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대면으로 정상 개최되는 경기도 유일의 세계육상연맹(WA) 공인 마라톤대회인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의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대회다. 완만한 코스와 쾌적한 주로 환경 때문에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으며, 매년 동계훈련을 마친 국가대표를 포함한 실업팀 선수들은 물론 마라톤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한해 동안 자신의 기록을 가늠하는 척도 역할을 해왔다. 오는 26일 수원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회를 앞두고 전문적인 마라톤 훈련법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올바른 훈련법을 소개한다. □ 초보자를 위한 5㎞ 훈련 방법 달리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의 경우 5㎞를 뛰기 위해서는 훈련과 휴식을 적절히 취해줘야 한다. 주 3회 훈련으로 기초체력을 기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몸이 달리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훈련에 임해야 한다. 거리를 정해 놓고 뛰는 것 보다 시간을 정해 뛰고 걷기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뛰는 것에 적응됐다 싶으면 뛰는 시간을 늘리고 걷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
“은메달을 따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아쉬워요. 처음 결승전 경기를 치르는데다 상대가 서울팀이라 평소보다 떨렸습니다.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어요.”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4인조DB(청각)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긴 이천농아인컬링팀 주장 권예지는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과 경기도에게 금메달을 안겨주고 싶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주장 권예지를 비롯해 김양희, 허정임, 김지영, 김민지로 구성된 이천농아인컬링팀은 지난 7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4인조 DB 결승에서 서울시에게 4-10으로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팀에서 주장을 맡은 1997년생 권예지는 동갑내기 김민지와 70년대생 언니들을 이끌며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로 전학한 그는 당시 체육교사의 권유로 컬링부에 입단했다. 팀 내 컬링 경력이 가장 긴 권예지는 “동갑인 김민지 선수는 올해부터 컬링을 시작하게 됐고 언니들은 2019년부터 컬링을 했다”며 “제가 가장 오래 컬링을 했고 선수들을…
프로농구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正몰 데이’ 이벤트를 연다. 인삼공사는 오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正말正몰 사랑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정관장 제품을 팬들에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인삼공사와 정관장이 함께하는 이번 이벤트는 입장관중 선착순 2000명에게 에브리타임 밸런스를 선물한다. 2층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정관장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정몰 팝업 스토어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해당 스토어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해시태그 이벤트(#정몰#정몰Day#KGC#농구단#LOVE)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정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제품을 증정한다. 경기 중에도 ‘정몰 LOVE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하프타임에 진행하는 팡팡볼 이벤트는 천녹 비스트롱 등 정몰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가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는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종목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다. 경기도는 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휠체어컬링 선수부 혼성 2인조 경기에서 남봉광-백혜진 조(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출전했지만 8강에서 강원대표인 양희태-조은건 조에 3-8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봉광-백혜진 조는 2엔드까지 0-3으로 끌려가다 3엔드에 1점을 따라붙었지만 4엔드에 2점을 내줘 1-5로 뒤졌다. 이후 5엔드에 1점을 추가했지만 6엔드에 3점을 내줘 2-8로 크게 뒤졌고 7엔드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결국 패배를 인정하는 악수를 청했다. 경기도는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여자 DB(청각) 4인조 전과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예상했지만 여자 DB 4인조 전에서 은메달을,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전에서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초반부터 예상이 빚나가 전력분석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게 됐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2001년생 신예 공격수 안재준과 연장 계약을 채결했다. 부천은 9일 “U-23 남자 올림픽 대표팀 공격수 안재준이 2025년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안재준은 울산 현대중·고를 거쳐 2020년 울산 현대에 영입된 직후 체코 1부리그의 FK 믈라다 볼레슬라브로 임대됐다. 이어 체코 2부리그 FK 두클라 프라하에 다시 임대된 그는 5경기 0골을 기록한 뒤 울산으로 복귀했고 2021년 부천의 유니폼을 입었다. 안재준은 2021시즌 19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했지만 U-22 자원으로서 부천에 젊은 에너지를 더했다. 빠른 스피드와 문전 앞에서의 좋은 움직임으로 부천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그는 지난 시즌 24경기를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올렸다. 2022시즌 6월 2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K리그2 데뷔골을 기록한 안재준은 이 멀티골을 통해 ‘구단 역대 최연소 멀티골 득점자(만21세 84일)'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민 감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주 육성이라는 지도 철학 아래 안재준을 영입했고 안재준은 이에 부응해 파리 올림픽 대비 U-23 남자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됐다. 안재준은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3 FC안양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했다. FC안양은 지난 8일 최대호 구단주가 오프라인으로 2023 연간회원권을 1호로 구매하고 경남 남해에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을 응원했다고 9일 밝혔다. 최대호 구단주는 “FC안양의 진정한 구단주는 안양시민들이다.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구단주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올해는 FC안양의 10주년이다. 10주년인만큼 안양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C안양은 2023시즌 슬로건인 ‘ONE ’N ONLY VIOLET’을 연간회원권에 삽입했다. ‘ONE ’N ONLY VIOLET’은 유일무이한 보라색이라는 뜻으로서, 지난 10년 동안의 굳건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빛날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3시즌 연간회원권은 카드형과 티켓북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연간회원권 구매자에게는 패키지박스+랜야드(카드형 한정), 반팔 티셔츠(선착순 2,500명 제공), MD상품 10% 할인권, JLS STAR HAIR CLUB 헤어 시술 및 피부관리 35% 할인권, 애드온샵 20%(최대 5,0
서로를 응원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는 안산 부부마라톤클럽(이하 부마클·회장 이중현)은 부부 10쌍, 가족 같은 20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부마클은 2000년 안산 설립된 이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기훈련은 매주 토요일 안산천에서 하프코스를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지가 아닌 언덕에서 크로스훈련이 필요할 때는 노적봉을 찾는다. 봄, 여름, 가을에는 안산시육상연맹에서 진행하는 훈련에 참가하고, 안산호수마라톤클럽 등 다른 동호회와 왕래도 활발하다. 매월 1개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안산천에서 15㎞ 코스를 달리는 자체대회를 열었다. 오는 26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참가를 고려하고 있다.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는 5㎞, 10㎞, 하프코스 3개 분야로 열린다. 해외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일본, 몽골, 홍콩 등 각국 대회 일정을 소화하면서 여행 추억도 쌓았다. 올해는 베트남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대회 현장에서는 부마클만의 작은 대회도 열린다. 부부가 참가해 함께 들어오는 규칙으로, 들어온 순서에 따라 3등 부부까지 상금을 지급한다. 부마클
대한컬링연맹 신임 회장에 한상호 대찬병원 원장이 당선됐다. 대한컬링연맹은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진행된 대한컬링연맹 회장 보궐 선거에서 컬링연맹 부회장을 역임한 한상호 후보(대찬병원 원장·원메딕스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한상호 당선인은 이날 선거에서 총투표수 81표중 48표(59.2%)를 획득해 33표(40.8%)를 얻은 이승우 후보(전 군장대 총장·전 컬링연맹 이사)를 따돌렸다. 김용빈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장문익 부회장과의 극적인 단일화에 성공한 한상호 후보가 먼저 출사표를 던졌고, 이어 이승우 후보가 출마하며 2파전으로 치러졌다. 당초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됐지만 한상호 후보가 과반수를 넘는 득표에 성공하며 당선이 확정됐다. 대한컬링연맹은 선거 결과를 9일 컬링연맹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상호 당선자는 ▲초·중·고 육성 공모사업 ▲대학 컬링부 창단 ▲전국규모 승인대회 신설 ▲코리아 컬링리그 재개 ▲국가대표 선발방식 개선 ▲경기력 향상위원회 경쟁력 강화 ▲지도자협의회 등 소통 강화 ▲사무처 개혁 ▲세계선수권 성공적 대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상호 당선자는 “올해 국내에서 세계
K3리그 화성FC가 ‘창단 10주년 기념’ 유니폼을 공개했다. 화성FC는 2023시즌 창단 10주년을 맞아 시즌 슬로건인 ‘THE HISTORY MOMENT’를 베이스로 한 10주년 유니폼 디자인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화성FC는 이번 유니폼에 역사와 전통을 상징함과 동시에 시민구단으로서 연고지와 동행하는 철학과 앞으로의 빛날 미래를 담아냈다. 올시즌 10주년 유니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연고지의 시화, 시목 등 대표 상징물 들을 패턴화 한 부분이다. 전면부에 패턴을 담아 연고지와 함께 나아가는 상징성을 담았고 새롭게 리뉴얼 된 구단 엠블럼과 더불어 창단 10주년 기념 패치를 부착했다. 또 가슴 중앙 부분에 10주년 기념패치와 좌측 하단 기념 로고를 적용해 창단 10주년의 의미와 특별함을 담았고, 후면에는 2014년과 2019년의 우승을 상징하는 기념 패치를 추가해 역사와 전통의 의미를 더 했다. 홈 유니폼은 화성FC의 심볼 컬러인 주황색을 상의, 하의, 스타킹까지 통일해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했으며, 새롭게 탈바꿈한 넥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홈 유니폼과 동일한 패턴을 회색과 조합해 통일감과 자연스러움을 표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민기, 주재현, 김영호, 홍재훈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K4리그 서울 중랑 축구단 출신 신민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정적인 킥과 패스를 장착하고 있어 빌드업에 능하고 중랑 축구단에서 주장을 맡아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신민기는 “안산 그리너스FC에 입단해 너무 기쁘다. 올 한해 팀에 잘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대동초 시절 이름을 날리며 차범근축구상 장려상을 받았던 미드필더 주재현은 서울 목동중-항공고 출신이다. 항공고 졸업과 동시에 K3리그 화성FC에 입단했다. 이후 파주 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그는 중원에서의 패스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자랑한다. 주재현은 “안산을 통해 처음 프로 입단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렌다”면서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는 상지대 졸업 후 서울 이랜드 입단했다. 이후 K3리그 춘천 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192㎝ 86㎏의 피지컬을 갖춘 김영호는 뛰어난