 의복인 전복과 유건을 착용하고 바른 인사법, 절하기, 방석 예절 등을 배우며 선비의 자세를 익혔다. 이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적어 물에 띄우는 ‘부화 의식’과 전통 과자인 다식을 만들고 녹차를 우려 마시는 다례 체험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시현(용인신릉초 4학년) 학생은 “차를 우려 마시는 것이 너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선비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선숙 여성가족과장은 “예절이 어렵거나 지루한 것이 아니라 즐겁고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배려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치안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안전을 주문해 주세용’을 오는 10월 3일까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을 주문해 주세용’은 용인특례시민(처인구·기흥구거주)이 별도의 인증이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QR코드로 범죄 취약지역 개선 등 치안 요구사항을 손쉽게 접수하도록 한 서비스다. 또,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네이퍼 폼 연계, 간편 민원 접수를 통한 기초질서 위반행위 등 지역사회 불안요소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시책이다.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관련기능·유관단체와 합동점검 및 협력 강화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 등 시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경제환경위원장은 지난 7월 30일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처인구 운학천 일대에 서식하고 있는 파파리·애반딧불이·늦반딧불이 등 3종의 반딧불이 서식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반딧불이시민모임 임원진, 김태현 환경정책과장, 장수동 시의회 전문위원, 농업정책과, 처인구청 건설과·도로과 등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모임은 오랜 기간 축적한 모니터링 자료와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중보 수리 문제 ▲가로등 빛 공해 문제 ▲생태계교란종 확산 문제 ▲인근의 편의시설 부족 등 실질적인 문제들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 부서는 현재 추진 중인 공사와 관리 계획,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각 사안에 대해 협력 의지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반딧불이 보호는 단순한 생물 보호를 넘어 우리가 살아갈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며 “용인시가 대규모 개발과 빠른 도시화 속에서도 생태가치를 함께 고려해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회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